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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소피컬 저니 Philosophical Journey

필로소피컬 저니 Philosophical Journey

1881함께읽는교양-1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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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철학/종교/윤리 top20 7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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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8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620쪽 | 887g | 153*213*35mm
ISBN13 9788990369703
ISBN10 899036970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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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그리스에서는 철학이 모든 학문의 학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중세에는 철학은 신학의 시녀였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철학이 모든 학문의 학문도 아니며, 신학의 시녀도 아닙니다. 단지 과학이 하나의 학문으로 남지 않고 여러 학문으로 분열되듯이, 철학도 분열에 분열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아리스토텔레스를 만학의 아버지라고 불렀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이 모든 학문에 방향을 제시했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지금의 철학은 과학이 분열되는 것에 아무런 방향 제시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많은 사람은 묻습니다. 철학이 과연 인간의 삶에 도움을 주고 있기는 하느냐고 말입니다. (……)

과학이 여러 가지 과학으로 나누어질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누가 무엇을 어떻게 연구하느냐의 문제였습니다. 그것은 결국 방법론의 문제입니다. 다른 학문도 마찬가지입니다. 한 가지 학문이 두 가지 이상의 다른 학문으로 나누어지는 것은 결국 방법론의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철학이 여러 가지 철학으로 나누어진 것도 결국은 방법적인 문제였습니다. 그렇다면 앞으로의 철학은 이런 점에서 모든 학문에 방법론을 제시해 주는 학문으로 남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바로 이 책을 통해 여러분이 이런 철학의 방법적인 문제를 찾고 배울 수만 있다면 더 없는 기쁨으로 생각하겠습니다. --- '저자의 말' 중에서


어떤 사람이 지구가 어떻게 있나 궁금해서 한 인도 철학자에게 물었다.

“지구는 어떻게 있습니까?”
“코끼리가 등에 지고 있죠.”
“그 코끼리는 어떻게 있습니까?”
“거대한 거북이가 떠받치고 있죠.”
“그럼, 그 거북이는요?”
“그것은 나도 모르죠.”

내 침대는 누가 떠받치고 있는 걸까? 혹 거북이가? 순간, 침대가 기우뚱거렸고, 나는 물속으로 빠져들었다.
“정말, 아무것도 되는 일이 없네! 이 젖은 옷은 또 어떻게 하라고. 갈아입을 옷도 없는데…….”
바로 그때, 그리스 신전 같은 어마어마한 건물이 눈에 들어왔다.
‘일단 저곳으로 가자!’
무작정 신전의 문을 밀고 들어가자 문 뒤에 또 하나의 문이 있었다. 그 문에는 입구라는 푯말과 함께 다음과 같은 글이 적혀 있었다.
(……) 그때 갑자기 문 안쪽에서 누군가 크게 웃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 웃음소리는 지금까지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행복에 찬 목소리였다. 그런데 문제는 그 다음에 생겼다. 그 목소리가 나도 모르게 입구 문을 열도록 만들었던 것이다. 문을 여는 순간, 또 다시 단테의 '신곡' 연옥 편 첫 구절이 생각났다.

“저 참혹한 바다를 뒤로 남겨두고, 내 재주의 작은 조각배가 돛대를 올리는구나…… 지금까지 나의 삶이 지옥이었다면, 이제 나는 천당으로 가는 길목인 연옥으로 가리라.” --- 프롤로그 ‘경고’ 중에서
‘축! 헨젤과 그레텔의 무사 귀환 기념 기자 회견’

“헨젤과 그레텔은 그림 형제의 동화에 나오는 얘기 아니야?”
내가 작은 소리로 묻자 소피아는 아무 말 없이 고개만 끄덕였다.
“신사 숙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헨젤과 그레텔이 아무 탈 없이 집에 돌아 온 것을 축하하는 뜻 깊은 기자 회견장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특별히 오늘의 사회를 맡아주실 분을 소개하겠습니다. 퍼스가 실용주의 철학의 창시자라면, 이분은 실용주의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알린 미국의 실용주의 철학자입니다. 여러분, 뜨거운 박수로 환영해 주시기 바랍니다.”
Mr. 밀레니엄이 우리에게 살짝 윙크를 하고는 단상 아래로 사라졌다. 그리고 노학자의 분위기를 풍기는 한 신사가 기자 회견장 중앙으로 나왔다. 그는 우리를 향해 환한 웃음을 지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안녕하십니까? 나는 오늘 이 기자 회견의 사회를 맡은 윌리엄 제임스입니다. 이렇게 좋은 시간을 갖게 되어서 정말 영광입니다.”
“저 사람이 헨리 제임스의 형, 윌리엄 제임스구나.”
“?”
글쎄, 아마도 소피아가 잘 아는 사람들인가 보다. (……)

제임스: 먼저 두 분이 아무 탈 없이 무사히 귀환한 것을 축하합니다. 두 분은 어두운 산길에서 길을 잃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떻게 무사히 집을 찾아 올 수 있었습니까?
그레텔: 제가 먼저 말할게요. 며칠 전에 아빠와 새엄마가 우리를 산 속에 버리려고 음모를 꾸미는 걸 우연히 헨젤 오빠가 들었나 봐요.
헨젤: 네, 맞아요. 그래서 나는 잠시 생각을 했습니다. 깊은 산 속에 우리를 버리면 어떻게 집을 찾아 올 수 있을까 하고 말입니다.
제임스: 그래서 어떻게 했습니까?
헨젤: 조약돌을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다행히 우리가 살고 있는 동네에는 흰색 조약돌이 많이 있었습니다. 동생 모르게 간밤에 양쪽 호주머니 가득 조약돌을 주워왔습니다.
그레텔: 아빠를 따라 나무를 하러 가면서 오빠가 주머니에서 조약돌을 하나하나 버리고 있었어요. 오빠가 뭐하는 건가 생각했지만, 별 의미를 두지 않았죠.
헨젤: 하지만 나에게는 그 조약돌이 특별한 의미가 있었어요. 밤이 늦어지면 그 조약돌을 보고 집을 찾아 올 수 있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제임스: 여러분, 헨젤이 버린 이 하얀 조약돌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헨젤은 자신이 버린 조약돌을 따라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이 조약돌은 그냥 조약돌이 아니라 분명 어떤 의미가 있겠죠?
--- 본문 ‘헨젤과 그레텔, 소발자국의 의미를 찾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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