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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억 공무원

180억 공무원

: 180억 신화 만든 '말단 공무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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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판권 출간일자 : 2008/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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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10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44쪽 | 462g | 153*224*20mm
ISBN13 9788992647564
ISBN10 899264756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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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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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도 평상시와 조금도 다르지 않은 시간을 보내고 있을 즈음, 나는 ‘농민 한 분이 자살했다’는 비보를 듣고 경찰관과 함께 사건현장에 나가게 되었다. 우직하게 농사만 지어온 뚝심 있는 농민…, 유서 한 장만 달랑 남긴 채 세상을 등지고 만 싸늘한 그 시신…. 나는 너무나 심한 충격에 휩싸였다. ‘이 죄 없는 분이 그토록 고통받는 동안, 도대체 나는 무엇을 했는가?’--- p.9

‘성공해도 과(果)는 인정받기 힘들고, 실패하는 실(失)은 전부 내게 떨어지는’ 이런 시스템 하에서는, 어떤 사람도 긍정적이고 진취적으로 일하기 힘들다. 기업에서도 마찬가지지만 전통적으로 상명하복이 습관이 되어 있고 온갖 부서들의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공무원 사회에서는 이런 특성이 더더욱 심하다. 그래서 노골적으로 사람들의 발목을 부여잡는다. ‘공무원 생활 10년이면 어지간히 의욕적이던 사람도 꺾이게 된다’는 말은 이런 배경에서 나온 얘기다. --- p.54

몇 년 전부터 ‘공무원’은 대다수 취업지망생들이 바라는 직업 1순위다. 그런데 일반인을 대상으로 조사해보면, 아마도 가장 맞닥뜨리기 싫은 직업군 1위가 공무원은 아닐지 곰곰이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장래희망을 물을 때, 의사나 판사, 과학자가 되겠다는 아이들의 미래 그림은 뚜렷하다. 비록 그게 판에 박은 대답이라 해도, ‘가난한 환자들을 돕겠다’거나 ‘인류의 미래를 밝게 해줄 발명을 하겠다’는 등의 포부가 있다. 그런데 공무원이 되겠다는 사람들 중에서 그런 이들이 드물다. 그저 ‘안 잘리니까’, ‘시집 장가 잘 가니까’, ‘안정적이니까’가 대답의 전부다. 그런 마음가짐으로 매년 수백만의 취업지망생들이 도서관에서 밤을 지새운다.--- p.88

하다못해 종이봉투 접는 일도 10년을 넘게 하면, 달인 소리를 듣게 마련이다. 월급까지 받아가며 수십 년 동안 해온 일에서 ‘전문가’ 소리를 못 듣는다면 시쳇말로 ‘쪽팔리지’ 않겠는가? --- p.89

길가의 보호수를 감싸는 펜스 하나를 다는 일에도, 명승지나 관광지에 안내판을 하나 다는 일에도, 공무원의 감각과 전문성이 영향을 미친다. 공무원이 어떤 눈높이를 가졌느냐에 따라 천박한 문화의 천편일률적인 거리가 될 수도 있고, 오밀조밀 볼거리가 돋보이는 세련된 거리가 될 수도 있다. 우리는 지금 이 순간에도 ‘예술’을 하고 있는 것이다. --- p.125

자판기 주인인나 관리인이 “겨우 100원 가지고 이렇게 시끄럽게 구느냐”고 말할 권리는 없다. 이미 상호간에 암묵적으로 합의한 ‘거래’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100원을 주고 커피를 뽑아 마신다는 거래가 발생한 이상, 자판기 관리인은 정당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책임이 있다. 그런데 국민들은 공무원들의 태도가 고작 ‘자판기 관리인’의 태도만도 못하다며 분개한다. --- p.151

지역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착해 업무를 진행해야 하는 공무원들에게 이러한 ‘일상에서의 작은 모험’은 습관이 되어야 한다. 가보지 않은 새로운 길로 출근을 해보거나 남다른 취미생활을 해보는 것도, ‘정신의 환기(換氣)’에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조금씩 모험을 즐기다보면, 어느 틈엔가 모험을 즐기는 탐험가가 되어 있을지도 모른다. --- p.215

도덕교과서 같은 얘기지만, ‘기왕 태어난 인생, 죽는 순간에 정말 후회 없이 살아야 하지 않겠나’ 생각해본다. 한 사람을 만나도 그 사람이 생애 마지막 만나는 사람인 것처럼, 한 가지 일을 고민해도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조상으로서 다음 인류를 위해 해줄 수 있는 마지막 선택인 것처럼, 단 돈 1만 원의 예산을 써도 그게 세상에 남은 마지막 자산인 것처럼. 그리고 또 생각해본다.
나의 묘비에 새겨질 문구는 이런 것이기를.
“그는 생전에 스스로 공무원임을 자랑스러워했고, 또 이 시대 마지막 단 한 명의 공무원인 것처럼 살았다”고.
--- p.229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누가 공무원을 ‘영혼이 없는 사람’이라 했던가. 이처럼 가슴 뛰는 이야기, 용기를 주는 이야기를 만들어낼 수 있는 대한민국 공무원이 자랑스럽다.
윤영무 (MBC 기자)
‘지독히도 열정적인 사람’, ‘뚝심 있게 밀어붙이는 행동파’. 공무원 김가성을 표현할 수 있는 두 줄이다. 한 줄 한 줄 땀과 열정으로 쓰여진 공무원들을 위한 ‘실행 교과서’다.
김성수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교수)
공무원 사회가 바뀌고 있다. 이 책은 그 실제를 보여주는 가장 최전선의 보고서다. 공무에 지친 이들에게 큰 용기와 자극이 되어주는 책이다. 공무원들의 일독을 권한다.
박주원 (안산시장)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자기 일을 사랑하는 사람이다. 이 책은 국민과 나라를 위해 일하는 ‘행복한 공무원’의 전형을 보여준다. 투박하지만 진실한 이야기가 마음을 움직인다.
이동흡 (부산시청 녹지공원과 도시개발실 조경연구관)
우리 군의 공무원이 자신의 솔직담백한 체험담을 책으로 엮었다. 군수로서 여간 즐거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많은 분들이 고창의 성장 동력을 벤치마킹 할 수 있게 되어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
이강수 (고창군수)
고창 청보리밭 축제에 가보고는 그 대담한 행사를 기획한 주인공이 누구인지 너무나 궁금했다. 그 작은 몸집 어디에서 강단 있는 실행력이 나오는지 감탄을 연발했다. 이 책이 공무원뿐 아니라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모든 이들에게 큰 자극이 되기를…. 대한민국 공무원 파이팅!
김배호 (우리은행 선릉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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