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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만찬의 신비를 풀다

성만찬의 신비를 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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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7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250쪽 | 426g | 152*225*20mm
ISBN13 9791185863054
ISBN10 1185863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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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브랜트 피트리
Brant Pitre
촉망받는 가톨릭 신학자로, 뉴올리언스의 노터데임 신학대학원(Notre Dame Seminary)의 성경 부문 교수이다. 기독교의 성경적, 역사적 뿌리를 조사한 다양한 자료들을 CD, DVD, MP3로 만들어 보급하고 있으며, 인기 강사이기도 하다. 아내 엘리자베스, 다섯 자녀와 함께 루이지애나에 살고 있다. 더 자세한 자료는 www.BrantPitre.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서로 Jesus, the Tribulation, and the End of the Exile (Baker Academic, 2005), Jesus the Bridegroom: The Greatest Love Story Ever Told (Image, 2014), Jesus and the Last Supper (Eerdmans, 2015), The Case for Jesus (Image, 2016)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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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성경 배경을 염두에 두고 보면, 마지막 만찬에서 예수님이 하신 말씀은 더욱더 미스터리다. 유대인인 그분이 어떻게 제자들에게 자기 살을 먹고 자기 피를 마시라고 명령하실 수 있는가? 이 말은 피를 마시는 행위를 금지하는 성경의 율법을 대놓고 어기라는 의미인가?6) 예수님이 오로지 상징적인 의미로만 그 말을 하셨다 해도,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단 말인가? 그분의 명령은 문자 그대로의 율법은 아니더라도 율법의 정신을 위반하는 게 아닐까?
---「1장, '마지막 만찬의 신비'」중에서

사실상 예수님은 요한의 제자들에게 “내가 행한 기적들이 바로 이사야가 예언한 새 출애굽의 신호이며, 내가 바로 구원을 전하는 메시아 전령이다”라고 말하고 계신 것이었다. 요컨대, 고대 유대인들이 공유하던 소망에 비추어 예수님의 공생애를 바라보면, 그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새 출애굽의 징조들로 가득하다. 예수님은 메시아 도래에 관한 유대 성경과 유대 전통 둘 다를 의도적으로 행동의 본보기로 삼으셨던 것이 꽤 확실하다.
---「2장, '유대 민족은 무엇을 기다리고 있었나?'」중에서

마지막 만찬을 꼼꼼하게 연구해보면, 예수님이 자신을 단순히 유대인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메시아, 언젠가 ‘하늘 구름’을 타고 올 ‘인자’(막 14:61-62, 단 7:14)로만 보신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그분은 자신을 새 유월절 어린 양으로도 보셨다. 새 출애굽을 개시하기 위한 제물로 바쳐지고, 그 피는 죄 용서를 위해 뿌려질 것이다.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예수님은 단순한 처형이 아니라, 예루살렘 성전에서 십자가 형태로 고정되었던 유월절 어린 양처럼 자신도 십자가에 못 박힐 것으로 기대하셨던 것이다. 예수님이 자신을 어린 양과 동일시하셨다는 사실이 중요한 또 다른 이유는, 앞서 살펴보았듯이 구약과 고대 유대교 전통 모두에서 유월절 어린 양 제사를 완성하는 요소는 어린 양의 죽음이 아니기 때문이다. 어린 양 제사의 완성은 식사, 즉 도살당한 어린 양의 고기를 먹는 것이었다. 따라서 예수님이 자신을 새 어린 양으로 보셨다면, 자신의 피가 부어질 것이라고 말씀하신 후 제자들에게 자기 살을 먹으라고 명령하신 것이 수긍이 된다.
---「3장, '새 유월절'」중에서

