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그녀는 다시 태어나지 않기로 했다

그녀는 다시 태어나지 않기로 했다

: 붓다를 만난 여인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 판매지수 54
베스트
불교 top100 5주
정가
16,000
판매가
14,4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7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396g | 130*190*20mm
ISBN13 9791155800768
ISBN10 115580076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그림 : 견동한
경기도 평택에서 태어난 작가는 군 생활을 하던 중 우연히 『천수경』을 접하고 불교에 빠져들었다. 제대 후 불교계와 연을 맺어 『선방일기』의 삽화를 담당하였고, 이후 『부처님의 십대제자-경전 속 꽃미남 찾기』 등 여러 단행본의 삽화 작업을 진행했다. 현재 조계사보 『가피』와 월간지 『불광』을 비롯한 다양한 매체에도 삽화를 그리고 있다. 서정적이면서 깊은 울림을 주는 작가의 그림은 인간 내면에 슬픔의 정서를 따뜻하게 담아낸 작품으로 가슴 뭉클한 감동을 주고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수행자의 길을 걷게 되신 후 부처님은 여러 여인들을 계속해서 만났다. 그녀들 중 누군가는 부처님에게 귀의해 재가 불자가 되어 많은 재물을 보시하기도 했고, 누군가는 출가 수행자의 길을 선택하여 교단의 명성을 드높이기도 했다. 하지만 모든 인연이 아름다웠던 것은 아니었다. 누군가는 부처님을 이성으로 연모하였고, 누군가는 부처님에게 과감히 청혼하기도 했다. 그뿐만이 아니었다. 누군가는 의도적으로 부처님에게 접근하여 추문을 일으켰고, 부처님의 거절에 상처를 받은 나머지 앙심을 품고 복수를 한 여인도 있다. --- pp.5~6

부처님의 일생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여인을 꼽는다면 단연 생모 마야(Maya) 부인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녀는 안타깝게도 애타게 기도하여 얻은 아들을 출산한 지 고작 칠 일 만에 세상을 떠난다. 부처님을 낳은 어머니, 마야 부인은 사랑하는 아들이 걸음마를 떼고, 태자가 되고, 결혼을 하여 손자를 낳고, 끝내 깨달음을 얻어 부처가 되는 순간을 함께하지 못한다. 지극한 인연과 공덕으로 부처님을 잉태하고 또 낳은 마야 부인은 어째서 그토록 일찍 죽음을 맞이했을까 --- p.15

부처가 되기 전 사캬족 왕자의 신분이었던 싯닷타(Siddhattha)는 ‘원조 엄친아’의 길을 걸었다. 숫도다나 왕의 늦둥이 외아들로 태어난 그는 어머니 마야 왕비의 뱃속에서부터 귀한 대접을 받았다. (…) 조각 같은 외모와 타고난 총명함에 학문 지식과 무술 실력을 갖추고 ‘왕의 자리’까지 내정된 이 완벽한 왕자를 차지한 여인은 과연 누구였을까? --- p.32

싯닷타를 방해하기 위해 세 명의 미녀, 땅하(Tanha)·아라띠(Arati)·라가(Raga)를 내려보냈다.
그녀들은 바로 마왕의 딸들이었다. 요염하게 치장한 마왕의 딸들은 선정에 든 싯닷타 앞에 나타나 관능적인 춤과 노래로 교태를 부리며 그를 유혹했다. --- p.55

“케마 왕비여, 몸이란 영원하거나 참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이제 알았는가. 오직 어리석은 자들만이 그런 육신에 집착하여 구하고자 갈망을 일으킨다. 현명한 사람은 이것을 끊어버리고 애욕을 멀리하여 모든 번뇌를 버리고 출가한다.” --- p.70

