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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주신 쾌락의 열쇠

하나님이 주신 쾌락의 열쇠

샘 스톰즈 저 / 윤종석 역 | 가이드포스트 | 2002년 11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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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79쪽 | 542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0313010
ISBN10 899031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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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윤종석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였으며 미국 Golden Gate Theological Seminary에서 교육학(M.A)을, Trinity Evangelical Divinity School에서 상담학(M.A)을 공부하였다. 가이드포스트 전문 번역위원으로 『하나님의 임재연습』『결혼 건축가』『놀라운 하나님의 은혜』『하나님의 음성』『주와 같이 길가는 것』『예수님처럼』등 번역을 통한 문서 선교에 힘쓰고 있다.
저자 : 샘 스톰즈
모든 신자들의 삶 속에 말씀과 성령이 하나로 연합되는 것을 보기 원하는 사람이다.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 있는 메트로 교회 협동목사인 그는 부설 메트로 성경학교의 그레이스 훈련센터 대표로도 섬기도 있다. 다수의 책가 기사를 집필한 그는 『기적의 현대성에 대한 4가지 견해』를 공저했다. 가장 최신 저서인『노래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의 기쁨의 대상이 되는 기쁨』은 영국에서도 간행됐다. 그는 국내외에서 교회 집회 강사로 사역하고 있으며, 가족들가 함께 미주리주 그랜드 뷰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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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이란 무엇이든 경이와 놀라움으로 우리를 숨가쁘게 하는 것이다. 해 저문 자리의 황금빛 노을일 수도 있고 아득히 깎아지른 그랜드캐년일 수도 있고 첫아이의 처음 떼는 걸음마일 수도 있다. 아름다움이란 무엇이든 우리의 심장 박동이 점점 빨라지게 하고 등골이 오싹하게 하며 팔뚝에 소름이 돋게 하는 것이다. 인간 심령의 가치를 자극하고 자아의 존엄성과 내일의 희망을 느끼게 하는 것이면 무엇이든 아름답다.

그러나 아름다움이란 본질상 도덕적인 것일 수도 있다. 아울러 영적인 차원도 있다고 나는 믿는다. 예컨대 친절과 겸손과 밝은 마음씨와 긍휼과 성실과 너그러움과 기쁨과 인내와 이해심과 충성심과 자비와 참을성과 용서와 능력과 사랑과 자상함은 모두 아름다움의 자질이며 그 모두가 한 사람 안에 있을 때 특히 그렇다! 예수님의 아름다움을 말할 때 그것은 그분의 외모와 전혀 무관하다. 예수님이 어떻게 생겼는지 나는 모른다. 물론 어머니를 닮았으리라. 음치였을 가능성도 높다. 그분의 목수 실력이 어느 정도였는지도 우리는 알 길이 없다. 곧잘 망치로 자기 손가락을 치거나 엉뚱한 못으로 판자를 쪼개 버렸을지도 모른다.

예수님의 아름다움은 그분의 체취나 생김새나 목소리나 완력이나 머리카락 색이나 옷차림 따위와 전혀 무관하다. 예수님이 아름다운 것은 우리가 친구에게 바라는 모든 것을 그분이 완벽하게 구현하셨기 때문이다. 그분은 인간이 구주에게 기대할 수 잇는 모든 것을 표출하셨다. 그분의 아름다움은 거기서 나온다. 당신이 인간에게, 하나님께 가장 기대하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예수님 안에만 있다. 그분 안에 있는 것이 너무 완벽하기에 다른 모든 것은 볼품없고 뒤틀어지고 부끄럽고 역겨워 우리의 헌신과 사랑읅 받을 가치가 없는 것으로 비칠 수밖에 없다.

