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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작업실
만들고 채우고 궁리하는

달콤한 작업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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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8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328쪽 | 444g | 135*190*30mm
ISBN13 9788961962711
ISBN10 896196271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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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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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찾아올 작업실은 어떤 곳일까? 그 공간에서 무엇을 하게 될까? 막연하고 모호하더라도 그 작업실을 상상하면 가슴이 뛰었다. 무용한 공상도 마음껏 해보는 곳이었으면 좋겠어. 멍 때리고 상상하는 것만큼 재미난 것도 없잖아. 뜻 맞고 마음 맞는 사람들이랑 교류하는 공간이 되면 좋겠어. 경험이랑 지식을 공유하면서 함께 성장하면 좋잖아. 일도 많이 하자. 회사라는 조직에서 나온 만큼 자신에게 더 집중할 수 있잖아. 재미있게, 멋지게. 그렇게 살자.
---「우리 작업실이나 할까?」중에서

나는 멋지게 디자인되고 고급스럽게 다듬어진 곳보다 그곳에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긴 장소를 더 좋아한다. 사사롭더라도 애정 어린 이야기가 담긴 물건이 귀하고 아름답다. 그리고 몰두하는 것과 하는 말과 살아가는 방식이 일치하는 사람들을 볼 때 진정 아름답다고 느낀다. 생활과 완벽하게 동화된 공간은 진정한 감동을 준다. 새로 지어 반짝거리는 건물보다 오래되어 낡았지만 반질반질 윤이 나도록 닦고 아끼는 사람들이 있는 공간에 더욱 애정을 느끼게 되는 것은 그런 이유다.
---「작업실, 내 두 번째 집」중에서

우리 모두는 길 위에서 만난 여행자들이다. 길 위의 여행자는 가진 것을 나눠야 한다. 도움을 주고 또 도움을 받으며 목적지를 향해간다. 마담 루브시엔은 우리에게 귀한 지도를 주었는데 우리는 시간에 쫓겨 황급히 인사만 하고 나올 수밖에 없었다. 지도를 따라 엘리자베스 비제 르브룅이 살았던 집과 묘소, 인상파 화가인 피사로와 르누아르가 그림을 그렸던 장소를 걸었다. 그 여정을 이끌었던 지도는 다른 지도들과 함께 서가에 꽂혀 있다. 수많은 여행의 물건들로 채워진 작업실은 내 여행첩이다.
---「지도 수집가」중에서

롤랑 바르트의 『사랑의 단상』은 모임 초기에 함께 읽은 책이다. 나는 이 책에 푹 빠졌다. 사랑의 속성, 사랑의 법칙, 우주적 사랑의 공통된 이야기들이 얇고 빽빽한 단어들 속에서 살아 있다. 그리고 사랑의 무법칙성과 무균일성에 대해서도. 바르트는 이 책을 쓸 때 사랑에 빠져 있었을까? 어떤 운명이 이런 책을 쓰게 만들까? 내가 사랑에 대한 글을 쓴다면 또 어떤 운명과 마주하게 될까? 이제 나는 가끔 ‘사랑’이라는 단어를 가지고 논다. 깨물고 핥고 바라보고 으르렁거리고 뒤집어보고 속삭여도 보고 웃어도 보고 울어도 본다.
---「내 서가에 꽂힌 책들」중에서

아카데미가 열릴 때 작업실은 ‘어른들을 위한 놀이터’가 된다. 자발성, 공유 정신, 평등성 그리고 배려와 애정. 나는 이 몇 가지가 어른의 ‘자격’이라고 생각한다. 그 시간만큼은 작업실이 모두의 서재가 된다.
---「달콤한 언니들의 화수목한 공동체」중에서

문학과 삶을 이야기할 때는 일상에서 긁힌 감정들도 회복되는 것 같았다. 소설로 인해 우리의 감정은 얼마나 복잡해지고 예민해졌는지! 그러나, 토론 뒤엔 맑음과 석연치 않음이 뒤섞인다. 여전히 빈틈도 있고 불가해한 부분도 남아 있다. 나머지를 채우는 건 각자의 몫이다. 소설은 각양각색의 삶에 대한 이야기니까. 그러므로 소설을 함께 읽는다는 건, 각자의 해석을 듣고 우리 모두가 세상을 얼마나 다르게 생각하며 살아가는지를 깨닫는 일이다.
---「목요일 밤엔 함께 읽기로」중에서

견디어보기로 했다, 이 공간에서, 내 작업실에서. 나를 뒤흔드는 혼란의 정체가 무엇인지 투덜거리지도 비명을 지르지도 않고 지켜보기로. 끝까지 견디어보는 건 해보지 않았기에 해볼 만한 일이다. 견딘 이후에 무엇이 올지 당장은 예측하기도 어렵지만, 적어도 견디는 방법은 알게 되지 않을까?
---「실스마리아로 가는 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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