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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하고 뭐하지?

졸업하고 뭐하지?

: 상식을 뒤집는 “직업 혁명” 프로젝트

리뷰 총점8.8 리뷰 2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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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9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390g | 145*205*20mm
ISBN13 9791195074655
ISBN10 1195074654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Part 1. 괴짜 인턴이 입사 했어요
- 갇혀있는 청춘
- 세상의 역주행
- 사장 면접보기
- 괴짜 인턴사원
- 성공이란 무엇인가

Part 2. 당당하게 마이웨이
- 비상
- 좋은 직업
- 떠남의 미학
- 멋있게 개기는 친구들
- 미지의 세계로 달려가자

Part 3. 실리콘밸리에서 삐대고 있어요
- 실리콘밸리, 내 손안에 있소이다
- 생각이 젊은 동네로 이사 왔어요
- 제 말에 귀 기울여 주더라고요
- 실리콘밸리를 움직이는 힘

Part 4. 뉴욕에 온 걸 후회하지 않아요
- 고정관념 깨부수기
- 뉴욕을 그리워 할 것 같아요
- 모든 걸 건다는 것

Part 5. 나라고 못할쏘냐
- 꼰대질은 이제 그만
- 멀리 보는 연습

에필로그 [epilogue]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최혁준
㈜라임글로브 대표이사
컨설팅 기업인 ㈜라임글로브의 CEO이자 강연가이며 작가이다. 연세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했으며, ‘자기계발’과 ‘사회공헌’ 분야에서 활발한 컨설팅 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표적인 전문가이다. 기업 및 다양한 조직에서 진행하는 그의 진취적인 강의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저서로는 천직을 찾는 해법을 담은 〈일 안해도 되는 직업〉을 비롯하여 〈존경받는 사회공헌 비난받는 사회공헌〉 〈창조적 자본주의〉 등 다수가 있다.
저자 : 한완선
명지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아대학교에서 경영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대학교수, 대기업 임원 및 기획예산처 기금제도기획관 등을 역임했으며, 10년 전 사회공헌 컨설팅 기업인 라임글로브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청년진로’와 ‘사회책임’ 분야를 집중 연구하고 있다.
지금은 명지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로 재직 중에 있으며 강의 및 집필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창업론〉 〈CSR개론〉 등 청년 희망 강의를 개설하여 젊은이들과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펼쳐나가고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내가 아는 젊은이가 있다. 참 발랄하고 다재다능한 젊은이다. 나는 이 청년이 여행 작가나 벤처 사업가가 될 줄 알았다. 어느 날 우연히 서로 마주쳤다.
“요즘 어떻게 지내니?” 하고 물었더니 풀죽은 시금치 마냥 기어 들어가는 목소리로 답했다.
“그냥 공무원 시험 준비하고 있어요.”
“그렇지요 뭐.”
기존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해서인지 실망한 표정이 역력했다. 마치 사랑하는 애인이 있는데 부모의 강요로 헤어진 후 원치 않는 결혼을 준비하는 슬픈 남녀처럼······.
---「사장 면접보기」중에서

Y군을 떠올리면 늘 이 친구의 머리숱이 먼저 아른거린다. 나이에 비해 앞머리가 많이 빠진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내가 툭하면 이제 가발 좀 쓰지 하고 놀려댔을 정도였으니까.
정말 독특한 친구였다. 대학교 3학년 때부터 대기업과 공기업 그리고 공무원 시험은 아예 거들 떠 보지도 않았다.
가만히 들어보니 본인의 성격도 한 몫 한 듯싶다. 평소 식당에 줄이 길게 늘어서 있으면 아무리 맛집이라도 금방 발길을 돌려버렸단다. 차라리 한적한 식당을 찾아 대우받으며 맘 편히 먹는 것이 좋기 때문이다. 확실히 사람마다 취향 차이가 있긴 있는 모양이다.
Y군은 나름 현명했다. 대기업에 지원하여 줄줄이 낙방하는 선배들의 모습을 보고 금방 현실을 직시했다. 낙방에 아랑곳 않고 도서관에 틀어박혀 계속 취업준비를 하는 선배들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다. 마침내 결심했다. 자신만이라도 벗어나기로. 고심 끝에 취업에 관한 자신만의 독특한 전략을 수립했다.
---「사장 면접보기」중에서

