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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선 희곡집 : 키스

윤영선 희곡집 : 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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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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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8년 10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712쪽 | 846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5897065
ISBN10 8995897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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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윤영선
윤영선은 1954년 전남 해남에서 태어나 단국대 영어영문학과를 나와 미국 스토니브룩 뉴욕주립대 연극학과를 졸업했다. 1993년 귀국 후 이듬해 [사팔뜨기 선문답]을 선보이며 국내 연극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극단 연우무대에서 공연을 시작해 1997년 프로젝트 그룹 ‘파티’를 결성해 [키스]로부터 [여행]에 이르기까지 10여 편의 창작극을 발표했다. 주류 연극에서 한 발짝 비켜서 있었던 그는 근본적으로 외로울 수밖에 없는 인간 존재와 관계를 파고 든 작품을 남겼다. 험적이고 파격적인 형식을 쓰면서도 일상적인 사건이나 인물을 시적인 언어로 구사한 독특한 극적 세계를 보여주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출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많은 제자를 길러냈던 그는 2005년 [임차인]을 마지막으로 연출한 뒤, 2007년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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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도 해라.
왜 나는 정체 모를 이 세상에 인간으로 태어나 이런 글들을 남기는 걸까?
여기 실린 희곡들은 발표된 당시 그럴만한 이유나 필요에 의한 것들이었을 것이며 시절 인연으로 만난 여러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이루어진 것들일 것이다.
그 많은 벗들, 날 떨리게 해주었고 피폐해진 내 가슴에 작은 불씨를 살려낸 그들의 눈빛과 따스한 말들을 어찌 잊겠는가.
내 글들이 그 많은 샛길을 찾아 달아날 수 있었으면.
--- p.8
윤영선의 대표적 희곡은 [키스], [파티], [나무는…] 등이다. 한결같이 희곡의 전후 맥락을 예측할 수 없다. 돌이킬 수 없는 사랑과 시간에 관한 언어들이 하찮은 것에서부터 불쑥 튀어나온다 (…) 그러나 [키스]는 윤영선의 인식을 절망의 구렁텅이로 몰았고, 그의
삶을 단축시켰다. 윤영선은 2006년 1월에 영화 [왕의 남자]가 자신의 작품 [키스]를 표절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에 크게 분노하면서, 삶의 절망에 깊게 빠져들었다 (…)
이미 그 영화는 한국영화 흥행사에 남을 만큼 국민영화라는 이름으로 크게 알려진 다음이라, 인터넷을 비롯한 여론은 그에게 불리하게 만들어지고 있었다. 그는 자신이 제소한, 표절이 영화의 크기와 흥행의 성공에 비해서 하찮은 것으로 여겨지고 있는 바를 감당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리하여 “맞습니다. 나는 광부이고, 해녀이고 농부입니다. 나는 늘 연극을 ‘노가다’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연극 연습을 작업이라고 하지 않을까요. 다만 우리의 작업이 예술이 되기를 꿈꾸고 있을 뿐입니다.”그는 자신의 작업을 “막장에서 비 오듯 땀을 흘리면서 캐온 석탄, 바다 깊숙이 들어가서 따온 진주, 일 년 간 고생해서 수확한 벼”로 여기면서, 발뺌만 하는 거대 자본의 영화사와 한국 사회를 향하여 싸우고 있었다. 이 싸움의 시작은 그를 절망하게 했고, 싸움의 결과는 그를 절망 속으로 병들게 했다.
--- p.10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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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평범한 대사라기보다는 찐득거리고 현란하고 서정적인 그의 언어가 한국 희곡의 언어를 풍성하게 해주었다. 그의 작품은 복잡하고 난해하며, 그래서 불투명하되 관객의 해석이 적극적으로 개입할 여백이 더 은성하다.
김명화 (연극평론가)
그는 희곡을 쓰면서 자신과 대화할 수 있었다. 그가 쓴 희곡은 중심에서 벗어나 있던 자신이 기거하고, 자기 자신과 대화했던 내면의 집이었다. 이 공간에서 세상의 소리는 소멸되고 자급자족의 언어가 생출된다.

안치운 (연극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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