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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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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꾸어똥 저 / 신주리 역 | 미다스북스(리틀미다스) | 2002년 09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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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09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89쪽 | 480g | 128*188*30mm
ISBN13 9788989548133
ISBN10 8989548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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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신주리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중문과 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서울대학 등에서 강사로 활동하였다. 중국 고전 사상에 관한 소양을 바탕으로 중국 고전 소설을 연구하고 있는 그녀는 대만 국립정치대학에서 수학한 데 이어 중국 남경사범대학에서 학문의 꿈을 이뤄가고 있다.
저자 : 왕꾸어똥 (汪國棟)
호북성 응양시에서 태어나 중산대학 대학원을 졸업한 후 무한대학에 이어 광서사범대학에서 중국철학사와 중국 전통 문화 등을 강의하고 있다. 또한 광서 중국철학사학회 부회장, 계림시 철학학회 부회장, 광서 주희사상연구회 상무이사, 계림 도가문화연구회 이사를 맡는 등 학계 권위자로 중국 고전 사상 및 문화 연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주요 저작으로는『순자 천인체계의 철학적 탐색』『공자철학신론』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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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가 살았던 때는, '걸송'의 폭정으로 정치가 부패하고 덕 있는 지식인이 뜻을 펼칠 수 없었던 반면, 기회를 잡으려는 정객들은 갖가지 말솜씨로 제후들의 식객이 되던 때였다. 장자는 이러한 현상을 혐오하고 가슴 아파하며, 명예와 이익을 좇아 서로 경합하고 쟁탈전을 벌이는 상황을 질책하였다.

「덕은 명예심 때문에 녹아 없어지고, 지식은 경쟁심에서 생긴다. 명예란 서로 헐뜯는 것이며, 지식이란 다투기 위한 도구이다. 명예와 지식이라는 이 두 가지는 인간을 불행으로 몰아넣는 흉기여서 두루 세상에 행해져서는 안된다.」

명예와 이익은 화의 근원임에도, 사람들은 명예와 이익을 위해 갖은 말솜씨로 허풍 떨고 비위 맞추는 일을 밥 먹듯 하였다. 또한 통치자들의 환심을 사려고 아첨하고 떠받들고 모든 것을 미화하였다. 이에 대해 장자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양쪽이 기쁠 때에는 반드시 상대방을 칭찬하는 말이 많고, 양쪽이 화가 날 때는 반드시 상대방을 헐뜯는 말이 많다. 지나친 것(말)이란 사실과는 먼 거짓이다. 거짓이면 신용이 없어진다.」

양쪽이 모두 즐거우려면 메스꺼울 정도로 추켜세우면서 듣기 좋은 말을 해야 한다. 이렇게 과장된 말은 거짓된 것이고 믿을래야 믿을 수 없다는 것이다. 전국 시기에는 진정으로 사회 발전을 생각하고 무언가를 할 수 있었던 현자는 오히려 온전하게 살아갈 수 없었다. 손빈이 발을 잘리는 벌을 받았고, 상앙이 수레에 몸이 찢겨 죽었으며, 오기가 쏟아지는 화살에 맞아 죽은 것이 그 예이다. 따라서 장자는 명예와 이익은 좇을 만한 것이 아니며, 뜻 있는 지식인들이 크고 올바른 일을 하려면 생명을 지키기 어렵다는 것을 깨닫고 어쩔 수 없이 말한다. "사람의 힘으로는 어쩔 수 없다는 사실을 잘 알아 마음 편히 운명을 따른다"라고.
--- pp. 4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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