예수님의 아름다움은 어디 있는가? 조나단 에드워즈는 일련의 질문으로 그 물음에 답하려 했다.
--- pp.178~179
오스카 와일드(Oscar Wilde)는 당시 영국 법정의 표현으로 ‘중대 음란죄’로 징역을 선고받았다. 와일드는 평생 미의 욕망을 탐닉한 자타가 공인한 탐미주의자였다. 쾌락의 경험을 방해하는 법이라면 지키지 않아도 정당했다. 그것이 그의 철학이었다. 어디서든 미를 발견하면 즉 삶에 감각적 쾌락을 더해줄 기회만 보이면 그는 거기에 탐닉했다. 와일드의 그 기회에는 젊은 남자들과 어울리는 것도 포함됐다. 빅토리아 시대의 법은 그가 남자들과 즐긴 동성애 행위를 ‘중대 음란죄’로 규정했다. 법정에서 그를 공격한 사람들은 도덕의 기치를 높이 쳐들었다. 그 도덕은 법과 인륜의 위반을 의당 잘못으로 선포했다. 그 문화에서 시민들이 갈 길은 둘 중 하나였다. 하나는 닥치는 대로 쾌락을 좇는 것이요 또 하나는 옳은 삶을 위해 쾌락의 추구를 버리는 것이었다.

어느 쪽 입장을 주장한 사람이든 옳은 삶과 쾌락 추구가 양립 불가한 것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은 영 떠오르지 않았던 것 같다. 우리 중에도 여전히 둘을 상충 개념 즉 양자택일의 사안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보수 교회는 오랜 세월 옳은 삶 쪽을 옹호해왔고, 감각주의자처럼 본능의 지시대로 쾌락을 경험하려는 자들을 비난했다. “쾌락주의자들!” 우리는 비웃는다. “하나님의 거룩한 법은 안중에도 없이 당장의 달콤한 감각만을 위해 살며 쾌락이라면 사족을 못쓰는 자아 도취적 이기주의자들.”

오스카 와일드의 딜레마와 기독교계의 전형적 반응을 생각하면서 나는 만일 조나단 에드워즈(Jonathan Edwards)가 와일드의 재판에 증언을 요청 받았다면 뭐라고 말했을지 궁금한 생각이 든다. 다짜고짜 성경책을 높이 쳐들어 바울의 로마서를 펴고는 비판적으로 인용했을까?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부끄러운 정욕대로 살게 버려 두셨습니다... 남자들도 그와 같이 여자들과의 정상적인 성생활을 버리고 자기들끼리 서로 정욕을 불태우면서...” 그는 피고 쪽으로 걸어가 다시 바울의 말을 인용하며 이렇게 선포했을까? “남자들도... 자기들끼리... 부끄러운 짓을 하여 그 잘못에 대한 마땅한 대가를 받았습니다.”

그럴 것 같다. 어디까지나 이것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기록된 말씀이 아니던가. 동성애 행위는 중대 음란죄 맞다. 에드워즈는 성경을 믿었다. 그는 하나님의 기준이 도덕의 절대기준이며 그것을 위반하는 모든 행위는 죄임을 믿었다. 하지만 나는 그가 거기서 멈췄을 것 같지 않다. 바리새인들의 끄덕이는 고갯짓에 흡족해하며 그냥 법정의 자기 자리로 돌아갔을 것 같지 않다. 그때쯤이면 자신들은 중대 음란죄를 범하지 않았다는 신념으로 바리새인들의 자기의가 한껏 부풀어있었을 것이다. 에드워즈가 판사 쪽으로 돌아서 이렇게 말하는 모습이 보인다. “재판정에 무리가 안된다면 덧붙이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그리고는 이런 내용의 말로 검사 측을 격분하고 당황케 했을 것이다. “나는 오스카 와일드의 행동이 도덕에 어긋나는 중대 음란죄라고 믿지만 쾌락을 추구하려는 그의 욕망에는 이의가 없습니다. 쾌락의 출처에 대한 그의 이해에 이의를 제기할 뿐입니다. “진정한 쾌락 즉 인간의 영혼을 채워주면서 동시에 인간을 최고의 도덕적 존재로 변화시켜주는 유일한 쾌락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 삶의 순전한 쾌락입니다. 우리는 모두 그렇게 살도록 지음 받았습니다. 독수리가 창공으로 치솟으며 쾌감을 느끼듯 인간은 하나님의 뜻을 알고 그분의 뜻을 행함으로 쾌감을 느낍니다. 참된 쾌락의 추구와 거룩하신 하나님께 대한 순종은 약자택일의 문제가 아닙니다. 둘은 한 길입니다. 오스카 와일드의 가장 큰 죄는 믿음이 없는 것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오른손에 영원한 쾌락이 있음을 믿지 않습니다.”

