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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리더는 떠난후에 아름답다

진정한 리더는 떠난후에 아름답다

: 지미카터, 퇴임 후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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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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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8년 10월 06일
쪽수, 무게, 크기 357쪽 | 534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61886512
ISBN10 8961886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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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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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대통령 도서관을 건립하는 일 말고도 우리가 무슨 일을 할 수 있을지 줄곧 고민해왔소. 우리는 캠프 데이비드와 유사한 성격의 공공시설을 운영할 수 있고, 특정한 전쟁에 관련된 당사자들을 그곳에서 만날 수 있소. 나는 애틀랜타나 당사국에서 분쟁 조정자로서 활동하겠다고 제안할 수 있소. 또한, 우리는 분쟁을 해결하거나 방지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가르칠 수도 있어요.” 이렇게 해서 카터재단은 출범되었다. --- p.25

▷ 우리는 해보기도 전에 미리 실패 위험성을 우려한 나머지 머뭇거리며 최선을 다하지 않는 태도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목표가 소중한 경우 과감히 도전할 것이다. --- p.29

▷판문점을 통과할 때 나는 이상야릇하고도 혼란스러운 기분이 들었다. 한국인들과 미국인들은 지난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북한과 비무장지대를 사이에 두고 서로를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면서 간혹 적대감과 공포를 부추겨왔다. 우리는 1953년 정전협정이 체결된 이후 비무장지대를 경유해 평양을 방문하도록 허용된 최초의 인물들이었다. --- p.62

▷ (클린턴) 대통령은 오후 11시 15분에 나에게 전화를 걸어 “세드라스(아이티 군부 지도자)가 당신이 이끌고 방문할 대표단을 받아들일까요?”라면서 이튿날 아침에 그에게 그 점을 확인해달라고 말했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다시 한 번 전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우리는 북핵 문제의 경우처럼 그렇게 노력해야 합니다.” --- p.89

▷ 나는 취임식이 끝나자마자 부시에게 다가가서 앞으로 수단의 평화 정착에 애써달라는 부탁을 했다. ... 그리고 우리는 부시 대통령이 남부 수단의 평화 정착에 관한 임무를 맡길 어떤 조직에게든 카터재단의 편의 및 지원을 아낌없이 제공하겠다는 말을 덧붙였다. 부시 대통령은 약속을 지켰다. --- p.113

▷ "대통령 각하, 제가 특별히 부탁드릴 것이 있습니다. 이는 당신의 방문 기간 동안 제가 드리는 유일한 부탁입니다.“ ”카스트로 대통령 각하, 좋고말고요. 그 부탁이 무엇입니까?“ 나의 흔쾌한 답변에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저는 어떤 경호도 받지 않은 채 당신과 함께 투수 마운드로 걸어가고 싶습니다.“ ... 예상했던 대로 야구장은 만원을 이루었고, 우리가 야구장 중앙으로 걸어가자 모든 관객이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 p.153

▷ 나는 분노가 치밀어 올라 단상으로 뛰어올라가 스페인어로 이렇게 소리쳤다. “여러분은 과연 정직한 공무원입니까, 아니면 도둑이나 다름없습니까? 여러분은 지금 파나마 국민의 소중한 투표권을 훼손하고 있습니다.” 병사들이 나를 강제로 단상에서 끌어낸 뒤 큰 길 건너편에 있는 내 숙소로 데려다주었다. 그리고 나는 선거본부로 되돌아갈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 --- p.165

▷ 우리가 출입구 쪽으로 들어갈 때, 손 박사는 왈칵 울음을 터뜨렸다. ... “제 나이가 이제 쉰세 살인데, 지금까지 이처럼 누구나 자유롭게 투표를 하는 모습을 본 적이 한 번도 없었습니다.” 우리는 한동안 함께 눈물을 흘렸다. --- p.183

▷ 덩샤오핑이 중국 학생들을 미국 대학교에 유학 보내도 괜찮겠느냐고 질문을 했다고 말했다. ... “각하, 그는 저에게 5,000명을 보내도 괜찮겠느냐고 물어보았으며, 각하로부터 직접 답변을 듣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나는 이렇게 대답했다. “그에게 5만 명을 보내달라고 전해주십시오.” --- p.187

