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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08년 10월 30일 |
|---|---|
| 쪽수, 무게, 크기 | 656쪽 | 917g | 153*224*35mm |
| ISBN13 | 9788990223418 |
| ISBN10 | 8990223415 |
송암지원 편
|
도피안사(DOPIANSA)
|
2008년 10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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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송암지원
송암당 지원(松菴堂至元)화상은 1953년 6월 17일(음력 5월 7일) 경북 예천에서 출생하여, 1971년 부산 금정산 범어사로 출가하였다. 같은 해 12월 2일 범어사금강계단(梵魚寺金剛戒壇)에서 광덕스님을 은사(恩師)로, 고암스님을 계사(戒師)로 사미계를 받았으며, 1974년 4월 5일(74회) 범어사금강계단에서 석암스님을 계사로 비구계와 보살계를 받았다. 범어사강원을 거쳐 동국대학교 불교대학 선학과(禪學科)를 졸업하고, 동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수료, 교육학석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1982년 9월, 서울 불광사의 학생회 지도법사를 시작으로 하여 불광의 반야바라밀다결사의 사상운동에 귀의, 새로운 한국불교 신앙결사에 적극 동참하여 앞장섰으며, 불광의 문서포교와 대중포교에 진력하였다.
1989년 8월 16일 광덕스님으로부터 전법부촉(傳法咐囑)의 법호와 보제수(菩提樹)를 받아 은법(恩法)을 함께 이어 반야바라밀다결사의 계승자로 수기(授記)와 인가를 받았다. 불광의 현대적인 수행의식의 제정 및 정착과 신도교육의 제반토대를 마련했고, 또한 유치원과 포교원건립에 지대한 공헌을 하였으며, 특히 매우 어려운 제반여건 속에서도「보현행원송」을 원만하게 성사시켜 보현행원사상의 선양을 내외에 천명하는 중요한 계기를 삼음으로써 명실공히 불광사는 한국불교 전법대본산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이에 역사적인 불광의 제2기 잠실시대를 더욱 공고하게 하였다. 현재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용설리 1178-1의 도솔산 도피안사의 주지로 있으면서 스승의 전법부촉을 잇기 위해 정진하고 있다.(☏ 031-676-8700) 논문으로 「고려시대 사원의 결사에 대한 연구」, 저서로『광덕스님시봉일기』시리즈와 『유마와 수자타의 대화』시리즈 등 엮은 책들이 다수 있다.
1989년 8월 16일 광덕스님으로부터 전법부촉(傳法咐囑)의 법호와 보제수(菩提樹)를 받아 은법(恩法)을 함께 이어 반야바라밀다결사의 계승자로 수기(授記)와 인가를 받았다. 불광의 현대적인 수행의식의 제정 및 정착과 신도교육의 제반토대를 마련했고, 또한 유치원과 포교원건립에 지대한 공헌을 하였으며, 특히 매우 어려운 제반여건 속에서도「보현행원송」을 원만하게 성사시켜 보현행원사상의 선양을 내외에 천명하는 중요한 계기를 삼음으로써 명실공히 불광사는 한국불교 전법대본산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이에 역사적인 불광의 제2기 잠실시대를 더욱 공고하게 하였다. 현재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용설리 1178-1의 도솔산 도피안사의 주지로 있으면서 스승의 전법부촉을 잇기 위해 정진하고 있다.(☏ 031-676-8700) 논문으로 「고려시대 사원의 결사에 대한 연구」, 저서로『광덕스님시봉일기』시리즈와 『유마와 수자타의 대화』시리즈 등 엮은 책들이 다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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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덕스님 소개
광덕(光德, 1927∼1999)스님. 속명은 고병완(高秉完)이다. 경기도 화성군 오산읍 내리의 제주 고씨 문중의 유교적 가풍을 지닌 집안에서 2남 3녀 중 넷째로 태어났다. 철들자 소년기부터 효성이 지극하였을 뿐만 아니라 왕성한 독서욕과 몸에 배인 향학으로 철학, 역사, 법률, 경제 등 사회과학 분야와 물리학, 수학, 농학 등 자연과학 분야와 인문학 분야를 넘나드는 폭넓은 독서를 광범위하게 하였다.
막 소년기를 벗어날 무렵에 어머니에 대한 효심으로 가톨릭에 입교하였었지만 자신이 추구하는 이상과 뜻을 충족하지는 못하였다. 그 때는 종교보다 일제강점기의 식민지 청소년으로서 민족의식에 눈을 뜨게 되면서 나라와 민족의 나아갈 길에 대해 더 깊은 고뇌와 관심을 가지게 된다.
당시 박종홍과 신소천의 영향으로 가톨릭을 떠나 불교로 귀의하게 되는데, 박종홍은 그에게 한국사상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었고, 당시 대각사에서 금강경 강의를 통해서 구국운동(救國運動)을 펴고 있던 소천은 깨달음을 불교 속에 가두어 두지 않고 인간 사회의 모든 영역에 반야의 대용(大用)을 열어야 한다는 의식을 깊이 심어 주었다.