우리나라에서 벤처창업이 활성화되지 않는 이유가 뭘까? 지원이 부족해서? 아니면 정부가 정책을 잘못 세워서?
‘글쎄······.’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벤처창업이 활성화되지 않는 진짜 이유는 하부구조의 문제가 아니라 문화의 문제라고 본다. 누르고 강요하는 문화. 우리나라에서 노벨상이 안 나오는 이유를 다른 데서 찾을 근거가 없다.
---「꼰대질은 이제 그만」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직업과 위로를 한 번에 잡는다
상식을 뒤집는 “직업 혁명” 프로젝트


이 책은 눌려있는 청춘들에게 큰 희망을 선사하는 ‘사이다’ 같은 책이다.

최근 공무원 시험 준비생이 정부청사에 침입해 시험 성적을 조작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처럼 취업 스트레스에 무방비로 노출된 청년들의 일탈이 통제 불능의 상태로 치닫고 있다. 그런데도 해가 갈수록 재수, 삼수 등의 누적 수험생은 늘어만 간다. 거기다 직장까지 그만두고 공무원 시험에 뛰어드는 공시생까지 합세하니 도무지 그 살벌한 경쟁의 끝이 보이지 않는다.(본문 중에서)

천편일률적인 직업관을 타파하는 비법이 이 책 속에 담겨져 있다. 나아가 늘 똑 같은 자리에서 맴도는 미생들을 위한 따뜻한 위로도 함께 담아냈다.

‘벗어나고 싶긴 하지만······.’

언제, 어디로, 어떻게, 왜, 벗어나야 하는지에 대한 명쾌한 답을 다양한 국내외 사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신만의 ‘직업 찾기 해법서’를 찾는다면 이 책을 절대 놓쳐서는 안 된다. 독자들은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청춘들이 해 낸 ‘미생 탈출기’를 통해 직업과 위로를 동시에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회원리뷰 (22건) 리뷰 총점8.8

혜택 및 유의사항?
파워문화리뷰 새장에서 벗어나라!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아**스 | 2016.09.17 | 추천7 | 댓글10 리뷰제목
  졸업생도 취업 준비생도 아닌 내가 이 책을 읽은 건 나름의 이유가 있어서다. 장차 졸업하고 취업하게 될 아이들의 부모로서 관심이 크기 때문이다. 졸업과 취업 다음은 단지 직장의 문제가 아니라 앞으로의 인생을 선택하는 문제와 밀접하다. 그런 만큼 나는 아이들이 남과 같은 획일적인 선택을 하지 않고 자기만의 선택을 하길 바란다. 아이들보다 인생을 오래 산 덕;
리뷰제목

 

 졸업생도 취업 준비생도 아닌 내가 이 책을 읽은 건 나름의 이유가 있어서다. 장차 졸업하고 취업하게 될 아이들의 부모로서 관심이 크기 때문이다. 졸업과 취업 다음은 단지 직장의 문제가 아니라 앞으로의 인생을 선택하는 문제와 밀접하다. 그런 만큼 나는 아이들이 남과 같은 획일적인 선택을 하지 않고 자기만의 선택을 하길 바란다. 아이들보다 인생을 오래 산 덕분에 나는 행복한 삶이 어디쯤에 있는지 알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저자도 말하고 있듯이 이 세상에는 두 부류의 사람이 있다. 하나는 새장에 갇혀서도 만족하며 사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은 굳이 이 책을 읽을 필요가 없다. 다른 하나는 새장이 답답해서 괴롭고 미칠 듯한 사람이다. 이 책은 바로 이런 사람에게 필요하다. 이런 사람은 좁고 답답한 새장을 과감하게 벗어나야 한다. 사회와 부모가 강요하는 틀에 박힌 삶이 아니라 자기가 원하는 삶의 지형을 만들어가야 하는 사람이다. 진정 자기 인생의 주인으로 살아야 하는 사람이다. 저자는 바로 이런 사람을 위한 디딤돌이 되길 바라며 이 책을 출간했다고 한다.

