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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이동

부의 이동

: 화물의 흐름을 통해 추적한 세계경제의 흥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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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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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8년 11월 04일
쪽수, 무게, 크기 423쪽 | 612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50916091
ISBN10 8950916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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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성이 뛰어난 경제체제에도 미래를 위한 선택을 제한하는 요소가 있다. ‘투자’라는 말은 오늘 우리가 투자한 것이 내일 우리가 참여하고 있는 활동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는 뜻이다. 투자는 기계와 자본만 일컫는 말이 아니다. 투자는 역량·관계·사고방식도 가리키는 말이다. 이와 같이 경제성장의 진로는 구성원들이 과거에 개발한 지식과 역량을 토대로 한다. 이러한 요소들은 기업가의 운영 방식에도 영향을 미친다. 과감한 기업가나 어리석은 기업가가 아니라면 아무런 지식이나 역량이 없는 산업이나 시장에 투자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의 미래는 우리의 과거에 의해 좌우된다. 서양이 동양의 부흥을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여러 분야에서 경쟁이 벌어지겠지만 동양의 부흥은 자극과 기회의 시대를 알리는 신호다. 부유한 외국은 좋은 시장이 된다. 다만 중국과 구자라트의 동반 성장은 말라카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세계 각지에 수백 개의 말라카를 세워야 한다. 그래야 성장을 지속할 수 있으니 말이다. --- p. 384

나는 이 책에서 변화하는 세계경제의 상황을 좀 더 세계적인 안목에서 설명하려고 노력했다. 이 책은 유럽 상인들이 ‘동방의 부’를 부러워하던 시대부터 시작해서 수세기 동안 세계경제의 선두 주자가 이 나라에서 저 나라로 여러 번 바뀌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인간은 이런 과정을 통해서 대양을 지배하고 세계를 하나의 경제권으로 연결했다. 새 선두 주자가 등장할 때마다 새로운 기술과 지식이 소개되어 세계는 점점 좁아졌다.
대양이 모두 하나로 연결되면서 세계 각국은 나름대로 경제의 물결을 탔다. 그러나 부강의 길로 들어선 나라가 있는가 하면 빈곤으로 치닫는 잘못된 길로 들어선 나라도 있었다. 세계 각국이 이미 체험한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변화의 패턴을 이해해야 한다. --- p. 9

해운업을 선정한 이유에는 몇 가지가 있다. 첫째, 해운업은 고대부터 이어져 내려온 산업이라 역사 자료가 상당히 많이 있다. 둘째, 해운업은 국제적인 성격이 있어서 국가 간의 통상주도권을 비교하는데 편리하다. 끝으로, 해운업은 화물을 운반하는 산업이라 이에 수반되는 상업활동을 선명하게 보여준다. 나는 시대적 상황과 문화 등 여러 가지 각도에서 해운업을 관찰함으로써 성공 또는 몰락으로 이끈 힘이 무엇인지 밝히려 노력했다. --- p. 10

암스테르담은 인도양의 수라트처럼 경제적 이점을 지닌 물품집산지로 부상했다. 상품 조달과 교환이 용이해지자 사업 운영비가 획기적으로 감소되었다. 이때 네덜란드 경제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요소가 새로 생겼다. 암스테르담 거래소에서 새로운 형태의 금융 증권이 탄생한 것이다. 배가 항구에 입항하기 전에 주식을 팔던 관행이 선물 시장의 발전으로 이어졌다. 부의 축적 여부가 장래의 성과에 달려 있다고 예상할 수 있으므로, 거래소에서 이루어지는 거래가 마치 도박처럼 여겨져서 거래소는 추잡한 시장 바닥이라는 악평을 들었다. 영주들은 지분 거래에 참여하더라도 거래소에 직접 발을 들여놓지 않고 중개업자를 이용했다.
투자자들이 시장을 마음대로 조작할 수 있기 때문에 거래소에서 이루어지는 거래는 사실상 곡예와 다를 것이 없었다. 그러나 거래소는 자금 조달의 편의를 제공하는 중요한 기능을 담당했으며 암스테르담 무역계의 큰 장점이기도 했다. 즉, 네덜란드가 고품질의 제품과 용역을 저비용으로 생산하고, 고도로 효율적인 경제체제를 구축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제도였다. 네덜란드는 이와 같이 혁신적인 제도를 통해 부를 창조하며 에스파냐와 포르투갈에 도전장을 던졌다.
--- p.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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