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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워킹 홀리데이 다이어리 365

호주 워킹 홀리데이 다이어리 365

: 에스더와 함께 하는 호주 워킹 홀리데이 미리 보기 & 다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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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top10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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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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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8년 08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311쪽 | 502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54606141
ISBN10 8954606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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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박희선
박희선은 대학에서 문헌정보학을 전공했다. 경기도의 어느 초등학교 도서관에서 사서로 근무하던 중, '또 다른 삶'을 꿈꾸며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 지원했지만 최종 면접에서 고배를 마셔야 했다. 하지만 포기란 없는 법. 바로 그때 '호주 워킹 홀리데이'라는 새로운 세계가 눈에 들어왔다. 주저할 필요가 없었다. 그렇게 호주로 떠났다. 그리고 그곳에서 매일 일기를 적어나가며 자신을 돌아보았다. 꼼꼼한 준비 없이 떠났던 자신을 향해 원망도 해보았다. 하지만 용기와 도전정신 만큼은 결코 잃지 않았다. 농장 일은 물론 영어 연수, 여행, 그리고 세계 각지에서 온 친구들과의 끈끈한 우정까지…. 에스더라는 이름으로 살아온 호주에서의 1년은 한국에서 살아온 지난 시간에 버금갈 정도로 진했고, 그만큼 소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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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워킹 홀리데이를 떠나기 전 내 삶은 ‘후회’의 연속이었다. 한국에서의 박희선은 나중에 후회할 것을 알면서도 일을 저지르고, 하지 못한 일을 후회하고 자책했었다. 하지만 호주에서의 에스더는 좀 달랐다. 그곳에서 나는 가급적 후회할 일은 만들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자유를 누리는 법을 배워 나갔다. 농장 일은 물론 영어 공부, 여행까지 호주 워킹 홀리데이가 안겨줄 수 있는 모든 즐거움을 누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 ‘작가의 말’ 중에서

카불처 농장에 도착하니 이미 저녁 7시를 훌쩍 넘기고 있었다. 당연히 마중 나온 사람도 없어 우리는 주소가 적힌 종이 한 장을 달랑 든 채 기차역에서 택시를 타고 농장을 찾아갔다. 농장 주인 리처드 아저씨는 반갑게 맞아주면서도 신기해했다. 지금까지 농장을 꾸려왔지만, 밤중에 택시 타고 온 사람은 우리가 처음이란다. 오늘 밤부터는 농장 옆에 붙어 있는 집에서 팜 셰어라는 것을 경험해야 한다. 그토록 고대하던 농장에 들어오자마자 내가 정말 집을 멀리 떠나왔구나 라는 생각이 밀려온다.
--- ‘카불처 딸기 농장’ 중에서

농장으로 돌아오는 길. 밤하늘을 올려다보니 금세라도 쏟아질 듯 보이는 무수한 별들이 촘촘히 떠 있다. 만약 하늘에도 등급을 매길 수 있다면 브리즈번의 하늘은 명품 중의 명품일 것이다. 농장에서 일하는 틈틈이 바라본 낮의 하늘도 아름다웠지만 밤하늘을 황홀할 지경이다. 차 한 대 장만해 마음 맞는 사람들과 여행을 다닐 수 있다면 굶어 죽어도 좋을 것 같다.
--- ‘브리즈번의 명품 하늘’ 중에서

다행이다. 처음 킬로그램 당 55센트였던 딸기 따는 일이 이제는 65센트까지 올랐다. 이렇게 되면 농장 일을 마칠 때까지 3천 달러는 벌 수 있을 것 같다. 처음 농장에 왔을 때 다이어리에 '9월 목표, 1,500달러!'라고 적은 뒤 반신반의 했었는데 방값과 생활비를 제하고도 1,600달러를 저금했다. 10월 목표는 3천 달러. 조금만 더 힘내자! 돈이 모이기 시작하니 호주에서의 생활이 점점 즐거워진다. 무엇보다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어 행복하다. 멜버른에 가서 영어 공부를 하고, 시드니는 물론 태즈매니아, 퍼스, 에어즈락, 다윈, 케언즈, 뉴질랜드로 여행을 떠나야겠다. 처음 이곳에 왔을 때에는 한 곳에만 머물까 했는데 지금은 최대한 많은 도시를 다니며 견문을 넓히고 싶다. 물론 처음의 계획이 바뀌었듯이 이 계획도 그때그때 바뀔지 모른다. 하지만 분명한 건 다음 목적지가 멜버른이라는 것. 농장 식구들도 모두들 멜버른이 공부하기 좋다며 강추한다.
--- ‘멜버른에 가고 싶다’ 중에서

집을 떠나 산다는 것. 그것이 짧은 여행이든, 긴 머묾이든, 삶의 처소를 떠난다는 것은 이처럼 삶의 모든 일정을 나 홀로 결정하고, 계획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내가 호주에 머무는 동안, 아니 한국에 돌아간 후에도 지금처럼 큰 계획을 세우고, 다시 그 안에 작은 계획들을 세우고 끝없이 수정해나가야 할 것이다. 분명한 건, 지금 나는 호주를 보금자리로 삼아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는 것. 그 어느 때보다 자유롭지만 그만큼 더욱 신중한 선택과 결정이 따른다. 지금 내 몸이 편치 않은 것도 아마 이 때문이리라. 혼자만의 일상을 차곡차곡 쌓아간다는 것. 그로부터 어쩔 수 없이 생기는 예민함, 이 모든 게 내 경험의 키를 한 뼘 자라게 할 것이다.
--- ‘집을 떠나 산다는 것’ 중에서

노트를 펼쳐 하나하나 메모를 해가며 지난 1년을 돌이켜 보았다. 이곳을 찾기 전, 한국에서 기대 반 걱정 반 계획했던 농장 일, 영어 공부, 시티 아르바이트, 뉴질랜드 여행 등을 이룬 내 모습이 믿기지 않았다. 처음 이곳에 오기 전, 워킹 홀리데이는 비자를 받기 쉬운 만큼 문제점도 많다는 얘기를 자주 들었다. 하지만 자신만의 계획을 세심하게 세운다면 그러한 문제점은 능히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건 처음 세웠던 계획을 항상 마음에 새기고, 그것을 하나하나 실천함으로써 반드시 이루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한국이 아닌, 그리고 한국보다 광대한 이 세상에서 멋진 1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 ‘박희선과 에스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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