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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 코뿔소가 온다

회색 코뿔소가 온다

: 보이지 않는 위기를 포착하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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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영 top100 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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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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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년 09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440쪽 | 656g | 152*225*30mm
ISBN13 9791186805343
ISBN10 118680534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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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미셸 부커
Michele Wucker
세계적인 싱크탱크 세계정책연구소를 출범시킨 대표이사이자, 거대한 글로벌 이슈에 통찰력을 제시하는 연구기관 시카고국제문제협의회의 학문 전담팀을 이끌고 있다. 또한 금융전문지 《인터내셔널 파이낸싱 리뷰》의 라틴아메리카 지국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뉴욕타임스》, 《CNN》, 《워싱턴포스트》, 《월스트리트 저널》에 사회·정치를 넘나드는 위기 대응 전략을 비롯해 다양한 이슈를 논하는 필자로도 유명하다. 글로벌 인재포럼, 다보스포럼 등 여러 국제포럼에서 세계가 직면한 위기를 어떻게 헤쳐 나갈 것인가에 대해 활발하게 강연해 왔으며, 2009년 세계경제포럼에서 선정하는 ‘젊은 글로벌 리더’로 선정되기도 했다. 저자는 정책 형성과 위기관리 업무에서 익힌 자신의 경험뿐 아니라 세계 곳곳의 리더들과 나눈 심도 깊은 인터뷰를 토대로 심각한 재앙을 초래할 수 있는 문제들을 사전에 인지하고 전략적으로 대응하는 방법을 신간 《회색 코뿔소가 온다》에서 소개한다. 설득력 있는 이야기와 풍부한 사례 그리고 실용적인 조언을 제공하는 이 책은 조직의 관리자, 투자자, 기획가, 정책입안자를 비롯해 위기에 쓰러지지 않고 기회를 창출하는 법을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인사이트를 담고 있다. 그밖에 지은 책으로는 《폐쇄 정책》Lockout과 《수탉들은 왜 싸우는가?》Why the Cocks Fight 등이 있다.
역자 : 이주만
서강대학원 영어영문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번역가들의 모임인 바른번역의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경제학은 어떻게 내 삶을 움직이는가》,《나는 즐라탄이다》,《식물성 기름, 뜻밖의 살인자》, 《철학이 삶을 구할 수 있다면》,《로이드 칸의 아주 작은 집》, 《모방의 경제학》, 《복잡한 문제 깔끔하게 정리하기》, 《케인스를 위한 변명》, 《화폐의 심리학》,《돈에 관한 모든 것》, 《마이 스타트업 라이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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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 코뿔소는 개연성이 높고, 그것이 미칠 충격이 엄청난 위험을 상징한다. 중량 2톤의 거대한 코뿔소가 우리 쪽으로 돌진하려고 한다면 우리는 마땅히 그 존재를 알아차려야 한다. 사촌 격인 방안의 코끼리(누구나 알면서도 못 본 체하는 껄끄러운 문제 ? 옮긴이)와 마찬가지로 회색 코뿔소는 그 덩치 때문에라도 알아볼 수밖에 없는 존재다. 그런데 거대한 코뿔소처럼 문제가 너무나 극명해서 모두가 주목한다는 사실 때문에 문제에 잘못 대처하는 경우도 있다. 사람들은 문제를 문제로 인정하려 들지 않는다. 그 결과 미연에 방지할 수도 있는 엄청난 위기를 예방하는 데 실패한다. 국가 정상이나 기업과 조직의 최고 수장이라 해도 예기치 못한 위기 상황에 처하면 보통 사람과 마찬가지로 신속하게 대응하지 못하고 미흡한 모습을 보일 때가 많다. 특히 다가오는 위험 요인을 미리 파악하고 적시에 대응해야 할 리더들이 이에 취약하다는 사실은 그에 따른 결과를 고려할 때 함의하는 바가 무척 크다.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하는 문제의 코뿔소」중에서

분명해 보이는 위험 신호들이 무시되는 데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위험 신호를 보내는 경보 시스템이 잘못되었거나 경보를 듣고 대응하는 우리의 역량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앨런 그린스펀은 2013년 《포린 어페어스》에서 2008년에 ‘아무도 위기를 보지 못한’ 이유를 설명하며 위험 신호가 약한 것이 문제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리스크 회피, 군집 행동 같은 인간의 성향을 반영해 더 정확한 예측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 해결책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2008년 금융 위기의 원인은 위험 신호가 약해서가 아니라, 위험 신호에 주의를 기울이고 기꺼이 대응하려는 의지가 없었다는 데 있다. 이 말은 더 나은 예측 시스템만으로는 부족하다는 말이다. 위험 신호를 보고 사람들이 행동하도록 만들 방법이 필요하다. 그 첫 번째 단계는 현실을 부정하는 태도를 깨뜨릴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다. 그 위기가 얼마나 심각한지 알려면 신호의 상태나 강도 못지않게 그 신호를 기꺼이 받아들이는 자세, 즉 위기를 인정하는 문화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여전히 과거의 거울을 통해 문제에 대응하는 사람들」중에서

실제로 이사진이 다양하게 구성될수록 기업의 실적은 더 좋았다. 비영리단체인 카탈리스트가 발표한 2007년도 보고서를 보면 여성 이사의 비율이 높은 기업들이 여성 이사 비율이 낮은 기업들에 비해 53퍼센트 이상 실적이 좋았다. 2013년 세계적인 학술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인 톰슨 로이터가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여성 이사를 두지 않은 기업은 이사진의 남녀 구성비가 다양한 기업보다 실적이 훨씬 저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석 대상 기업들 중 여성 이사가 20퍼센트 이상을 차지하는 기업은 겨우 17퍼센트뿐이었다.
---「의사 결정에 다양성을 확보해야 하는 이유」중에서

위기를 인지하고 나면 리더에게는 세 가지 선택이 주어진다. 올바른 선택, 잘못된 선택, 혹은 이것도 저것도 하지 않는 선택이다. 인간의 타고난 성향과 구조적인 유인책도 그렇고, 위기를 제때 피하기 어렵게 만드는 암초가 한둘이 아니다. 이런 암초를 만날 때마다 의욕이 꺾인다. 현실 부정과 유예 단계를 벗어났다고 해서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또렷이 보이는 것은 아니다. 현실 부정에서 벗어나 결단을 내리고 대응하려면 눈앞에 나타난 코뿔소가 어떤 코뿔소이며 문제의 근원이 뭔지 파악해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다시 말해, 당신이 상대해야 하는 코뿔소의 종류를 알아야 한다. 다음과 같은 기준에 따라 몇 가지로 나눌 수 있겠다. 인지하는 위기이고, 해결책도 분명하지만 사람들이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는가? 진짜 위기인가, 아니면 더 근원적인 문제를 감추려는 의도인가? 모두가 인지하는 위기이지만, 해결책이 분명하지 않고 제시되는 해결책도 마땅치 않은가? 지금까지 상상도 하지 못했던 문제가 차츰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가? 손을 떼는 것밖에 달리 해결책이 없다고 생각되는 문제인가? 해결이 불가능하거나 이미 용도가 폐기된 문제를 풀려고 애쓰다 더 크고 엄청난 코뿔소에게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는가?
---「올바른 해결책과 잘못된 해결책」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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