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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클래스

슈퍼클래스

: 세계를 지배하는 권력 위의 권력집단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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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10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544쪽 | 1098g | 160*233*35mm
ISBN13 9788984054530
ISBN10 8984054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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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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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이현주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를 졸업하고 매일경제신문사 편집국 편집부에서 근무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유혹과 조정의 기술』,『혁명적으로 지식을 체계화하라』,『조직을 장악하는 매니저의 업무 기술』,『리서치 보고서를 던져버려라』,『뉴미디어의 제왕들』,『팀장 정치력』,『남자의 미래』,『2007 세계대전망(공역)』등이 있다.
감수 : 최명길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국제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86년 MBC에 입사하여 정치부, 외교부, 국회, 청와대 출입 기자를 맡았다. 조지타운 대학교 연수를 마치고 워싱턴 특파원으로 활동하였으며, 보도국 정치, 국제 선임기자를 거쳐 현재 보도국 정치팀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또한 관훈클럽 편집위원, 외교통상부 외교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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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스포럼이 열리지 않았다면 아주 평범한 시골 마을이었을 이곳, 이 수수한 호텔 한 구석에 있던 나는 이 지도자 집단이 세계 역사에서 대단히 중요하고 특별한 사람들이라는 생각을 쉽게 가질 수 있었다. 이 집단의 출현은 개인과 민족 간에 권력이 어떻게 배분되는지에 있어 획기적인 사건이었다. 그리고 이 집단이 세상 사람들 모두의 운명에 직접적으로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그들을 이해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욕을 먹기도 하고, 두려움의 대상이 되기도 하고, 그 집단에 속한 사람들조차도 아주 막연하게 이해하는 이 새로운 엘리트 집단은 권력과 자원, 특히 전세계에 대한 영향력 면에서 다른 모든 엘리트들을 능가한다. 모든 왕과 황제, 경제계의 거물들도 그들 앞에선 맥을 못춘다. 그들은 슈퍼클래스다. 세계를 재편하고 있는 글로벌 파워 엘리트들이다. --- p.57

시장은 여러 면에서 놀라움을 안겨주었고 자유시장 정책이 낳은 성장은 수억 명의 사람들에게 혜택을 주었다. 그러나 시장은 양심이 없을 뿐더러, 병들고 나이 들어가고 교육받지 못한 사람들을 무시한다. 시장은 효율성을 추구하며, 이는 자원 및 권력의 강화와 규모의 경제, 상당한 인적 희생을 의미한다. 시장-시장주의는 시장이 가진 비능률과 약점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며, 번영을 촉진하는 목표만큼이나 중요한 정당한 사회를 만들지 못한다. --- p.113

우리 시대의 가장 놀라운 특징 중의 하나는 계급 간의 이동성이 높아졌다는 점이다. 이는 우리 사회에 엘리트층이 없다거나 이들 엘리트 중의 일부가 견고한 명문가가 아니라는 뜻은 아니다. 그보다는 슈퍼클래스의 회원 명부가 다른 시대에 비해 변하기 쉽다는 얘기다...실제로 세계 슈퍼클래스 조직은 역사적으로 뿌리가 더 깊은 국가별 엘리트들보다 덜 견고하고, 덜 질서정연하다. 이는 이 신흥 엘리트층이 자기 집단의 지위를 보장해줄 체제를 견고하게 만들 시간이 적었기 때문이기도 하고, 사회 이동성이 향상되고 민주화된 결과이기도 하다. --- pp.141~142

기부는 세계적인 영향력을 확보하는데 이용될 수 있으며, 현재는 슈퍼클래스의 기본적인 활동에 속한다. 공공건물에서부터 학위에 이르기까지 여러 종류의 기부는 한 개인의 명성과 위신을 높이고 인맥을 확대시킨다. 또한 의제를 설정하고, 종종 싱크탱크와 비영리조직을 움직여 기부자와 그의 기업 또는 정치적 이해관계에 중요한 사상을 뒷받침한다. --- p.208

매년 대략 6만 명에서 9만 명이 군사적인 충돌에서 소형무기에 의해 목숨을 잃는다. 그러나 이 문제는 슈퍼클래스들의 관심을 끌지 못한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이 문제가 정치 및 경제계 지도자들에게 반향을 불러일으키지 않기 때문이다. 이 문제는 가장 가난한 사람들의 문제이며, 무기 생산자들은 그 덕분에 톡톡히 이익을 챙기고 있다. --- p.349