▷ 어느 아름다운 젊은 여성이 오른팔에 갓난아기를 안은 채 군중들 가장자리 부근에 서 있는 모습이 내 눈에 들어왔다. ... 가까이 다가가서 보니, 갓난아기가 아니라, 커다랗게 부풀어 오른 그녀의 유방의 젖꼭지에서 기니벌레가 기어 나오고 있었다. --- p.263

▷ 또 다른 한 가지 전략은 일련의 프로젝트에 카터재단이나 지미 카터의 명칭을 붙이지 않는 방식이다. 우리가 ‘카터’라는 이름 대신 ‘글로벌 2000’이라는 명칭을 사용한 덕택에 해당 국가의 마을 추장이나 수뇌부는 성공에 대한 긍지를 느끼며 이렇게 말했다. “우리가 추진한 글로벌 2000 프로젝트 덕분에 작년에 옥수수 생산량이 60퍼센트 증가했다.” --- p.271

▷ 카터재단의 존립 여부를 좌우하는 결정적인 요소들은 혁신적인 정신자세, 완전한 독립성 유지, 헌신적이고 유능한 직원들이다. ... 목표가 소중하다면 결코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과감하게 도전해야 한다. ... 성공의 대가로 얻는 명성에 개의치 않고, 우리의 목표에 공감하는 다른 단체들에게 손을 내밀어 건설적인 제휴관계를 맺어왔던 것이 언제나 옳았다.
--- p.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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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대통령직에서의 퇴임이 곧 은퇴’가 되어 버리는 우리의 현실이야말로 엄청난 국가적 손실이라고 생각한다. 이제는 우리나라 전임 대통령들도 아시아의 인권이나 평화 문제, 빈곤과 실업 문제, 사회적 통합과 지도자 양성 문제 등에 깊숙이 개입하여 국민과 아시아인, 더 나아가 세게인들의 존경을 받는 지도자로 성장하기를 간절히 바란다. 대통령직에서의 퇴임은 정치 생활의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이 될 수 있다.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
우리 정치 문화의 후진성은 전임 대통령들의 행보에서 단적으로 드러난다. 대저택의 커튼 뒤로 은둔하거나, 각종 비리문제로 주목 받거나, 소일거리로 일관하는가 하면 정치원로 답지 않게 현실 인식이 부족한 정치적 발언을 해서 국민들을 민망하게 만들기도 한다. 그런 의미에서 56세라는 비교적 젊은 나이에 퇴임한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의 그 후 이야기는 많은 교훈을 준다. 제3세계와 분쟁지역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는 그는 이제 세계 여러 정치인들의 역할모델이 됐다. 그가 단순한 정치원로가 아니라 ‘진정한 리더’로 평가받는 이유다. 여의도 정치에 질린 이들, 큰 정치를 꿈꾸는 이들이라면 반드시 서재에 이 책을 꽂아놓기를 권한다.
김광웅 (시사in 대표 / 서울대 명예교수)
쉽게 포기하고 좌절하는 이즈음의 독자들에게는 ‘안주하지 않는 삶’의 매력을 전해줄 책이 필요하다. 한때는 ‘세계의 대통령’이었고, 누구보다 편한 노후가 보장된 이 남자는 골프채 대신 낡은 연장통을, 따뜻한 휴양지 대신 총탄이 날아다니는 분쟁지역을 선택했다. 그는 미국 대통령이라는 이름을 정치적 입지를 다지는 데 쓰지 않고, 빈민을 위한 집짓기 운동을 널리 알리는 데 썼다. 여든이 넘은 나이에도 자신의 꿈을 하나하나 실현하면서 바로 오늘의 행복을 이야기하는 것이야말로 진정으로 ‘안주하지 않는 삶’을 산 사람에게서만 들을 수 있는 값진 이야기다.
최상용 (전 주일한국대사 / 전 고려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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