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8월 15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496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51118494
ISBN10	8951118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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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간사_채수일 여해가 외치는 빈들의 소리,한국교회 강단을 위한 변화의 소리가 되기를 편집인의 글_박근원 강원용 설교선집을 엮으면서 PART 1.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해방 직후-1960년대) 01. 현대 문명아! 어디로 가고 있는가 02. 이상의 반역자 03. 사랑의 계명과 새 사회 04. 전진하는 교회 05. 우리 교회의 과제 06. 시대의 표적 07. 병든 교회 08. 권력의 소재 09. 너의 주가 어디 있느냐 10. 옷을 팔아 검을 사라 11. 쓸데없는 의사 12. 힘의 한계 PART 2. 오직 말씀으로(1970년대) 01. 꿈과 현실 02. 생명의 면류관 03. 밀알 하나 04. 타버린 제단 05. 해방의 제1원리 06. 돌들이 소리치리라 07. 광야로 가라 08. 내 백성을 위로하라 09. 검 10. 자유케 하는 성령 11. 생명의 떡 12. 선과 악의 피안 PART 3. 순례하는 강단(1980년대) 01. 대림절: 성취된 약속과 성취될 약속 02. 성탄절: 왜 기뻐하느냐 03. 주현절: 축복의 말씀 04. 사순절: 계약의 표 05. 사순절: 고난의 현장으로 06. 부활절: 목자 되신 어린 양 07. 부활절: 성전 없는 하나님의 도성 08. 성령강림절: 무덤을 열고 09. 성령강림절: 축복과 저주의 기로에서 10. 창조절: 차고 넘치게 베푸시는 하나님의 은총 11. 대림절: 새 역사를 영접하라 12. 성탄절: 해방의 축제 PART 4. 하나님 나라를 향하여(은퇴 이후) 01. 힘없는 자의 힘 02. 아직도 믿음이 없느냐 03. 전환기의 신앙과 선교 04. 개혁의 재개혁 05. 살아라 06. 성령의 탄식이 들리는가 07. 그리스도의 편지 08. 평화의 길을 알았더라면 09.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10. 새로운 해방을 향하여 11. 사랑 안에서 성숙해 가는 몸 12. 우리가 사는 광야 부록-박근원 논문 강원용 설교의 세계교회사적인 지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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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여해 강원용

如海姜元龍, 1917?2006
교회와 사회의 벽을 허무는 대화운동을 통하여 세상 안에 있되 세 상을 넘어 늘 새로운 길을 열어간 평화의 목자이자, 한국 사회의 인 간화와 한반도의 평화를 위하여 목회와 현실참여에 헌신한 르네상 스적인 인간이었다. 교회갱신을 통한 사회개혁을 목표로 폭넓은 활 동을 전개함으로써 다양한 영역에서 많은 업적을 남겼을 뿐 아니라, 종교(교회)사회와 시민사회의 훌륭한 지도자들을 육성했다.
강원용은 1917년 함경도의 가난한 화전민의 아들로 태어나, 열다섯 나이에 그리스도를 만났다. 소년 가장으로 농사를 짓다가 1935년 북간도 용정으로 건너가 은진중학교에 입학, 그곳에서 평생의 스승 장공 김재준 목사와 더불어 윤동주, 문익환 등 은진 동문들과 공부 하면서 기독교 정신과 민족의식을 내면화했다.
은진중학교를 졸업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메이지학원 영문학부에서 공부하던 중 태평양전쟁이 일어나자, 만주로 돌아와 그곳에서 농촌선교운동을 벌였다. 해방 직후 서울로 내려와 선린형제단을 조직하고 경동교회의 모체인 선린전도관을 설립한 후 김재준 목사를 모시고 경동교회를 세웠다.