마지막으로, 이 기대들은 미래의 만나를 메시아의 도래, 메시아 왕국이 지상에 설립되는 것과 분명하게 연결한다. 신약학자 도드(C. H. Dodd)의 표현대로, 이 고대 유대교 전통에서 의인들은 ‘지상에 수립될 일시적인 메시아 왕국의 기간’ 동안 만나를 먹을 것이다. 달리 말해, 만나 기적이 일어나는 기간은 (시대의 완성에 올) 메시아가 도래한 후부터 죽은 자의 최종 부활과 창조 세계의 회복이 일어나기 전에 해당하는 시기이다. 이스라엘 민족이 애굽을 떠난 후부터 약속의 땅에 도달하기 전까지만 만나를 먹었듯이, 의인들도 메시아가 오고 난 후부터 인류 역사의 마지막 때 일어날 최종 심판 전까지만 만나를 먹을 것이다.
---「4장, '메시아의 만나'」중에서

이 해석에서 멜기세덱은 단순히 예루살렘 최초의 제사장-왕으로 부각되는 정도가 아니다. 그가 제물로 드린 떡과 포도주는 현존의 떡과 포도주로 분명하게 규정되었고, 그는 제사장으로서 제물을 드리는 법을 아브라함에게 가르치고 있었다. 따라서 일부 고대 유대인에게 현존의 떡과 포도주는 그저 출애굽 때 제정된 제사들 가운데 하나에 불과한 게 아니었다. 그 기원은 인류의 초창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그때는 모든 사람이 제사장이었으니, 그들은 (이스라엘이 금송아지를 경배한 이후 제사장 지파로 정해진[출 32장]) 레위 지파의 반차가 아닌 제사장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랐다(시 110:4). 그리고 이 태고의 제사장 반열이 드렸던 제물이 다름 아닌 떡과 포도주였다
---「5장, '진설병'」중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주목하라. 예수님이 ‘다 이루었다’고 말씀하셨을 때, 단순히 자신의 인생이나 메시아 직무만을 가리키고 계셨던 게 아니다. 왜냐하면 이 말을 하신 시점이 마실 것을 달라고 한 요청이 받아들여진 후이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신 포도주를 받고’ 나서야 그 말을 하셨다. 이유가 무엇일까? 이게 무슨 의미일까? 이번에도 마지막 만찬에서 예수님이 하신 맹세와 겟세마네 동산에서 ‘잔’에 대해 하신 기도를 기억한다면, 예수님의 마지막 말씀이 가진 의미가 명확해진다. 이 행동은 예수님이 실제로 유대교 유월절의 네 번째 잔을 마시셨다는 의미다. 마지막 만찬을 실질적으로 마무리하셨다는 의미다. 그런데 이 마지막 순서를 다락방이 아닌 십자가 위에서 거행하셨다. 죽음을 맞는 바로 그 순간에 말이다.
---「6장, '네 번째 잔과 예수님의 죽음'」중에서

떡을 떼는 일과 더불어서야 비로소 부활하신 예수님이 그들에 알려졌다. 그런데 그들이 예수님을 알아보자마자 그분은 사라지셨다. 왜 그러셨을까? 예수님은 그때로부터 그분이 그들 곁에 현존하실 방식을 알려주고 계셨다. 그분이 하늘로 올라가신 후로는 더 이상 인간의 외양으로 그들 곁에 계시지 않을 것이다. 그때로부터 (다메섹 도상에서 바울에게 나타나신 한 번의 예외를 제외하면) 예수님은 오직 성만찬 떡의 모습으로만 현존하실 것이다. 예수님은 엠마오로 가는 길에서 기적적으로 나타나신 이 사건을 통해, 성만찬의 떡이 십자가에 못 박히고 부활하신 그분의 몸이라는 사실을 보여주고 계셨다. 그리고 부활한 육체를 입은 그분은 더 이상 시간과 공간, 심지어는 겉모습에도 제한을 받지 않으신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자신이 의도한 때, 의도한 장소에, 의도한 방식으로, 또 의도한 어떤 형태로든 나타나실 수 있다. 엠마오로 가는 길에서 자취를 감추셨듯이 자신을 숨기실 수도 있다. 부활하고 승천하신 이후로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나타나시는 통상적인 방식은 인간의 모습이 아니다. 그분은 이제 성만찬이라는 베일 아래 나타나신다.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그 제자들도 “예수께서 떡을 떼심으로 자기들에게 알려지신 것”을 기뻐한 것이다(눅 24:35).
---「8장, '엠마오로 가는 길에서'」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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