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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3040 필리핀에서 부자로 살아라

대한민국 3040 필리핀에서 부자로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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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424g | 153*224*20mm
ISBN13 9788962870046
ISBN10 896287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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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3040 필리핀에서부자로 살아라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남휘
출판 기획사 민기획을 운영하다 2001년 필리핀과 처음 인연을 맺은 후 2002년 가족들과 함께 필리핀으로 이주하였다. 무역업, 소매업 등의 개인 사업을 하다 현재 락소CT에 근무 중이다.
저자 : 김하철
2000년 어학연수를 계기로 산미구엘과 인연이 되어 여행사 근무하였다. 배낭여행과 패키지 해외 인솔자로 20여개 나라를 살짝 맛보았다. 현재, 락소 트래블에서 근무하며 필리핀에서 이상형을 만나 결혼을 하고 딸을 낳은 후 아기자기하게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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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 거주하는 한국인은 공식적으로 7만여 명인데, 실제 장기 체류자의 경우 3배 정도 많은 20만 명 정도로 추산된다고 한다. 은퇴 이민자의 경우는 2006년 기준으로 1,181명으로 2005년에 비해 3배 정도 늘어났다고 한다. 2007년부터 필리핀을 찾는 외국인 1위는 한국인이 차지하고 있다. 아마도 필리핀은 미국, 영국에 이은 세계 3번째의 영어 사용 국가로 필리핀 국민의80% 이상이 기본적인 영어를 구사할 수 있는 영어 생활권이라는 매력과 한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물가가 한국 사람들이 필리핀을 찾는 가장 큰 이유인 듯하다.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이 영어에 대한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는데 필리핀이야말로 다른 영어권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최적의 나라로 꼽히기 때문이다. --- p. 13

큰 딸아이가 2006년 초등학교 3학년 때 방학동안 한국의 할아버지 할머니 집에 머물다가 돌아왔을 때 한국에서 공부하고 싶냐고 물어 봤었다. 큰 딸아이 왈 “한국에서는 공부하는게 너무 힘든것 같아. 필리핀에서 공부하는게 좋을 것 같아.” 얘기를 좀더 들어보니 방학동안 한국에 있으면서 사촌들이 학교와 학원을 다니는 것이 너무나 힘들어 보였다는 것이다. 우리 아이들은 방과 후에 1시간 정도의 개인 수업과 원하는 댄스 또는 운동을 하고 책도 읽는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한국의 경쟁 일변도의 교육체제를 좋아하지 않는다. 공부에 재능이 없는 사람에게 공부를 강요하는 것이 부모와 아이들 모두에게 얼마나 힘든지 내 자신도 그렇게 커왔기 때문에 필자의 아이들이 생활에 만족을 하는 것을 보면 행복하다. 그리고 한국보다는 사교육비가 저렴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원하는 것, 해보고 싶은 것을 해줄 수가 있다는 것이 좋다. --- p. 116

내 개인적으로 느낀 점은 필리핀에서 돈을 번다는 것은 한국보다 힘들다. 하지만, 한국보다 적은 수입으로도 삶을 풍요롭게 할 수 있는 곳이 필리핀이 아닌가 생각한다. 필리핀 사람들의 느긋함과 여유속에서 항상 바쁘게만 살아왔던 한국에서의 내 생활과 비교를 해보면 개인적으로 필리핀이 너무나 좋고, 이곳에 정착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마지막으로 필리핀은 한국이 아니고 필리핀 사람은 한국 사람이 아니다. 필리핀 사람에게 한국 사람처럼 행동하기를 강요한다면 필리핀에서 삶이 무척이나 힘들어질 것이다. 이들의 문화와 생활을 이해하면서 같이 어울려 살아간다면 큰 문제없이 필리핀에서의 삶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 p. 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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