 

 책 속에는 고민 끝에 새장을 떠나 자신의 삶을 찾아 간 청춘들의 생생한 사례들이 나온다. 일찌감치 대기업을 포기하고 자신에게 맞는 비전과 마인드를 지닌 중소기업을 찾아 CEO를 만나고 열정으로 면접에 통과해 입사한 Y군 이야기, 인턴십을 단순한 스펙 쌓기가 아니라 자신의 적성을 찾는 기회로 활용하여 유럽의 명품시계 회사에 입사해 3개월 후 정규직원이 된 괴짜 인턴의 이야기, 휴학을 하고 친구들과 실리콘밸리 미트업에 참가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인생의 목표를 발견한 지방대생들의 이야기 등 남들처럼 새장에 갇혀 있기보다 멀리 넓게 보며 주도적으로 살아가는 청춘들의 모험과 성취의 과정을 솔직하고 담백하게 소개한다.

 

 한국은 삶의 틀이 대동소이하게 정해진 나라다. 금전과 사회적 지위가 따르는 직업을 선택할 때만 부모에게 효도하고 제대로 컸다고 인정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시대가 바뀌어 미래가 불확실해졌고 안정된 직장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전통적인 인식은 아직도 강하게 남아있어서 일자리 부족과 더불어 젊은이의 고민이 한층 깊어지게 한다. 저자는 "미래의 불확실성을 깨는 가장 강력한 무기는 오히려 '자신이 원하는 곳에서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며 전문성을 기르는 것'이 아닐까?"라고  말한다.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멀리 보고 넓게 내다보는 삶을 선택하는 사람만이 어딘가에 숨겨져 있을지 모르는 흥미진진한 인생의 보물을 발견할 것이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7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7 댓글 10
증정도서 리뷰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부***주 | 2016.09.11 | 추천2 | 댓글1 리뷰제목
내 아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부분만 공유하기  대기업은 경쟁이 치열하니까 포기하고중소기업에 매진한 와이군거기에 더해 비전이 없거나 메뚜기 같아서 중소기업 취업후에그만 두었다는 이야기가 많자 그는 중소기업의 비전과 사장를 체크하기로 합니다. 좋은 사장과 일하기 위해 44쪽   비록 지금은 보잘 것 없는 중소기업일지라도 CEO를 잘만나면 대박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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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부분만 공유하기

 

 

대기업은 경쟁이 치열하니까 포기하고

중소기업에 매진한 와이군

거기에 더해 비전이 없거나 메뚜기 같아서 중소기업 취업후에

그만 두었다는 이야기가 많자 그는 중소기업의 비전과 사장를

체크하기로 합니다. 좋은 사장과 일하기 위해

 

44쪽

 

  비록 지금은 보잘 것 없는 중소기업일지라도 CEO를 잘

만나면 대박의 가능성은 항상 열려있다. 그렇지 못하더라도

일하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잇다.

   월급쟁이의 비애는 본이노가 안 맞는 CEO를 만나더라도 군

소리 못하고 납작 엎드려 지내야한다는 점이다. 하지만 본

인이 씨이오를 골라서 간다면 상황은 달라진다.

  중소기업에서 씨이오랑 쿵짝이 맞으면 이건 마치 본인 사업

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충성심을 갖고 최선을 다하니 회사

도 좋고 본이도 좋다. 회사만 오래 지속한다면 일터의 보람

이 대기업 못지않다.