지금이야말로 우리가 조나단 에드워즈의 지혜에 귀기울여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 포스트모던 세상을 사는 우리는 바른 삶을 통해 온전해지는 쪽과 정해진 규율에만 얽매이는 쪽을 한층 날카롭게 양분시켰다. 죄악된 욕망과 싸우느라(마땅히 그래야 한다) 모든 욕망에서 달아나는(그래서는 안된다) 그리스도인들이 너무 많다. 과자를 받을 날만 고대하며 먹기 싫은 시금치를 순종 차원에서 억지로 먹는 아이들, 그것이 바로 우리 모습이다. 하지만 쾌락을 물리치고 대신 의를 행하려는 전쟁은 기독교가 우리 삶에 가져다주는 핵심 전투가 아니다. 하나님의 영원한 공동체는 파티다. 인간의 가장 깊은 욕망과 거기에 합당한 흥미를 발견하여 마음껏 탐닉하고자 우리 모두 참석하기 원하는 파티다. 그 사실을 믿는 것이 곧 핵심 전투다.

샘 스톰즈는 존 파이퍼(John Piper)의 맥을 잇고 파이퍼는 조나단 에드워즈의 맥을 잇고 에드워즈는 다시, 대다수 신학자들보다 더, 성경 기자들의 맥을 잇는다. 성경 기자들은 거룩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파티 초대로 선포했다.
샘은 죄를 의미있게 이겨낼 유일한 희망은 더 큰 쾌락을 위해 사는 것이라고까지 말한다. 죄에는 당분간 쾌락이 있다. 그러나 그 쾌락은 결국 언제나 시어지게 돼있다. 거룩함에는 평생 참된 쾌락이 있다. 결코 시어지지 않는 쾌락이다.

이 책은 우리에게 그리스도인 쾌락주의자가 되라 한다. 탐미주의자가 되어 하나님의 아름다움과 그분의 전존재와 그분의 모든 행위와 그분의 모든 명령에 들어있는 쾌락을 좇는 데 자신을 온전히 바치라 한다. 샘이 제시하는 그리스도인의 삶은 사려 깊고, 홀가분할 정도로 단순하며, 지극히 성경적이다. 오스카 와일드가 그것을 알았다면 동성애를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열렬한 제자가 되어 평생 미와 그 모든 쾌락을 뜨겁게 사랑하며 살았을 것이다. 우리도 이 책의 메시지를 소화한다면, 경건한 삶이란 모든 참된 쾌락의 적이 아니라 친구임을 깨달은 쾌락 추구자들의 대열에 서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사람들을 자유와 기쁨으로 이끌기 원하는 모든 상담자, 만족과 거룩함이 양자택일의 사안이 아님을 교인들에게 일깨우려는 모든 목사, 그리고 행복이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삶과 결탁돼있다고 믿으며 깊은 행복의 애타는 갈망을 버릴 수 없는 모든 이들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나는 샘의 글을 하나님의 파티 초대로 읽는다. 거기는 선과 기쁨이 하나임을 만인이 배우는 곳이다. 도처에서 동물처럼 파티를 즐기는 모든 이들에게 말한다. 돼지우릴랑 떠나라. 인간다운 파티를 즐겨라. 사상 최대의 파티에 대비하라.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이다.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서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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