이렇게 곱추 쿳줏따라를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알게 된 사마와띠 왕비는 크게 감동하였지만 부처님을 직접 뵙지는 못했다. 우데나 왕이 부처님께 귀의하기 전이었던 데다, 왕비의 신분으로 바깥출입이 자유롭지 않았기 때문이다.
부처님을 뵙고 싶어 하는 사마와띠 왕비의 간절한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았던 쿳줏따라는 고심 끝에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 그것은 바로 궁전의 벽에 몰래 구멍을 내는 것이었다. --- p.83

갑자기 왕의 귀에 소름 끼치는 비명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당황한 왕은 시종과 신하들, 후궁들까지 불렀지만 비명소리를 들은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기이하게도 비명소리는 빠세나디 왕에게만 들리는 것이었다. 이게 무슨 일이란 말인가. 방금 전까지 욕망에 들떠 있던 왕은 이젠 두려움 때문에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 p.93

암바빨리는 모든 남자들이 꿈꾸는 완벽한 아름다움을 지닌 여인이었다. 하지만 그녀는 아무도 사랑하지 않았고, 아무런 분별심이 없었기에 모두의 사랑스러운 연인이 될 수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사랑을 믿지 않던 암바빨리에게 운명의 남자가 나타났다. 그는 바로 마가다 왕국의 빔비사라 왕이었다. --- p.129

웃따라의 모습을 확인한 시리마는 국자를 집어 들고 가마솥에서 펄펄 끓고 있는 기름을 가득 펐다. 그러고는 웃따라를 향해 그대로 돌진했다.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었다. 끓는 기름이 담긴 국자를 든 시리마가 무서운 얼굴로 자신에게 다가오는 것을 본 웃따라는 그녀가 그 기름을 자신에게 뿌릴 것이라는 걸 알았다. --- p.157

“이 시신은 기녀 시리마입니다.”
흉측하게 썩어 가는 시체가 시리마라는 이야기를 들은 사람들은 깜짝 놀랐다. 그중 가장 놀란 사람은 그녀를 연모했던 스님이었다. 저 시체가 자신이 사흘 동안 밤낮도 잊고, 먹는 것과 자는 것도 잊을 만큼 열렬하게 연모했던 여인이라는 것을 믿을 수가 없었다. 하지만 이어진 부처님의 말씀은 더욱 충격적이었다. --- p.176

우데나 왕은 마간디야와 그녀의 친척들이 묻힌 구덩이 위를 볏짚으로 덮은 뒤 불을 붙였다. 타오르는 왕궁 안에서 목숨을 잃은 사마와띠 왕비와 똑같은 고통을 느끼며 죽음을 맞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마간디야와 그녀의 친척들은 몸이 타 들어 가는 고통 속에서 살려 달라고 통곡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불길이 거세질수록 비명은 점점 작아졌다. --- p.198

“찐짜, 아침부터 어디를 다녀오시나요?”
그러면 그녀는 비밀을 감춘 사람처럼 그의 귀에 대고 소근거렸다.
“부처님과 잠을 자고 나오는 길입니다.”
찐짜의 말을 들은 사람들은 깜짝 놀랐다. 하지만 그녀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지는 않았다. 워낙 엄청난 일이었기 때문이다. --- p.210

산후조리를 하는 동안 웁빨라완나는 남편과 잠자리를 하지 못했다. 그러던 어느 날 웁빨라완나는 하녀로부터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바로 그녀의 친정어머니와 남편이 불륜을 저지르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웁빨라완나는 충격을 받아 눈앞이 캄캄했지만 하녀의 말을 믿을 수 없었다. 결국 그녀는 젖도 떼지 않은 딸을 안고 남편에게 달려가 자신의 친정어머니와 바람을 피운 것이 사실이냐고 추궁했다. 그러자 남편은 오히려 당당하게 장모와의 관계를 인정하며 화를 냈다. 남편의 태도에 웁빨라완나는 이성을 잃었다. 그녀는 안고 있던 딸을 남편 앞에 던지듯 내려놓으며 울부짖었다.
--- pp.245~246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4,4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