1950년 24세 때 범어사로 출가하여 스승인 동산대종사(東山大宗師)로부터 지극한 배려와 선(禪)공부의 지도를 받았다. 은사이시며 계사인 동산은 늘 백척간두(百尺竿頭)에서 진일보(進一步)할 것을 요구했고, 스스로도 백척간두에서 진일보하는 날 출가위승(出家爲僧)할 것임을 다짐 두었다. 그는 비록 산중으로 출가는 하였으나 바로 스님이 되지는 않고 행자〔處士〕를 자청하여 출가로부터 10년, 기나긴 고행의 행자생활(行者生活)을 하였다. 쉽게 흉내 낼 일이 아니었다.
행자생활 속에서도 소천스님과 더불어 ‘금강경독송구국원력대’를 결성하였고, 1956년에는 대각회를 창립하여 사부대중과 불교지식인들이 함께 전법하고 수행하는 새로운 불자신앙운동을 주도하기도 했다.
구족계를 받은 광덕은 곧 비구 · 대처 양측이 합작한 통합종단 발족에 참여해서 조계종을 출범시키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한다. 이때 그는 새로 탄생한 종단의 종헌전문(宗憲前文)에 도의국사를 종조로, 보조국사를 중흥조로, 보우국사를 비조(鼻祖)로 명기함으로써 한국불교의 종조시비(宗祖是非)에 종지부를 찍었다. 1963년에는 대학생불교연합회를 조직하였고, 1965년부터 1967년까지 봉은사 주지를 역임하였다.
이후 종단의 여러 소임을 거친 뒤 1974년에는 문서전법으로 월간『불광』을 발행했고 이어서 불광출판부를 만들었다. 1975년에는 불광법회를 창립하여 한국불교의 새로운 전법운동에 기치를 높이 들었다. 1977년부터 1995년까지 학교법인 동국학원 이사를 역임하는 등, 그는 일생을 종단과 전법(傳法), 교육에 전념했다
광덕(光德, 1927∼1999)스님. 속명은 고병완(高秉完)이다. 경기도 화성군 오산읍 내리의 제주 고씨 문중의 유교적 가풍을 지닌 집안에서 2남 3녀 중 넷째로 태어났다. 철들자 소년기부터 효성이 지극하였을 뿐만 아니라 왕성한 독서욕과 몸에 배인 향학으로 철학, 역사, 법률, 경제 등 사회과학 분야와 물리학, 수학, 농학 등 자연과학 분야와 인문학 분야를 넘나드는 폭넓은 독서를 광범위하게 하였다.
막 소년기를 벗어날 무렵에 어머니에 대한 효심으로 가톨릭에 입교하였었지만 자신이 추구하는 이상과 뜻을 충족하지는 못하였다. 그 때는 종교보다 일제강점기의 식민지 청소년으로서 민족의식에 눈을 뜨게 되면서 나라와 민족의 나아갈 길에 대해 더 깊은 고뇌와 관심을 가지게 된다.
당시 박종홍과 신소천의 영향으로 가톨릭을 떠나 불교로 귀의하게 되는데, 박종홍은 그에게 한국사상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었고, 당시 대각사에서 금강경 강의를 통해서 구국운동(救國運動)을 펴고 있던 소천은 깨달음을 불교 속에 가두어 두지 않고 인간 사회의 모든 영역에 반야의 대용(大用)을 열어야 한다는 의식을 깊이 심어 주었다.
1950년 24세 때 범어사로 출가하여 스승인 동산대종사(東山大宗師)로부터 지극한 배려와 선(禪)공부의 지도를 받았다. 은사이시며 계사인 동산은 늘 백척간두(百尺竿頭)에서 진일보(進一步)할 것을 요구했고, 스스로도 백척간두에서 진일보하는 날 출가위승(出家爲僧)할 것임을 다짐 두었다. 그는 비록 산중으로 출가는 하였으나 바로 스님이 되지는 않고 행자〔處士〕를 자청하여 출가로부터 10년, 기나긴 고행의 행자생활(行者生活)을 하였다. 쉽게 흉내 낼 일이 아니었다.
행자생활 속에서도 소천스님과 더불어 ‘금강경독송구국원력대’를 결성하였고, 1956년에는 대각회를 창립하여 사부대중과 불교지식인들이 함께 전법하고 수행하는 새로운 불자신앙운동을 주도하기도 했다.
구족계를 받은 광덕은 곧 비구 · 대처 양측이 합작한 통합종단 발족에 참여해서 조계종을 출범시키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한다. 이때 그는 새로 탄생한 종단의 종헌전문(宗憲前文)에 도의국사를 종조로, 보조국사를 중흥조로, 보우국사를 비조(鼻祖)로 명기함으로써 한국불교의 종조시비(宗祖是非)에 종지부를 찍었다. 1963년에는 대학생불교연합회를 조직하였고, 1965년부터 1967년까지 봉은사 주지를 역임하였다.
이후 종단의 여러 소임을 거친 뒤 1974년에는 문서전법으로 월간『불광』을 발행했고 이어서 불광출판부를 만들었다. 1975년에는 불광법회를 창립하여 한국불교의 새로운 전법운동에 기치를 높이 들었다. 1977년부터 1995년까지 학교법인 동국학원 이사를 역임하는 등, 그는 일생을 종단과 전법(傳法), 교육에 전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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