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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산책

미얀마 산책

: 아름다운 풍경에도 슬픔이 묻어나는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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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10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66쪽 | 470g | 215*132*30mm
ISBN13 9788995430569
ISBN10 8995430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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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크리스틴 조디스 (Christine Jordis)
그녀는 수년 전부터 아시아 땅을 돌아다니며 보고 듣고 느낀 동양 문화를 글로 담아내고 있는 작가다. 그녀는 온 정열을 쏟아 쓴 인도네시아에 대한 이야기 『꿈을 꾸며, 발리와 자바로Bali, Java, en revant』 이후, 미얀마에 대한 애정과 풍부한 이해를 담아낸 이 책 『미얀마 산책』을 펴냈다. 현재 그녀는 프랑스의 갈리마르 출판사에서 앵글로 색슨 파트를 이끌고 있으며, 『몽드 드 리브르Monde de Livres』 지와 『파주 데 리브래르Page des libraires』 지에 글을 기고하고 있다. 지금까지 출간된 에세이로는 1999년 메디시스 에세이Medicis Essai 상을 수상한 『타미즈 사람들Gens de la Tamise』 외에 『다양한 작은 지옥들De petits enfers varies』, 『풍경과 사랑Le Paysage et l'Amour』 등이 있다. 그리고 비평계와 독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소설 『하얀방La chambre blanche』이 있다.
그림 : 사샤 조디스 (Sacha Jordis)
그는 오스트리아 출신의 일러스트레이터이다. 현재 그는 독일에서 어린이를 위한 책들을 출판하고 있다.
역자 : 고영자
일본 오사카 대학에서 미학 전공으로 박사 학위 취득 후, 프랑스 파리 제10 대학 철학 · 예술학연구소(CREART)와 파리사회과학고등연구소(EHESS)에서 연구원으로 8년간 연구 활동을 했다. 현재는 한국과 일본과 프랑스를 오가며 우리 시대의 문화 담론을 연구하는 한편, 틈틈이 아시아 여러 나라를 여행하면서 동양 문화의 정신성을 찾는 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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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의 미소는 저 수많은 조각상들의 얼굴 위에 깃든 증언처럼 환한 빛을 발하며 나타났다. 부처님의 얼굴에서는 물론 스쳐 지나가거나 명상하는 스님들의 얼굴에서도 감지되었다. 그것은 하나의 약속이자 현실처럼 주어졌다. 머나먼 지구의 한귀퉁이에서 바라본 그 미소는 내게 새로운 의미가 되었고, 나는 그 새로운 윤회 속에 한참동안 감 격하지 않을 수 없었다. --- p.55

나는 미얀마인들이 무사태평하고, 유쾌하고, 걱정 없는 사람들이면서 또한 즐겁고, 겸손하고, 만족할 줄 아는 사람들이라는 사실을 끊임없이 깨닫는다. 그들은 항상 미소를 짓고 있다. 욕심에서 벗어난 그들은 자기들끼리 평화롭게 살고 있다. 그런 사람들 사이에끼어 살아가노라니, 이것이 바로 인간적인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 p.133

수세기에 걸쳐 전해 내려온 ‘베푼다’는 관습, 즉 보시 행위를 통해 이들은 ‘취하거나 소유하고자’ 하는 욕망과 일종의 거리 두기를 한다. 그럼으로써 그들은 욕망의 밸런스를 유지하거나 더 나아가 우리 모두에게 요청되는 궁극적인 거리 두기 연습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것은 절제의 길을 따르는 일종의 지혜다. --- p. 159

내가 매일 저녁 하루도 빼놓지 않고 이 사원 저 사원에 기어올라가 이것과 비슷한 테라스에 서 있게 되더라도, 나는 아마 매번 그 광채 앞에서 숨이 멎을 것만 같은 똑같은 쇼크, 똑같은 망연자실함, 똑같은 경탄의 감정에 휩싸일 것이 분명하리라. 백 년 동안 세계를 돌고 돌아도 이것보다 더 아름답고 압도적인 것은 결코 볼 수 없으리라.
--- p.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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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꾸는 줄 알았다. 붉은 황토빛 바닥에 끝없이 펼쳐진 탑들은 부릅뜬 나의 두 눈을 의심케 하였다. 그동안 많은 불교 유적지를 다녀봤지만 미얀마의 버강과 같은 곳은 보지 못했다. 바라보는 자체가 전율 그대로였다. 나는 오늘 크리스틴 조디스의 『미얀마 산책』을 통해 다시 한 번 그 감동에 젖는다. 불교 안이 아닌 불교 밖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미얀마의 문화는 마치 오랫동안 숨겨진 속살을 드러내듯 은밀하고 섬세하다. 또한 각 지역에서 살고 있는 실제 인물과 더불어 묘사되는 미얀마의 모습은 눈으로 보는 듯 선명하다.
- 정준영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불교학과 교수, 미얀마의 마하시 명상 센터에서 수행)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소를 본 적이 있는가? 나는 있다. 미얀마에서였다. 그곳엔 믿을 수 없이 따뜻한 사람들이 살고 있다. 북쪽 도시 뮛찌나의 이라와디 강, 금빛 찬란한 양곤의 쉐더공 파고다, 만달레이의 모퉁이 찻집에서 보낸 한 달간의 여행은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다. 자유롭지 못한 정치 상황과 그로 인해 가난한 생활이 계속되는데도 욕심이 없는 듯, 마음을 비운 듯 그저 웃으며 지내는 그들이 이방인의 입장으로야 고마운 한편, 조금 더 돈벌이에 밝아야 할 텐데 하는 안쓰러운 의문을 가졌는데 『미얀마 산책』이 그 대답을 조근조근 들려주어 무척이나 반갑다. 마음이 욕심으로 어지러울 때면 미얀마를 생각한다. 이제는 이 책 덕분에 보다 생생하게 꺼내올 수 있겠다. 소박한 미얀마의 미소를.
- 최수진 (『베트남 그림 여행』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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