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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소를 수학경시에 내보내지 마라

피카소를 수학경시에 내보내지 마라

: 10년 후를 내다보는 뉴욕엄마들의 교육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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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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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8년 09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43쪽 | 462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01087122
ISBN10 890108712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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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손은주
가족과 함께 미국에서 생활하면서 아이들의 교육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뉴욕과 인근 지역의 사교육ㆍ공교육 현장을 부지런히 취재하고, 아이를 키우는 학부모들을 만나며 그들만의 교육방식을 알고자 노력했다. 그 가운데 혼자만 알고 있기에 아까운 것들을 뽑아 우리 가정과 교육에 적용시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면서 『피카소를 수학경시에 내보내지 마라』를 쓰게 되었다. 15년 넘게 광고 일을 해왔다. MBC애드컴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카피라이터로 일했다. 현재는 프리랜서 카피라이터로 활동중이다. 아이들의 글쓰기에도 관심이 많으며, 어린이 책에 관한 아이디어를 꾸준히 내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사자성어로 만나는 네 글자 세상』(시공주니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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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학교나 특기교육 현장에서는 ‘잘하는 아이’와 ‘못하는 아이’를 구별하기가 쉽지 않다. 학교 교사나 사교육 지도교사, 심지어 친구 부모들까지도 늘 칭찬하는 소리만 하기 때문이다. 교실에서 교사는 “잘했어Good Job!” “훌륭해Excellent!”를 연발한다. 잘했을 때 칭찬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못했을 때도 실수했을 때도 칭찬과 격려의 말이 쏟아진다. 아이가 잘못했을 때는 지적하고 고쳐줘야 하는 것으로 알고 살아온 나는 처음에 이런 풍경이 좀 어색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아이들은 정말 칭찬을 먹고 자라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분위기에서 자라는 아이들은 말을 잘 못해도 계속 손들고 발표를 한다. 운동을 잘 못해도 여러 가지 스포츠에 도전한다. 잘한다는 소리를 많이 듣다 보니 스스로 공부를 못한다고 느끼는 아이가 적다. 실수에 대한 두려움이 없으니 계속 시도하고 조금씩 발전한다. --- ‘실패하지 않도록 자꾸 실수하게 하라’ 중에서

한국에서는 책을 잘 안 읽어 속을 태우던 내 아이가 여기 와서는 책벌레가 되었다. 책읽기를 공부로 생각하지 않고 놀이로 여기게 되기 때문이다.(중략) 어느 날 도서관 앞 잔디밭에서 예닐곱 살 먹은 여자아이가 하늘거리는 원피스를 입고 소리내어 책을 읽는 모습을 보았다. 그 옆에는 아이보다 덩치가 두세 배는 될 법한 개가 앉아 있었다. 아이는 개에게 책을 읽어주고 있었다. 이날은 도서관 프로그램인 ‘개에게 책 읽어주기Read to Dog’날이었다. 아이는 엄마가 자신에게 책을 읽어주었던 것처럼, 개에게 책을 읽어준다. (중략) 학교에서도 아이들은 책과 뒹굴며 산다. 학교 도서관뿐만 아니라 교실마다 수백 권의 책이 벽을 둘러싸고 꽂혀 있다. 학부모협의회의 수익 행사 때마다 남은 돈으로 마련한 것이다. 아이들은 매일 독서시간이 되면 학교 도서관이나 교실 책장에서 책을 가져다 자유롭게 읽는다. 책읽기는 미국 초등학교 교육에서 가장 중요시 여기는 부분이다. 미국 초등학교에서는 대부분의 과목이 교과서가 없다. 대신 아이들이 읽는 모든 책이 교과서가 된다. --- ‘가장 재미있는 놀이가 '책읽기'가 되게 하라’ 중에서

미국 초등학교 교사들은 공부 못하는 아이는 인정해도 숙제를 잘 해오지 않는 아이는 인정하지 않는다. 공부 열심히 하라는 소리는 한 번도 하는 일이 없는 미국 초등학교에서 숙제는 꼭 해오라고 강조하는 이유는 뭘까? (중략) 열흘 남짓한 겨울휴가가 끝난 다음 날 교장선생님의 메일을 받았다. 휴가 기간 동안 몸에 밴 습관으로 아이들이 숙제에 대해 자칫 소홀해질 수 있으니 당분간 더욱 신경을 써달라는 내용이었다. “숙제란 독립적으로 학습하는 기회가 됩니다. 또 학교에서 학습한 내용을 자기 것으로 만들게 하며, 새로운 영역으로 나아가게 합니다. 그리고 교사가 그 학생이 배운 것을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게 하므로 대단히 중요합니다.” (중략) 초등학생의 경우 ‘몇 점’이냐, ‘몇 등’이냐는 중요하지 않다. 평생의 공부습관, 자신의 과제를 정확히 해내는 책임감을 기르는 것이 먼저다. 매일 정해진 시간에 그날의 과제를 하고 평가받는 생활은 아이에게 평생 바꿀 수 없는 자산으로 쌓일 것이다. --- ‘공부는 못해도 숙제는 잘 해가야 한다’ 중에서

미국의 서점체인인 반스앤노블에 가서 정말 다양한 분야의 책이 진열돼 있는 걸 보고 놀랐다. 그 많은 책을 우리글 읽듯이 술술 읽어낼 수 있다면 세상에 두려울 게 없을 것 같았다. 그 책들 속에서 건질 수 있는 것은, 책이 주는 재미와 감동뿐 아니라 수많은 기회다. 아이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고 싶지 않은 부모가 어디 있겠는가! 그러니 부모가 아이의 영어공부에 죽기살기로 매달려야 한다. 아이에게 더 큰 세상을 물려줄 수 있는 기회를 놓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영어공부를 어떻게 시켜야 할까? (중략) 우선 영어공부의 지름길을 피해가야 한다. 좀 둘러가더라도 영어만 공부하는 시스템에서 벗어나야 한다. 영어미술책을 찾아가며 그림과 함께 읽도록 해보자. 영어로 된 곤충도감을 펴놓고 읽어보게 하자. 마크 트웨인의 생가에 가보고 내 아이는『톰 소여의 모험』을 스스로 집어들었다. 앞서 ‘책읽기’에서 소개한 사이트에서 추천한 책들을 골라 읽혀보자. 특히 챕터북은 아이의 흥미를 끌고, 2권 3권을 스스로 찾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짧고 재미있는 영어소설은 아이로 하여금 영어공부가 아니라 영어책 읽기에 푹 빠져들게 한다.
--- ‘영어공부, 죽기살기로 시켜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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