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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기도학

어머니 기도학

: 기도제단에 무릎 꿇은 어머니라는 효과

조정칠 | 홍림 | 2016년 08월 1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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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8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46쪽 | 152*225*20mm
ISBN13 9788969340092
ISBN10 8969340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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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조정칠
대구가 고향인 조정칠 목사는, 일제시대를 통과하며 믿음 안에서 연단된 어머니의 기도와 신앙 훈련 속에서 성장했다.
목사 안수를 받고 한국에서 목회를 하던 중 도미, 이민목회를 하던 그는 개척한 한인교회가 정착되어가던 중에 실명의 위기와 조국 교회로부터 부름을 함께 받았다. 육신의 가시를 안고 서울 신용산교회에 부임하여 목회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정년을 몇 년 앞둔 무렵, 이번에는 대전혜천대학(현 대전과학기술대학교)교회로부터 청빙을 받고 부름에 순종했다.
일제시대 찬송가를 빼앗겨 모든 찬송을 외워 불러야 했던 어머니의 견고한 신앙을 물려받은 그는, 시력을 거의 잃은 중에 모든 찬송을 외워 예배를 인도하고 목회의 많은 비중을 말씀 준비에 헌신했다. 한국교회를 위해 쓰임 받는 주의 종이 되길 기도한 그의 어머니 바람대로 그는 조국교회에서 목회하는 기간 내내 목회 현장에서 보기 드물게 잦은 이동을 했는데, 대부분 분쟁 지역과 교회에서의 분란 등을 조정하는 역할자로서 교회공동체를 하나 되게 하는 데 쓰임 받았다.
총신대학신대원을 졸업하고 훼이스신학교(필라델피아) 종교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현재 미국 필라델피아 블루벨 한인교회 설교목사로 섬기고 있다.
저서에 오랫동안 신학생과 목회자들의 신학 교재로 사용된『어머니의 목회학』이 대표적이며, 그 외에도 『그 여성을 변호한다』, 『청노(靑老)』, 『예수의 소금론』, 『옹신론』, 『예수의 첫나들 이』, 『사람 안에 사람있어』, 『요한의 예수환상곡 G 장조』, 『하얀 마을 사람들』, 『라합의 러브 스토리』, 『숨쉬는 이야기』, 『목사는 개를 좋아하는가?』, 『목사의 죄』, 『베드로 다시보기』, 『수가성 그 여자』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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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찰이 집을 수색하여 어머니의 찬송가를 압수해 갔다. 검열을 받아서 쓰라고 했으나 목적은 탄압이었다. 그래서 찬송가의 그런 의혹이 있는 곳은 다 지웠다. 어머니는 군데군데 시꺼멓게 지운 찬송가를 펼쳐놓고 찬송을 불렀다. 글씨가 전혀 보이지 않아도 펼처 놓았다. 그런 찬송가는 다 외우고 있다고 했다. 어머니는 그런 찬송은 계속 부르면 다시 붙잡아 가도 가면서 더 큰소리로 부를 것이라고 했다. 찬송가를 통채로 빼앗아가도 다 외우면 그만이라고 했다. --- p.10

사람은 발걸음을 옮길 때 득실이 생긴다. 그런데 그것을 계산하는 것은 위험한 생각이다. 정상적인 인간은 도리를 따라 움직인다. 도리와 상관없으면 그것은 이미 비리다.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것이 도리지만 점차 인간은 도리보다 실리를 쫒는다. 도리는 날아다니는 것이고 실리는 굴러 다니는 것이다. 날아다니는 것은 황당한 것이고 굴러 다니는 것은 실리적이다. 손에 잡히는 것이 인간을 신나게 하나 조만간 그 두 가지의 차이는 하늘과 땅처럼 차이가 난다. 도리를 다하고 사는 사람은 하늘이 지키지만, 스스로 챙기는 사람은 땅에서 부딪친다. 우리는 하늘의 본향을 향해 가는 순례자다. 나의 어머니는 하늘에서 나를 기다리고 나는 땅에서 상봉을 바라고 간다. --- p.28

그 목사님이 서울에서 목회 중일 때는 나도 서울에서 함께 목회를 했었다. 뉴욕에 있을 때는 우리 교회에서 부흥회를 인도하신 적이 있다. 그 때 목사님에게 나를 도시 교회로 가지 않고 농촌으로 간다고 호통쳤던 일을 말씀 드렸다. 어떻게 그런 과감한 판단을 하셨는지 감사하다는 인사를 했다. 그랬더니 목사님은 그런 당연한 일은 기억에 담아 두지 않는 것이라고 대답했다.큰 인물은 자기의 과업을 기억하지 않는가 보다. ‘그봐 내가 그랬잖아’라고 말하는 소인들이 얼마나 많은가. 자기의 공은잊고 산다고 말한 목사님의 말은 두고두고 내게 도전이 되었다. --- p.48

