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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너 함께 사는 세상

나, 너 함께 사는 세상

손승락 | 처음 | 2002년 09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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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09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67쪽 | 270g | 153*224*20mm
ISBN13 9788989918042
ISBN10 8989918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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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겜성의 추장 아들이 세겜이 어느 날 성안에 들어온 낯선 처녀에게 반했습니다. 그녀는 야곱의 달 디나였습니다. 광야에서 가족들과 양을 치면서 살았던 디나는 아버지 야곱이 세겜성 근처에 장막을 치자 성읍 여자들의 사는 모습을 보기 위해서 이곳에 온 것입니다. 디나에게 한 눈에 반해버린 세겜은 디나를 자기 집으로 끌어들여 강간하여 욕을 보였습니다.

세겜이 디나를 사랑하게 되었다는 것이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사랑을 이루는 과정이 생략되었고 선후가 바뀌었던 것이 잘못이고 죄가 된 것입니다. 세겜이 디나를 사랑하게 되었을 때, 그는 마땅히 디나에게 사랑을 고백하고 관습에 따라서 디나의 아비에게 예물을 바치면서 청혼을 해야 했습니다. 세겜은 그런 과정을 생략하고 디나의 몸을 강제로 정복하였던 것입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세겜이 디나의 몸을 정복하고도 사랑하는 마음이 변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세겜은 디나의 몸을 가진 후에도 그 전과 똑같이 지나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세겜은 디나를 달래는 한편, 자기 아버지 하몰을 통하여 디나의 아버지 야곱에게 청혼을 하게 하였습니다. 이것은 순서가 바뀐 것입니다.

순서가 바뀌면 절대로 조립되지 않는 것들이 있습니다. 남자들이 군에 입대하면 반드시 신병훈련소를 거치게 되어 있습니다. 군인으로서 필요한 모든 것을 훈련소에서 배우는 것입니다. 군인은 총을 다룰 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신병훈련과정에서 총검술과 사격을 하는 과정이 있고, 이와 동시에 총을 분해하고 조립하는 '총기수리'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총기수리를 할 때에 가장 중요한 것은 '순서'입니다. 순서가 틀리면 총은 분해되지도 않고 조립되지도 않습니다. 사랑에 있어서도 순서가 중요합니다. 순서가 뒤바뀌면서 사랑이 이루어지지 않게 됩니다.

청혼을 받은 야곱은 아들들과 상의하여 세겜성의 남자들이 모두 할례를 받는 것을 조건으로 하여 혼인을 허락하였습니다, 그래서 세겜은 성중의 모든 남자들을 설득하여 할례를 받게 하였습니다. 오늘날의 포경수술에 해당되는 할례는 당시의 '남성'의 표피를 잘라내는 종교적인 의식으로 하나님의 사람이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었습니다. 날카로운 돌로 남자 생식기의 표피를 잘라내고 자연적인 치유를 기다려야 했기 때문에 아물기까지 고통이 심하였습니다. 세겜성 사람들이 그 상처로 고통스러워 행동이 부자유스러울 때에 야곱의 아들들 중에서 시므온과 레위가 가병들을 이끌고 성에 들어가 사람들을 죽이고 많은 재물을 약탈하였습니다.

이들의 복수로 혼인은 깨졌습니다. 디나에 대한 세겜의 사랑도 비극으로 끝이 났습니다. 디나도 평생 다른 곳으로 시집을 가지 못하고 아비의 집에서 생활함으로써 여성의 삶과 행복을 누리지 못하고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과정이 생략된 세겜의 사랑이 자신과 자신이 사랑했던 사람 모두를 불행하게 만들었습니다. 과정이 잘못된 사랑은 많은 사람을 불행하게 만든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합니다.
--- pp 5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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