보노나 밥 겔도프, 졸리, 샤키라의 경우처럼 어떤 사안에 대한 문제의식을 일으키고, 열정에 불을 지피고, 조치를 시작하고, 자금을 동원하는 힘이 된다. 콜롬비아의 팝 스타이자 유니세프UNICEF 대사인 샤키라가 미첼 바첼렛 칠레 대통령에게 교육은 사치가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가져야 할 권리라고 말했을 때, 그녀의 표현은 새로운 인식을 불러일으키지는 않았지만 천 명의 전문가들이 말했을 때보다 훨씬 더 큰 영향력을 미쳤다. --- p.374

21세기는 신의 죽음을 보기는커녕 신앙에 대한 관심이 부활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시대이다. 세계가 다시 종교에 홀리고 있는 작금의 현상이 불안정한 시대에 대한 반응인지, 국가 정체성의 다른 요소들이 저하된데 대한 반응인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다른 문화계의 엘리트들처럼 종교계의 슈퍼클래스 역시 과거 엘리트들의 전통과 특징, 결점을 반영하는 동시에 정보화시대의 수단을 이용해 뭔가 새롭고, 스릴 있고,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는 점은 분명하다. --- pp.399~400

슈퍼클래스에 대해 나와 인터뷰를 했던 사람들 모두 세계정부라는 실제적이고 효과적인 기구의 발전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내가 사는 동안은 그런 일이 없을 것이다” 혹은 “절대로 그렇지 않을 것이다”라고 대답했다. 이는 아시아와 라틴아메리카, 유럽, 중동, 미국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그렇지만 세계적인 공동통치력을 가진 새로운 기구의 필요성은 다들 인정하고 있었다. 글로벌 슈퍼클래스 멤버들은 이러한 추세를 도전으로 간주할 수도 있다. 이들은 현재 세계적인 공동통치력을 가진 비공식적 기구를 자신에게 유리하게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이 다른 기구를 만들려는 시도에 대해 위협을 느끼는 건 당연하다. 그 기구 내에서 그들의 권력은 도전받고 손상받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들은 점차 질서와 정당성이 경제 및 사회 안정에 중요하다는 인식을 갖게 될 것이다. 이러한 인식은 세계뿐 아니라 슈퍼클래스의 미래에도 무척이나 중요하다. --- p.494

역사는 부유하고 유력한 사람들과 운도 없으면서 위험스러운 사람들 간에 이루어진 협상의 이야기다. 다시 말하면, 안정을 얻기 위해 반드시 치러야 할 대가를 놓고 거래가 이루어졌다는 얘기다.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은 결코 협상 테이블에 앉지 못했고, 막후조정된 거래들은 언제나 정당하지 못했다. 부자들은 오늘도 내일도 이익을 얻고, 가난한 사람들은 오늘 푼돈과 함께, 앞으로 몇 세대가 지나면 더 나은 생활을 할 거라는 약속밖에 얻지 못했다. 이는 불결한 거래로, 결코 오랫동안 지속되어서는 안 된다.
--- p.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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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현실에 대한 대응보다는 내일 일어날 일에 대비하는 자세를 우리 젊은이들에게 요구하고 있다. 이 책은 우리의 창을 통해서만 보는 세계가 아니라, 세계의 창을 통해서 우리를 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송민순 (전 외교부 장관)
로스코프는 국제적인 컨설팅 회사의 공동경영자이자 클린턴 행정부에서 권력이 어떻게 행사되는지 직접 경험한 경력을 자랑하는 워싱턴 정가의 소식통으로 그가 저술한 이 책은 세계 엘리트 집단과 그들이 일종의 자연스런 체계로 융합되어온 과정을 인상적일 정도로 해박하게 알려주는 안내서이다.
「커커스 리뷰」
데이비드 로스코프는 현재 세계의 경제, 정치력을 역사적으로 이동시키고 있는 사람들과 그들이 그 작업을 어떻게 하고 있고, 왜 하는지를 다룬 엄청난 책을 썼다. 만약 자신의 선택이 어떻게 결정되고 있고 자기 생활환경이 어떻게 규정되고 있는지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야 할 것이다.
클라이드 프레스토위츠 (『부와 권력의 대이동』의 저자)
정치학자인 로스코프는 아주 유력한 인사들을 다룬 진지하고도 읽기 쉬운 평가서를 펴냈다. 절망적이지도 경건하지도 않은 이 책은 이 슈퍼클래스 집단이 가진 엄청나고 점증하는 권력이 어떤 미래를 예고할지 심란하게 설명하고 있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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