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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 실험실

키친 실험실

: 장은진 소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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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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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8년 07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62쪽 | 324g | 140*210*20mm
ISBN13 9788925521329
ISBN10 892552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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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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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이번에도 아무것도 묻지 않고 조용히 식사만 한다. 어느 나라 요리인지, 어떤 고기를 썼는지, 독특한 향이 나는 소스는 어떻게 만든 건지 아내는 궁금하지 않다. 맛에 대한 품평을 내놓지도 않는다. 남자 또한 굳이 묻지 않는 걸 일부러 나서서 알려주고 싶은 생각이 없다. 말을 해봤자 거짓말밖에 더 하겠는가.
---「키친 실험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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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진의 소설 속에는, 반드시 세상을 향해 나 있는 어떤 출구 하나(흔한 창문이 되었건, 좁다란 감시구가 되었건, 하다못해 냉장고의 문이나 카메라의 눈일지라도)가 존재한다. 그리고 그녀의 주인공들이 마냥 하는 행위, 그것은 바로 그 출구를 통해 ‘내다보거나, 쳐다보거나, 훔쳐보거나, 들여다보는 일’이다. 그들은 하나같이 스스로를 그 출구 안쪽에 유폐시켜두고는 거의 자학적인 고립과 결여 상태를 감수하지만, 그러면서도 그 출구 밖 타인들을 향한 소통에의 욕구를 포기하지 않는다. 그들이 그 어두운 자신만의 공간에 갇혀 하루 종일 몰두하는 실험들(요리, 뼛조각 조립, 만화 그리기, 몸에 그리는 개념 미술, 자학적 다이어트 등등)은 말하자면 그 좁은 출구를 통해, 세상을 향한 작고 여린 더듬이 하나를 내미는 일과 유사하다. 무모하기도 하고, 도착적이기도 하고, 때론 가엾을 만큼 필사적이기도 한 그 행위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치 전사의 결연한 한 걸음을 연상시키는데, 진정한 의미에서의 어떠한 ‘관계’도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 것 같은 오늘날 우리가 가장 두려워하는 일이 바로 그 출구 찾기이기 때문이다. 그런 이유로 우리는 이미 시작된 장은진의 ‘키친실험’이 성공하기를 간절히 빌지 않을 도리가 없다. 그 실험은 곧 우리 자신이 행했어야 하고, 행해야 할 그런 실험이므로.
김형중 (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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