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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이 파는 법 + 장사는 전략이다

전설이 파는 법 + 장사는 전략이다

[ 전2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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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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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년 07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620쪽 | 964g | 148*210*35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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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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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는 전략이다

태연하게 물 담배를 빨고 있는 가운데 가르마 여인, 수를 놓고 있는 촌로, 변발을 한 어르신의 뒷머리를 따고 있는 총각, 〈패왕별희〉에 나올 법한 무대의상을 갖춰 입고 기념사진을 찍은 배우들…. 시선을 수평 이동시켜 옆벽에 걸린 사진에 초점을 맞춘다. 말을 타고 있는 주인과 종으로 보이는 사내, 상해의 주택가 뒷골목으로 보이는 풍경사진, 형님 먼저 아우 먼저 하듯 허리를 숙이고 인사를 나누는 두 총각…. 딤섬이 나오기까지의 시간을 사진 감상으로 보낸다. 난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중국 본토의 식당은 아니지만 분위기는 충분히 젖어 있다. 청나라 말기의 한량이 된 듯한 기분이다. 중국어를 사용하는 종업원들이 나의 흥을 더한다.
“콰이 콰이 츠죠유.”
뭔 소린지 모르겠지만 먹기도 전에 최면에 걸린다. 그래 난 오늘 제대로 된 딤섬을 먹을 수 있는 거야. 테이블에 쭉 깔린 대나무 찜통들을 바라본다. 틀림없는 중국식 딤섬이다. 물론 한국식 뷔페 레스토랑에 깔린 찜통 속 만두와 한통속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미 나는 최면에 걸린 상태. 항저우나 쑤저우의 유명 딤섬 집에 와 있는 착각에서 빠져나오기 싫다. 조심스레 딤섬 하나를 들어 입으로 옮긴다. 뜨끈한 열기와 육즙이 혀를 적신다. 음~ 절로 탄성이 새나온다. ‘중국스러운’ 향신 간장이 추임새를 넣는다. 좋다. 아주 좋다. 난 다시 흑백 사진 속의 사내와 여인에게 말을 건다.
“니하오~ 니 츠팔로마?”(안녕, 밥 먹었니?)
이쯤 되면 손님의 생각은 좁혀지기 마련이다.

1. 정통 중국식 딤섬일거야.
2. 주인장이 감각이 있네.
3. 세상에! 중국에서 물 건너온 스텝들이 만든 딤섬을 이리도 착한 가격에.
4. 짜샤이, 간장, 소스… 어느 것 하나 본토스럽지 않은 게 없네.
5. 이러니 손님이 많을 수밖에.
그깟 흑백 사진. 인터넷 어디서나 구입할 수 있다는 사실을 난 알고 있다. 또 북경의 골동품 거리 ‘유리창’ 아무 곳에서나 손에 넣을 수 있는 모조품이란 사실도 안다. 이 싸구려 이미지 몇 장을 업장에 걸면 손님 스스로 최면을 건다는 사실을 더더욱 잘 안다. ---「고객은 눈에 보이는 것만 믿는다」중에서

“일요일은 쉽니다.” 어디서든 만나는 안내 문구다. 특히 식당에서 자주 만날 수 있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목숨 걸고 일했으니 쉬어야 마땅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문구를 만나고 나면 맥이 풀리고 진이 빠진다. 일부러 여기까지 찾아왔는데 주인장은 쉰단다. 목표 지점까지 이동해온 거리가 길수록 실망감도 커진다. 그래, 사람이니까 쉬어야지…. 그래야 다음 주에 일을 할 수 있을 테니까. 이해한다.
그런데 시비를 좀 걸자면… 문구를 바꾸면 어떨까? 기왕이면 고객도 나도 만족할 수 있는 내용으로 말이다. 말 한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다지 않는가. 곱게, 선하게, 친절하게 바꾸어보자. 이를테면,
“일요일은 식자재 탐구 여행을 떠납니다.”
고객은 바로 반응한다. 이 내용을 보면 안심이 된다. 아~ 쉬는 날까지도 연구하는 사장님이구나, 판단한다. 식사는 못 했지만 가산점은 준다. 틀림없다. 못 믿겠다면 손님의 입장이 되어 위의 두 문장을 다시 한 번 순서대로 소리 내어 읽어보시라. 어느 쪽에 더 믿음이 가는지.
일요일마다 좀 더 좋은 식재료를 찾아 떠나는 사장님. 멋지지 않은가? 그것도 낭만적으로 ‘여행’이라는 단어를 휴일 안내 문구에 사용했다. 고객은 호감으로 똘똘 뭉친 음식이나 식당을 선호한다. 호감은 동감을 이끌고 동감은 감동을 불러들인다. 뭐 그까짓 휴일 안내 문구에까지 쓸데없이 에너지를 소비하느냐고 반문하는 사장님들을 위해 하나 더 예를 들어볼까?
“일요일 하루 동안의 연구가 더 맛있는 작품을 만듭니다.”
연구는 쉬면서도 할 수 있다. 벤치마킹 투어를 떠나는 것도 연구고, 〈백종원의 3대 천왕〉을 보는 것도 연구고, 〈냉장고를 부탁해〉 레시피를 되뇌는 것도 연구다. 외식업자는 한시도 음식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이 고단한 직업을 은근히 격상시켜보자. ---「“일요일은 쉽니다”라는 안내의 오류」중에서

