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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 고종황제

이경 고종황제

: 조선의 마지막 승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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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8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375쪽 | 684g | 153*224*30mm
ISBN13 9788992355322
ISBN10 899235532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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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고종의 통치를 부정하면서 망국의 책임만 추궁하는가?
왜 고종의 성공적인 개혁 성과에는 입을 다무는가?
왜 고종의 투철한 반일의지는 외면하고 탐욕을 앞세우는가? --- p.8

최익현의 상소가 공개되자 대원군을 추종하던 중신들이 일제히 비난하고 나섰다. 그런데 고종은 대원군에게 묻지도 않고 그를 호조참판에 제수했다. 이는 자신이 조선의 실제 권력자임을 천명한 것이다.
“내가 임금이다. 내 뜻에 따르지 않으려는가.” --- p.74

난데없는 일본 함대의 출현에 조정은 깜짝 놀랐다. 하지만 이미 고종은 개항이 순리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여기에는 민규호와 박규수의 영향이 매우 컸다.
“현재 우리는 일본과 무력으로는 경쟁할 수 없다. 우리도 개항해서 힘을 키워야 한다.”
최고지도자의 뜻이 결정되자 조선의 개항은 확고부동해졌다. --- p.89

그렇게 국가체계를 임오군란 이전으로 회복시킨 고종은 새삼 개화정책을 내세우며 전국에 세워진 척화비를 모두 철거하도록 명령했다.
“조선은 닫히면 썩는다. 그러므로 천하제국과 소통해야만 한다.” --- p.136

조선은 이미 열강의 표적이 되어 있는 상태였다. 그들이 한반도에서 물러난다면 조선은 일본의 일방적인 먹잇감으로 전락할 것이었다. 그러기에 고종과 명성황후는 역설적으로 조선의 이권을 개방함으로써 어느 한 나라가 조선을 독점할 수 없도록 했던 것이다.
“지금은 뼈를 깎는 인내가 필요한 때다. 참지 않으면 무너진다.” --- p.173

“내가 먼저 상투를 자르겠다. 앞으로 두루마기를 입지 않고 망건을 쓰지 않겠다.”
이때 고종은 제일 먼저 자신의 머리카락을 정병하에게 맡겼다. 왕세자의 머리카락은 유길준이 직접 잘랐다. 고종이 단발령에 앞장선 것은 철저하게 친일각료들에게 고개를 숙임으로써 경계심을 늦추기 위한 고육지책이었다. 기대했던 미국 공사관으로의 탈출이 저지됨으로써 더욱 궁지에 몰렸던 고종은 은밀히 러시아 공사관으로의 탈출을 모의하고 있었던 것이다. --- p.220

“이제 궁을 떠나자.”
1896년 2월 11일 새벽, 왕세자와 함께 산책하던 고종은 기다리고 있던 40여 명의 수행원과 함께 전격적으로 대궐을 빠져나갔다. (…) 드디어 고종은 집요한 일본의 굴레에서 벗어난 것이었다. 물론 일국의 국왕이 타국 대사관에 몸을 의탁한다는 것은 수치스런 일이었다. 그러나 고종으로서는 조선에서 일본 세력을 몰아내고 친일파를 응징하는 일에 우선하는 것은 없었다.
“부끄러움은 한때의 일이다. 나는 이곳에서 조선을 다시 일으키겠다.” --- p.229

지금이야말로 고종이 왕권을 회복하고 독자적으로 개혁을 주도할 절호의 기회였다. 그 열쇠는 칭제건원, 곧 국왕 고종이 황제가 되고 제후국 조선을 황국으로 격상시켜 새 역사를 시작하는 것이었다. --- p.240

“대한제국은 근대화된 선진제국이 되어야 합니다. 천지신명이시여, 열성조들이시여, 제게 힘을 주십시오.” --- p.242

“이제는 나의 개혁을 추진할 때가 왔다.”
1899년 7월, 고종은 대한국국제를 반포하여 확고한 전제군주정치를 표방했다. 그것은 황제에게 육해군은 물론 입법?사법?행정권을 집중시킨 전대미문의 법령이었다. 일종의 전제헌법으로 볼 수 있는 이 대한국국제로 인해 강력한 황제권이 확립되자 민권운동은 물론 황제를 위협하던 세력들이 일시에 자취를 감추었다. --- p.263

2월 8일 일본군은 아무런 저항도 받지 않고 서울에 입성했다.
“아아, 시간이 너무 부족했다. 나는 또다시 살아남기 위해 싸워야 하는가.”
고종은 한숨을 쉬었다. 그때부터 고종은 일본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태도를 보였다. 지방의 수령들에게 공문을 보내 일본군에게 각종 편의를 제공하도록 한 것이다. 그러면서 고종은 연해주에서 의병 활동을 하고 있던 이범윤에게 밀지를 보내 러시아와 힘을 합쳐 일본군을 격퇴하라고 종용했다. --- p.289

“지금은 붓을 놓고 창을 들어야 할 때다. 부디 짐의 보검이 되어다오.”
일제의 엄혹한 감시 속에서도 고종은 지방의 명망 높은 선비들에게 밀지와 자금을 보내 거병을 독촉했다. --- p.323

강제 퇴위당한 뒤에도 여전히 국제사회에 일제의 강압을 고발하고 암암리에 의병들을 지원하는 고종이 일본에게는 내내 눈엣가시였다. 1906년 통감부는 고종이 정무를 방해하고 의병들과 내통하고 있다고 비난했지만, 그는 일본에 대해 한 걸음도 물러서지 않았다. 때문에 일제는 극단적인 방법으로 고종을 제거한 뒤 어용학자들을 동원하여 그를 무능한 독재자로 만듦으로써 한국민의 정체성을 분열시키는 작업에 착수했다.
--- p.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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