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 담긴 방대한 내용을 보며 원로 의사로서 부끄러움을 느낌과 동시에 저자의 피나는 노력과 해박한 의학적 견해에 새삼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1981년부터 수십 년간 1형당뇨 환자로서 살아온 저자가 의료계를 향해서 권고하고 질책하고 절규하는 소리가 나의 가슴을 울리고도 남는다. 의료계 후학들과 기성 의사들에게 이 책을 반드시 읽을 것을 권한다. 그리고 수많은 당뇨 환자들의 고뇌를 헤아려주길 바란다.
천희두 (대한의사협회 고문)
실제 1형당뇨를 겪어온 저자가 그간의 어려웠던 점을 나누고, 실질적인 치료법을 의사가 아닌 환자의 입장에서 알기 쉽게 집필하였다. 이 책은 고통받고 있는 1형당뇨 환자들에게 ‘나도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심어줄 뿐만 아니라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진료와 관리를 위한 유익한 길잡이가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황평한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소아청소년과 교수)
당뇨가 발병한 분들을 만날 때마다 내가 가장 추천하는 책이 바로 《춤추는 혈당을 잡아라》이다. 하지만 시중에서 구할 수가 없어서 도서관에서 대여해야 한다고 말씀드릴 때마다 미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개정 증보판이 나오게 되어 기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 이 책은 1형당뇨인으로 하여금 혈당 측정부터 심리적 안정까지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즉, 1형당뇨 전문가를 만드는 최고의 안내서다.
김재현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
의학 서적을 통해 당뇨를 공부한 의사들보다 수십 년 넘게 혈당 조절에 매달린 저자가 혈당 관리에 대해서만큼은 최고의 전문가인 건 당연한 일이다. 하나마나한 소리지만 이 책이 조금만 더 일찍 나왔다면 아버지가 그렇게까지 고생하지 않으셨을지 모른다. 제대로 된 혈당 관리와 더불어 올바른 식이요법과 지속적인 운동을 병행하라는 저자의 권유를 따른다면 당뇨병은 더 이상 무시무시한 질병이 아니지 않을까?
서민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기생충학과 교수)
직접 겪은 경험을 상세하면서도 알기 쉽도록 환자 입장에서 기술한 이 책은 당뇨에 관한수많은의학 서적 가운데 가장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었다. 그동안 더 발전한 치료제, 당뇨 관리 기기와 치료법을 첨가하고 또 전문 심리사인 저자의 임상 경험까지 수록한 이 개정 증보판은 제1형당뇨 환자와 가족, 지인뿐만 아니라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까지 꼭 읽어야 필독서이다.
스탠리 킴 (혈액학 전문의, 스탠리 킴 클리닉 원장)
이 책은 당뇨 관리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의학 지식들을 바로잡고, 효과적인 관리를 위한 실질적인 노하우와 적용 팁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당뇨인들에게 행복한 삶으로 나아가는 첫걸음인, 자기 주체성을 되찾도록 돕는다. 이 책을 통해 1형당뇨 관리는 물론이거나 인생의 진정한 멘토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서성환 (동아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