예수는 순종을 한 번도 가르친 적이 없다. 사도들은 실천이 없는 신앙은 죽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앙을 실천이라고 보는 것과 신앙을 순종으로 보는 것과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성경은 실천이고 교회는 순종이다. 실천은 자원이고 순종은 굴욕이다. 하나님은 선악과를 만들 때부터 순종을 요구하지 않고 명령을 실천하라고 자유를 주셨다. 순종을 목적으로 인간을 만드셨다면 하나님의 창조는 실패다. 순종은 인간이 요구하는 것이다. 하나님께 아첨하는 지도자의 추태다. 성경에는 행함이 없는 믿음은 송장이라고 정의했다. --- p.64

기도는 은행 창구처럼 입출을 마음대로 하는 것과 다르다. 기도는 청구하는 자의 것이 아니다. 기도는 자기 뜻을 위탁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기도의 응답은 그 시기나 방법에 있어 전적으로 하나님의 처분에 달린 것이다. 내 의지대로 결론내기보다 하나님의 결정을 기대하는 것이 믿음 있는 자의 바른 태도인 것이다. 그렇게 되는 것이 백배 천배 더 나에게 유익하다. 그런 것을 이해하는 것이 어머니 기도학이다. --- p.92

그해 가을에 나는 노회에서 열네 명의 목사가 안수 받는 중에 함께 있었다. 그날도 어머니는 우리 교인들에게 들키지 않으려고 멀리서 몰래 아들을 지켜보고 돌아갔다. 이미 자기 아들이 아닌 하나님의 종이 된 것으로 만족했으므로 나를 만나지도 않고 아무 축하도 하지 않았다. --- p.104

그렇게 맺어준 덕분에 지금 내 아내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목사의 아내다. 내가 60년 목회를 하는 동안 아내는 단 한 번도 짐이 된 적이 없이 오히려 힘이 되어 주었다. 가는 교회마다 나보다 아내가 더 많은 사랑을 받은 것을 교인들이 더 잘 알고 있다. 지금은 내가 운전을 못해서 운전 기사이기도 하고 비서이기도 하다. 그리고 사감 선생같이 살펴준다. 심지어 설교 검열자 역할도 해 준다. 24시간 눈의 역할도 하는 안내자이다. 월급 한 푼 없이 아무 것도 따지는 것 없는 무임이다. --- p.126

다행히 나는 교인 복이 많았다. 목회에 힘들 일이 좀처럼 일어나지 않았다. 내가 교회를 사면한 적은 있으나 교인이 나를 거부한 적은 없었다. 목회가 조금씩 안정을 찾아가면서 어머니 생각이 자주 반복 되었다. 내가 노력한 것보다 좋은 결과가 있을 때마다 어머니가 오늘 같은 날을 위해 기도하신 것을 깨달았다. 조금만 더 살아계셨더라면 이런 소식을 얼마나 기뻐하셨을까 싶었다. --- p.138

나는 시간을 정해 놓고 무슨 일을 계획하지 않는다. 시간은 내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일은 하되 시간은 열어 놓는 편이다. 시간에 쫒기는 것보다 더 비참한 압박은 없다. 시간에 쫒기는 것은 처음부터 설정이 잘못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아브라함은 시간을 의식하지 않고 하나님의 약속을 기다리기만 했다. 사라는 자기 건강 지수에 시간을 맞추어서 약속을 계산하였다. 그 결과 남편의 첩을 자신이 직접 얻어 주는 실수를 자행하여 가문에 씻지 못할 과오를 남겼다. 사라의 시간 개념은 하나님의 약속을 망각하는 과오였다. 그로 인한 비극을 지금 온 인류가 지고 있다. 나에게는 시간에 쫒기는 사람은 도와주지 않는 원칙이 있다. 그것은 우리 아버지의 교훈이기도 했다. 시간에 쫓기는 사람과 동업을 하면 십중팔구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내게 12년의 뉴욕 성과는 전혀 내 역량과 상관 없었다. 그래서 뉴욕 교회를 떠날 때도 머뭇거리지 않고 떠날 수 있었다. --- p.152