 

  그래서 와이군은 더욱 열심히 중소기업에 매달렸다. 내 인생

을 한 번 맡겨보자 하는 씨이오를 만날 때까지 계속 면접을 보

러 다녔다.

  전략이 제대로 들어 맞았다. 졸업 후 곧바로 취업에 성공

했다. 바라던 시이오를 만났고 직원 10명 남짓한 작은 기업에

입사했다. 입사와 동시에 몇 년간의 엎치락뒤치락은 이미

각오했다. 남들과는 다른 길로 갔지만 두려움은 없었다. 이

후 전해 듣기로는 눈코 뜰 새없이 바쁘게 지내며 중국 출장

을 다녀왔다는 소식도 얼핏 들렸다.

 

나는 이 구절이 공부는 싫어하지만 운 좋고 사람 사귀기를 좋아하는

그리고 자기 고집이 있는 내 아들 순0에게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그

래서 일단 이 몇 장만 읽어보라고 주었는데 반응과 결과는 미지수.

 

우엣든 남들과 다른 길을 갈 아들에게 좋은 이정표가 될 것 같지만

그 생각은 내 생각이고. 아들은 아마 자기만의 생각이 잇을 것이다.

내가 살아온 시간과 사랑하는 순0이가 살아갈 시간이 다르다는 것

정도는 아는 사람이니. 순전히 그의 판단에 맡겨야겠다.

 

단지 내 둥지에서는 멀리 떨어져 날아가기를 기대해본다.

 

이 리뷰는 운 좋게 서평단에 선정되어

증정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합니다.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댓글 1
[졸업하고 뭐하지?] 상식을 뒤집는 직업 혁명 프로젝트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밀*티 | 2016.09.18 | 추천1 | 댓글1 리뷰제목
청년 실업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시대에 살고 있다. 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한다고 해서 취업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그저 젊은이들이 의지가 부족하거나 노력을 하지 않아서 그런 것이 아니다. "옛날에는 안 그랬는데 요즘 애들이란…"이라고 말하는 어르신들은 시대가 달라졌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는 듯하다. 이런 시대에 상식을 뒤집는 직업 혁명 프로젝트를 담은 이 책《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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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실업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시대에 살고 있다. 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한다고 해서 취업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그저 젊은이들이 의지가 부족하거나 노력을 하지 않아서 그런 것이 아니다. "옛날에는 안 그랬는데 요즘 애들이란…"이라고 말하는 어르신들은 시대가 달라졌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는 듯하다. 이런 시대에 상식을 뒤집는 직업 혁명 프로젝트를 담은 이 책《졸업하고 뭐하지?》는 우왕좌왕 방황하는 청년들에게 이런 길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자신만의 길을 찾도록 도와줄 것이다.

이 세상에 위대한 사람은 없다. 단지 평범한 사람들이 일어나 맞서는 위대한 도전이 있을 뿐이다.

-윌리엄 프레데릭 홀시

 

이 책은 최혁준, 한완선 공동저서이다. 최혁준은 컨설팅 기업인 (주)라임글로브의 CEO이자 강연가이며 작가이다. '자기계발'과 '사회공헌' 분야에서 활발한 컨설팅 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표적인 전문가로서 기업 및 다양한 조직에서 진취적인 강의를 하고 있다. 한완선은 대학교수, 대기업 임원 및 기획예산처 기금제도기획관 등을 역임했으며, 10년 전 사회공헌 컨설팅 기업인 라임글로브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청년진로'와 '사회책임' 분야를 집중 연구하고 있다.

 

이 책은 총 5부로 구성된다. 1부 '괴짜 인턴이 입사했어요', 2부 '당당하게 마이웨이', 3부 '실리콘밸리에서 삐대고 있어요', 4부 '뉴욕에 온 걸 후회하지 않아요', 5부 '나라고 못할쏘냐'로 나뉜다.