들여다보는 대상은 가까이서 자세하게 살필 ‘가치’가 있는 것이다. 보석이 그렇고, 미술작품이 그렇고, 골동품이 그렇다. 귀한 물건을 만나면 우리는 자세히 살펴보게 된다. 물론 야한 것도 몰래 들여다본다. 궁금한 것, 소중한 것, 가치 있는 것들에 대해 끌리는 자연스런 호기심이다. 그 반대의 경우는 굳이 들여다볼 필요가 없다. 가치가 없고 가까이할 필요가 없는 것은 되도록이면 멀리서 보고 싶어 한다. 아니면 아예 외면하거나.
물리적으로 좀 풀어서 이야기하자면 가까이서 자세히 살피려면 우리의 눈을 피사체 쪽으로 가져가야 한다. 그래야 세세하게 보인다. 아니면 대상을 우리 눈 가까이로 끌어와야 한다. 현대인은 ‘호모 검색쿠스’다. 끊임없이 찍고, 확인하고, 올리고 검색한다. 그래서 요리를 만나면 카메라나 스마트폰을 들이댄다. 피사체와 가까워지고 싶어서다. 그래야 요리에 코를 박지(?) 않더라도 들여다볼 수 있다. 이런 수고스러움을 덜어주면 고객은 감
사해한다. 강연 때마다 강조하는 멘트가 있다.
“주인이 편하면 고객이 고생하고, 주인이 고생하면 고객이 편하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4cm만 요리의 높이를 올려주자. 두툼한 나무도 좋고 묵직한 철판도 좋다. 이도 저도 마음에 안 들면 굽이 좀 있는 더 큰 접시를 밑에 깔아줘도 된다. 다이소에서 사오든 황학동 뒷골목을 뒤지든 상관없다. 젓가락이나 포크질을 하는 데 방해가 되지 않는 녀석이라면 어떤 것도 괜찮다. 고개를 숙이고 들이밀고 싶은 딱 그 정도 거리만 가깝게 만들어주면 된다. ---「높아야 맛있어 보인다: 4cm의 비밀」중에서

누구에게 무엇을 팔 것인지 명확히 설정하라. 그들을 위해 온갖 신경을 곧추세워라. 만약 30대 샐러리맨이 타깃이라면 라이프 사이클, 선호하는 색깔, 분위기, 소스, 반찬, 음료, 술 등 냉정하게 분석하라. 그렇지 않은 트릿한 집과 비교하면 상상도 할 수 없는 격차를 만들어낼 수 있다. 하루 종일 구두를 신고 일을 해야 하는 이들을 위해 슬리퍼를 준비하라. 이발소에서나 함 직한 서비스를 도입해보자. 테이블에서 고기를 주문했는데 홀 직원이 다가와 이리 묻는다.
“슬리퍼 가져다드릴까요?”
그들을 이해하고 동감할 수 있어야 감동은 시작된다. 이처럼 외식업은 아이디어가 맛있어야 한다. 어떻게 하면 고객이 맛에 만족할 수 있는지만 연구하고 고민하자. 외식업에서 승리하고 싶다면 1년 365일 하루 24시간 음식만 생각해라. 그래야 관찰력도 상승한다. 아이디어도 맛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는 이유는 딱 하나. 오너의 생각이 맛있지 않으면 절대로 음식이 맛있을 수 없다. 또 고객이 맛있다고 느낄 수 없다. ---「외식업은 아이디어도 맛있어야 한다」중에서