목사 청빙이 용건이었다. 다섯 명의 장로들은 S교회의 담임목사 청빙위원들이었다. 찾아온 사람들의 신분과 용건을 듣고나니 순간 온 몸이 후들거리고 중심이 흔들렸다. 그들은 내가 몸둘 바를 모를 지경으로 친절했고 예우를 다했다. 그들 중에 나를 아는 사람은 없었다. 순간 그렇다면 나하고 만날 이유가 없을 것 같았다. 나에게 그분들을 만날 명분이 없다는 생각이 들자 혹시 나를 자기들 교회에 목사로 청빙할 어떤 분으로 잘못 알고 온 것이 아닌가 싶었다. 비슷한 사람과 혼선이 생겼을 가능성이 매우 농후해 보였다. 장로님들은 아주 진지하고 정중했다. 나를 담임목사로 청빙하고 싶다는 이유부터 이야기했다. 사람을 잘못 알고 왔을 정도로 보기에는 다섯 분이 너무 세련 되게 보여서 죄송함이 밀려왔다. 놀랍게도 나를 알게 된 것은 불과 한 시간 전이었다. 그 사실을 알게 된 순간 나는 더욱 오류라는 것을 확신했다. --- p.164

옛날 친구 중 한 명은 감자를 무척 좋아했다. 자기는 감자가 밥보다 더 맛있다고 했다. 그런데 그는 찐 감자밖에 몰랐다. 감자는 쩌서 먹는 것 외에도 먹는 방법이 많이 있다. 나도 감자를 맛있게 먹는 여러 가지 법을 알고 있다. 성경은 감자보다 수십 배 더 많고 맛있는 설교를 만들 수 있다. 나는 새 것이 아니면 설교하지 않으려고 했다.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 있다고 믿는다면 새롭지 않은 것이 비정상이다. 얼마든지 새롭게 보여야 정상이다. 쓰던 원고를 꺼내서 재탕
하는 설교는 태만한 증거다. 잘못 찾으니까 없는 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되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 그러나 새 것을 깨닫는 것이 얼마나 고귀한 것을 알게 될 날이 올 것이다. --- p.190

다음 날부터는 짐정리를 했다. 학교 금고에는 교회에서 주는 퇴직 적금이 쌓여 있었다. 나는 그것부터 정리했다. 찾아갈 줄 알았겠지만 통장과 도장을 돌려주면서 모두 학교 발전에 쓰라고 넘겼다. 나는 퇴직금 같은 것 없이 일상적으로 살고 싶었다. 나의 평생에 그런 소신을 지키려고 무던히 노력했던 것도 사실이다. 그리고 내 소유의 서적은 모두 학교 도서관에 기증했다. 목회가 끝난 이상 목회 자료는 모두 나눠주고 흩어 버렸다. 주소록 수첩 등은 일절 다 소각하여 처분했다. 전화 번호부까지도 모두 없앴다. 은퇴 후에는 무에서 시작하고 싶었다. 몸에 끈적이는 것은 모두 청산 했다. 내가 쓰던 생활 도구와 음향 시설만 남기고 모두 나눠 주었다. 후임이 왔을 때 불편이 없도록 필요한 것은 상점에 새 것을 주문해서 발송시켰다. 떠난 사람 자리는 깨끗해야 한다. 그 동안 받아서 먹고 받아서 살았으니 무엇을 더 받으려고 하면 추할 뿐이다. 다 주고 가는 것이 떠나는 사람의 도리라 생각했다. --- p.202

밧모섬은 멀고 먼 외로운 섬이다. 요한이 밧모섬에 간 것은 본인의 뜻이 아니었다. 누구도 요한이 그 섬에 가게 될 줄 몰랐다. 심지어 요한을 그 섬으로 유배시킨 당사자들도 그 섬에 도착하기 전에 요한이 죽을 줄 알고 미리 장례를 치렀다. 그러나 그런 상상을 깨고 요한은 죽지 않고 그 섬에 도착했다. 몸을 의탁할 방 한 칸도 없었다. 겨우 토굴 안에 몸을 맡겼다. 혼자서 기도하기에 좋은 공간이었다. 그는 밤과 낮이 구별 되지 않는 그곳에서 아주 아주 깊고 깊은 기도를 하게 되었다. 그런 중에 살아계신 주님이 그 굴에 나타나셨다. 요한계시록의 배경이 된 그곳에서는 인공으로 만들어 놓은 어떤 기념물도 찾아볼 수 없다. 그래서 밧모섬은 명소다. 나
는 사도 요한이 한동안 살았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를 받았던 그 굴에 서려있는 소리를 들었다.
--- p.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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