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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잭슨과 올림포스의 신 7

퍼시잭슨과 올림포스의 신 7

: 미궁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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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10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323쪽 | 524g | 153*210*30mm
ISBN13 9788983782274
ISBN10 898378227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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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마리 전갈은 오직 우리를 죽이기 위해 왔다는 듯 가시 돋친 꼬리를 휘두르며 우리 쪽으로 달려왔다. 아나베스와 나는 제일 가까운 바위를 등지고 섰다.
전갈들은 이미 우리를 둘러싸고 있었다. 너무 가까워서, 녀석들이 맛있고 촉촉한 반신반인 식사를 기대하면서 입가에 흘리는 거품까지 볼 수 있었다.
“조심해!”
아나베스가 칼등으로 침을 받아넘겼다. 내가 역조로 찔렀지만 그 전갈은 이미 닿지 않는 곳으로 물러나 있었다. 우리는 바위 옆으로 기어 올라갔지만, 전갈들은 우리를 따라왔다. 나는 다른 한 마리를 베었지만, 계속 공격하기는 너무 위험했다. 몸통을 때리려고 하면 아래에서 꼬리가 찔러 왔다. 꼬리를 때리려고 하면 양쪽에서 집게발이 날아와서 나를 잡으려 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방어뿐이었고, 그것도 오래 지속할 수는 없을 것 같았다.
옆으로 또 한 걸음을 옮기자 갑자기 내 뒤에 아무것도 없어졌다. 커다란 바윗돌 두 개 사이에 틈이 있었다. 백만 번쯤 지나쳤을 틈이었지만…….
나는 말했다.
“이 안으로.”
아나베스는 전갈 한 마리를 베고 나서 미친 사람 보듯 나를 보았다.
“그 안에? 너무 좁아.”
“내가 엄호할게. 들어가!”
아나베스는 내 뒤로 몸을 숙이고 바윗돌 두 개 사이에 몸을 밀어 넣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아나베스가 비명을 지르면서 내 갑옷 끈을 잡았고, 갑자기 나는 1분 전만 해도 그곳에 없던 구덩이 속으로 굴러 떨어졌다. 위쪽에 있는 전갈들과 자줏빛 저녁 하늘과 나무들이 보이더니 다음 순간 카메라 렌즈처럼 구멍이 닫혔고, 우리는 완전한 어둠 속에 남았다. (……중략)
“좋아. 내가 벽을 조사해 보게 도와줘.”
“뭘 찾게?”
“다이달로스의 표식.”
아나베스는 그 말로 충분하다는 듯이 말했다.
“어, 알았어. 그게 어떤―”
“찾았다!”
아나베스는 안도하며 말했다. 아나베스가 벽에 손을 올리고 작은 틈을 누르자, 푸른빛이 나기 시작했다. 그리스 문자가 하나 나타났다. 고대 그리스의 델타 ‘Δ’였다.
--- 본문 중에서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사악한 루크와 괴물 군단이 미궁을 통해
캠프를 치지 못하도록 막아라!
너는 끝없는 미로의 어둠 속을 파고들리라…….
죽은 자, 배신자, 그리고 사라진 자가 일어나리라.

퍼시 잭슨은 엄마의 남자 친구 폴 블로피시의 추천으로 구디 고등학교에 들어간다. 하지만 오리엔테이션 첫날 기괴한 치어리더 괴물을 만나 대결을 벌이고는, 다시 반쪽피 캠프로 돌아가게 된다. 그로버는 갈라진 발굽의 평의회에서 최후의 통첩을 받는다. 판에 대한 그로버의 주장을 뒷받침할 증거를 찾아오라는.
한편 퍼시와 그 친구들은 캠프에서 훈련 도중 다이달로스의 미궁으로 들어가는 입구를 발견하게 되고, 미궁이 크로노스와 루크의 위험한 계획과 관련이 있음을 알게 된다. 마침내 퍼시 일행은 미궁 속으로의 탐색 여행을 떠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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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심장이 뛰고, 전기에 감전될 것 같은 사건과 액션들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 완벽하고 흥미 백배한 이야기 전개가 놀랍다!! - 〈뉴욕타임스〉

21세기 현재와 고대 그리스 신화가 절묘하게 엮어지는 폭발적인 어드벤처!!. 독자들은 주인공의 다음 모험을 따라가고 싶어 잠을 못 이룰 것이다. -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숨 가쁜 액션과, 그리스 신화에 대한 유쾌한 비유로 꽉 찬 이 책은 진정 빛나는 책이다. -〈혼 북 매거진〉

우리 세계의 현실, 가족, 우정, 충절에 대해 묻는 분방하게 질주하는 영웅담이다. - 〈커커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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