혹자는 이런다. 조미료가 들어간 음식을 먹고 나면 속이 더부룩하다고. 많이 안 씹고 넘겨서 그런 거다. 이런 분도 계신다. 혀가 코팅된 것 같다고. 그건 같이 드신 지방이나 기름 때문이다. 심지어는 조미료가 많이 들어간 중화요리를 먹고 나면 생방송에서도 하품이 날 만큼 졸리다고도 했다. 어느 중견 여자 아나운서의 이야기다. 원인은 간단하다. 본인의 양보다 많이 먹어서 그런 거다.
과연 전 국민 중 조미료가 들어간 음식을 먹고 이런 반응을 보이는 비율이 어느 정도나 될까? 아마도 거의 모두가 이렇게 느꼈다면 이제껏 살아남은 외식업자는 거의 없으리라 장담한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조미료에 민감하지 않은 구매자가 훨씬 많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라. 말이 나온 김에 고객의 뇌 속으로 잠깐 들어가 볼까?
“우리 집은 절대로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습니다.”라고 적으면 고객들이 이 집은 정말 착한 집이야, 라고 판단할 거라 믿는 모양이다. 궁금하다면 당장 옆 사람에게 물어보라.
“조미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면 당신은 기분이 어떨 거 같아?”
백이면 백, “에이 설마.”라고 대답한다. 만약 ‘조미료를 일체 사용하지 않는다’는 주장이나 행동이 진심으로 고객을 위한 거라면 필수 조건이 하나 따른다. 조미료 대신 무엇을 어떻게 넣었고, 또 어떤 정성이 들어가 요리가 완성되었는지 명확히 밝혀야 한다. 그래야 팬을 만들 수 있다. 남들이 하니까, 남들이 안 좋다고 하니까, 공부도 안 하고 마구잡이로 걸어대니 의미가 없는 거다. 꼭 밝히고 싶다면 이런 방식을 택해보시라.
“23도에서 7시간 우려낸 한우 사골 육수에는 굳이 조미료나 첨가물을 넣을 필요가 없습니다.”
“청양의 태양초 고춧가루와 의성 마늘 그리고 백령도산 까나리 액젓으로 만든 양념장입니다. 재료비가 하도 비싸 조미료를 넣을 엄두도 못 내고 있습니다.” ---「“NO”라고 절대 말하지 마라」중에서

일본의 《닛케이 레스토랑》이라는 잡지에서 설문 조사를 한 적이 있다. 특정 식당을 왜 2번 재방문하지 않느냐는 질문이었는데 대답이 기막히다.
1위가 ‘그냥’. 2위가 ‘깜빡했다’.
읽었을 때의 충격만큼은 고스란히 뇌리에 남아 있다. 그래 그럴 수 있겠다. 아니 이게 정답이다. 워낙 많이 생기니 굳이 기억할 필요가 없는 거다. 웬만한 맛과 양 서비스가 아니라면 ‘그냥’ 잊히는 게 당연하다. 시간이 흐르면 기억은 더 뿌옇게 변할 테고 어느 날 잊히고 말 것이다. 그래서 강렬한 인상이 필요하다.
여러분은 아래 두 가지 이야기 중 어느 것을 더 오래, 강력하게 기억하겠는가?

1. 사업 실패 후 전국을 떠돌다 만난 돼지갈비 장인. 30년 경력을 전수받아 마포에 오픈한 홍두깨갈비

2. 압류 딱지가 붙는 순간 온 가족과 함께 자살을 기도했습니다. 차마 농약이 목으로 넘어가지 않더군요. 무작정 동두천 돼지갈비의 장인, 류홍선 선생을 찾아가 닷새를 눈물로 빌었습니다. 사람 살리는 홍두깨갈비는 이렇게 탄생했습니다.

스토리텔링을 고민하며 쉬 놓치는 포인트가 있다. 주어를 생략하는 습성이 있다. 주어를 생략하면 고통과 감동의 강도가 약해진다. 구체적이지 않으면 추상적이고 모호하다. 이리 무딘 칼날로는 고객의 심장과 뇌에 각인시킬 수 없다. 그렇다고 너절너절 주저리주저리 반성문 쓰듯 적으라는 소리가 아니다. 당신이 왜 여기서 내 음식을 먹어야 하는지 합당한 근거를 대란 소리다.
영웅 무용담에 많이 쓰이는 피땀 흘린 고생도 서술하라. 전설의 레시피는 어디서 어떻게 힘들게 구한 것인지 또박또박 밝혀라. 음식에 얼마나 자신이 있는지 강렬하게 표명하지 않으면 옆집 뒷집에 밀려 잊히고 만다. 생갈비구이를 먹다가 간장 통에 빠뜨렸다는 허무맹랑한 스토리만 아니라면 개발 과정을 디테일하게 밝혀라.
---「스토리텔링은 이렇게 만드는 거다」중에서
[전설이 파는 법]