1953년에는 북미 유학길에 올라 캐나다 매니토바 대학과 미국 유니 언 신학대학에서 공부하였으며, 1957년 귀국한 후 폭넓은 기독교운동과 사회운동을 펼쳤다. 그는 1949년 목사안수를 받고 경동교회 담임목사로 취임한 이후 40여 년 동안 하나님의 사랑과 그 공의가 이 땅에서 이뤄지길 소망하며, 신앙인으로, 시대의 스승으로, 빈들에서 외치는 소리로 목회자의 길을 걸었다.
강원용 목사의 설교는 듣는 이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을 뿐 아니라, 삶의 동력이 되었다. 그의 설교에 감화를 받은 지성인들이 한국 사회와 교회 전반에서 중요한 지도자가 되었고, 지금도 그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살아 있는 복음과 시대를 꿰뚫는 날카로운 통찰이 담겨 있는 그의 설교는 위기에 처한 한국교회 강단을 다시 세우는 길을 열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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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용 목사는 평생 교역자였으며, 그 자신이 한 번도 이 사실을 잊지 않았다. 그의 자리는 강단이었고, 강단에서 선포한 ’말씀’은 그의 평생 ‘실천’의 지표가 되어, 그를 움직이고, 우리 사회를 변혁한 원동력이었다. 지금 그의 설교가 우리 귀에 맴도는 것은, 그 ‘말씀’의 진심과 생동력 때문이리라. 『돌들이 소리치리라』는 강원용 목사가 해방 직후부터 은퇴 이후까지 경동교회에서 행한 설교 가운데 한국교회와 사회의 위기 때마다 길잡이 역할을 한 중요 설교 48편을 선별하여 발행한 것이다. 이 설교선집은 교계는 물론, 우리 사회에 큰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설교의 빈곤과 교회의 위기가 맞물린 우리 시대에 그의 설교가 모범적 범례가 되어 한국교회 강단을 새롭게 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이번 설교선집의 편집은 실천신학, 특히 설교학 분야에서 한국 최고의 학자인 박근원 목사(한신대학교 명예교수)와 그 후학들이 진행해 그 의의가 더 크다 할 수 있다.이번 설교선집의 편집은 실천신학, 특히 설교학 분야에서 한국 최고의 학자인 박근원 목사(한신대학교 명예교수)와 그 후학들이 진행해 그 의의가 더 크다 할 수 있다. 『돌들이 소리치리라』는 강원용 목사의 삶의 여정과 맞물려, Part 1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해방 직후-1960년대)”로 꾸며졌으며, Part 2 “오직 말씀으로 (1970년대)”, Part 3 “순례하는 강단 (1980년대)” 그리고 마지막 Part 4는 “하나님의 나라를 향하여 (은퇴 이후의 절기별 설교)”로 구성되었다. 더불어 편찬을 담당한 박근원 목사의 논문 「강원용 설교의 세계교회사적인 지평」이 부록으로 실려 설교집의 의의를 더하고 있다. _발간사 중에서 사실 말해진 설교를 글로 출판한다는 것은 설교의 생생함과 현장성을 잃어버릴 위험부담을 안고 하는 작업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 목사님의 설교 가운데서 역사의 위 기 때마다 하신 설교들을 선별하여 출간하는 것은, 설교의 빈곤이 교회 위기의 근본인 우리 시대에, 강 목사님의 설교가 모범적 범례가 되어, 한국교회 강단을 새롭게 하기를 기대하기 때문입니다. 채수일 | 경동교회 담임목사 _편집인의 글 중에서 이 설교선집을 펴내기 위해서 강원용 목사님의 모든 설교와 영상자료를 검토한 것은 물론, 강원용 목사님 설교의 특징을 밝히고 분석하기 위해서 그의 ‘설교론’을 제시하였다. …남아 있는 아쉬움은 다음의 그 누군가가 채워주리라 믿는다. 미래에 누군가가 이미 문장화되어서 출판된 것뿐만 아니라 그 밖에도 자료로 보관되어 있는 것을, 이번에 시도한 것보다 더 훌륭하게 설교로서 재생해서 목사님의 선포들을 한국교회 설교사에 길이 보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 박근원 |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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