이 책의 목표는 평범한 청춘들이 쉽게 벗어날 수 있도록 디딤돌을 제공하는데 있다. 오직 그것만이 목표다. 따라서 기존의 롤모델 이론과는 전혀 다른 시각의 접근법이 적용됐다. 일단 관심의 대상부터가 다르다. 우리의 관심 대상은 비범한 완생이 아닌 평범한 미생들이다. 또한 파란만장한 불굴의 성공스토리를 다루지도 않는다. 만약 드라마틱한 인생 극장을 기대한다면 지금 당장 이 책을 덮는 것이 현명하다. 새장 속에 갇혀 지내던 청춘들이 '왜, 그리고 어떻게' 벗어났는지를 집중적으로 파헤칠 것이다. 성공이 아니라 벗어나는 방법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결과보다는 과정 중심이다. 그래야만 독자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적용할 게 많아진다. (19~20쪽)

 

"최대표, 만약에 말이야 아주 평범한 청년이 '공무원 시험 합격'과 '1년간의 세계일주 여행 기회'를 동시에 잡았다면 어느 쪽을 선택할 것 같아?"

"예?"

"글쎄요……."

무심코 툭 던진 질문이었지만 순간 많은 것을 생각나게 했다. 나라면 과연 어떤 선택을 할까? 얼핏 여행이 재미있어보이긴 하지만 고작 1년의 재미 때문에 평생직장을 포기할 순 없지. (12쪽)

지인들에게도 이 질문을 던졌는데, 의외로 많은 응답자들이 세계일주 여행을 가겠다고 답했다고 한다. 단군 이해 청년실업률이 최고인 이때, 일부 청년들마저도 눈 딱 감고 세계일주 여행을 선택했다고. 하지만 세계일주 여행을 선택하지 않은 다수의 청년들도 있었다. 이 책은 여기서부터 출발한다고 이야기한다.

 

비범한 사람들의 위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평범한 미생들의 이야기를 볼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든 책이다. 이 책을 읽는 사람들은 오히려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유형의 사람들에게서 공감하고 자신의 길을 찾는 데에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점이 흘려넘기듯 읽지 않고 이야기 하나 하나에 몰입해서 읽도록 만들었다. 대한민국 자녀가 진로에 관해 부모 눈치를 보며 머뭇거리기 쉬운데, 자기 주도적인 삶을 살 용기를 내어 자신의 길을 선택하여 나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마음속으로 박수를 보내게 된다. 편안한 마음으로 읽어나가다 보면 기존의 굴레에서 안주하기보다는 한 단계 도약하고 싶은 마음이 절로 생길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세상에는 남들과 똑같은 길, 부모가 요구하는 길이 아닌, 자신의 열정을 펼쳐낼 수 있는 길이 있음을 깨닫는다. 저자는 이 말을 청춘들에게 꼭 남기고 싶었다고 한다.

'미안하다' 우리가 그렇게 살아왔기 때문에 그래서 강요한 거다.

'몰랐다' 세상은 바뀌었는데 우리는 바뀌지 않았다.

'고백한다' 청춘들을 이렇게 내몰아친 우리가 잘못했다. (232쪽)

세상은 어떤 모습으로 펼쳐질지 어른들의 시야에서만 판단하여 아이들의 인생 방향을 틀어버리지 않아야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방황하는 청년들은 물론, 어른들도 이 책을 함께 읽어 아이들에게 격려의 응원을 보냈으면 좋겠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1

한줄평 (12건) 한줄평 총점 9.6

혜택 및 유의사항 ?
평점5점
취업이란 것에 새로운 시각을 갖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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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꿈***년 | 2016.10.11
평점5점
흔한 생각이지만 흔하지 않은 시도로 그려낸 뻔한 이야기지만 뻔하지 않은 패기가 담긴 책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꿀* | 2016.09.18
평점5점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희망을 주는 메시지로 가득하다!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아**스 | 2016.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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