비즈니스에서 성공과 실패의 경계를 가르는 기준은 숫자다. ‘얼마나 팔렸는가?’, ‘이익은 얼마나 올랐는가?’ 숫자에 집착한다고 해서 그 사람이 돈과 이익 지상주의에 지배당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세상을 좋게 만들고 싶다’, ‘사회에 공헌하고 싶다’고 말하는 젊은 창업가들이 있는데, 나는 이런 말들이 참 물러터지고 실속 없게 느껴진다. 돈을 버는 것은 좋은 것이다. ‘얼마나 벌었는가’라는 숫자에 엄격하게 집착하지 않으면 뚜렷한 결과 같은 것이 나올 리가 없다. --- p.26

어느 한 쪽이 다른 쪽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없어서는 안 되는 사람들끼리 피를 흘리고 목숨을 걸어라. 그런 관계를 비판하는 것은 비즈니스에서 진정한 인간관계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의 시샘이다. 유착이야말로 엄청난 결과를 낳는다. 아무것도 갖지 못한 사람끼리 어설픈 관계를 구축한들 아무런 결과도 낳지 못한다. 킬러카드를 가진 사람들 사이에서의 농밀한 유착이야말로 커다란 결과를 창출한다. 인맥은 하루아침에 생길지 몰라도 유착은 결코 하루아침에 성립될 수 없다. --- p.43

한 번 크게 실패하면 누구든 자신감을 잃어버린다. 오랜 슬럼프를 겪은 운동선수는 어떻게 슬럼프를 극복할까? 철저하게 밑바닥까지 내려가 슬럼프를 직시하고 다시 목표를 향해 압도적 노력을 하는 수밖에 없다. 압도적 노력은 바위도 뚫는다. 압도적 노력에서 비롯된 결과가 10이 모였을 때 당신은 주변 세계를 움직이기 시작할 것이다. 압도적 노력에서 비롯된 결과가 100이 모였을 때 업계에서 당신의 평가가 확고하게 정해진다. 압도적 노력에서 비롯된 결과가 1,000이 모였을 때 당신은 살아있는 전설, 전설적 인물이 된다. --- p.57

명문대 입시를 통과한 사람에게는 이런 특질이 있을 테지만, 그렇다고 해서 고학력이 곧 일을 잘한다고는 단정할 수 없다. 누구나 이름을 아는 대학을 졸업했는데도 전혀 일을 못하는 사람은 수없이 많다. 그런가 하면 학력 없이도 발군의 업무 능력을 갖춘 사람 역시 수없이 많다. 어디까지 자기에게 엄격해질 수 있나? 상대방에 대한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나? 업무 성적은 이런 요소로 결정되는 것이지 학력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 p.86

SNS로 내게 “노력하면 꿈은 이루어질까요?”라고 질문하는 사람이 있다. 이런 질문을 받으면 “이루어지겠지요”라는 식으로밖에 대답할 길이 없다. 이런 말을 해서 미안하지만 ‘나는 꿈을 향해 살아간다’는 식의 말에는 구역질이 난다. 현실은 모순투성이다. 순수한 꿈이나 야심만으로 살아갈 수 있을 만큼 이 세상은 아름다운 것으로 가득 차 있지 않다. 모순에 의해 조우하게 되는 딜레마에 괴로워하고 고통에 몸부림치면서도 포복 전진해야 하는 세상이다. 남들은 상상도 못할 압도적 노력을 거듭해야 비로소 결과가 나중에 뒤따라온다. ‘노력하면 꿈은 이루어진다’고 말하는 시점에서 이미 그 사람은 싸워보기도 전에 싸움에 진 것이다. 내게 야심 따위란 없다. 결과를 내는 것만이 좋은 것이다. 얄팍한 야심이나 야망 따위는 돼지한테나 줘버려라. --- p.156

마작이든 인생이든 무패신화를 유지하면서 계속 이기는 일은 있을 수 없다. 아무리 연승행진이 이어지더라도 언젠가는 반드시 지는 날이 온다. 중요한 것은 자기가 컨트롤할 수 있는 범위의 패배를 만드는 것이다. 이기고 있을 때 굳이 지는 상황을 만들어내며 승패의 기복을 제어할 수 있을 때 ‘운을 지배한다’고 한다. --- p.213

인간은 슈퍼맨이 아니다. 슬퍼하고 상처 받으면서 자기 자신과 마주할 수밖에 없다. 고난에 견딜지언정 남에게 자신을 싸게 팔지 말라. 오기로 끝까지 버텨라. 싸게 팔아 편해지기 시작하면 인생도 바겐 세일처럼 얄팍해진다.
내 몸에서 뿜어져 나온 피로 내가 내건 기치를 물들이고 싶다. 피로 물든 깃발을 드높이 내걸고 죽음을 향해 결연하게 걸어가고 싶다. 행선지는 지옥일지도 모른다. 그래도 좋다. 당신도 나와 같이 피로 물든 깃발을 드높이 내걸어보지 않겠는가?
--- p.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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