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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s 서울놀이

두나's 서울놀이

: 배두나의 일상, 그리고 서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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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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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8년 11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664g | 190*205*20mm
ISBN13 9788961887656
ISBN10 8961887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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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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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고양이처럼 사람을 좋아하긴 하는데 어떻게 다가서야 하는지를 모르겠고, 외로워 죽겠는데 내색하는 법을 모르겠고, 그래서 혼나 노는 방법을 터득한 것이고, 가슴이 아파도 안 아픈 척 씩씩한 척한다. 눈빛이 날카롭고 발톱이 뾰족하다고 해서 고양이가 다 사나운 것이 아닌 것처럼, 나도 그렇다.”
--- 본문 중에서
“최근 두나의 사진은 작은 것에서 큰 것으로, 좁은 곳에서 넓은 곳으로 시선이 넓어지고 있다. 두나가 성장하고 있다는 증거다. 두나는 정작 자신이 하는 모든 것을 놀이라고 치부한다. 그런데 모든 예술은 거기에서 시작된다.”
--- 사진가 한홍일의 인터뷰 중에서
“어버이날, 친구 생일이 되면 제게 전화를 해요. 생색을 내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무조건 ‘한 아름’을 주문하는데, 두나는 매번 꽃이 조금만 필요하다고 하죠. 조그만 꽃다발을 선물하면서 상대가 행복해지기 바라는 마음이 엿보여요. ‘내가 너에게 이 감동적인 꽃다발을 선물했어’라고 말하는 게 아니라 ‘이 꽃으로 당신이 행복해지면 좋겠어요’라고 말하는 거니까요.”
--- 플로리스트 구진경의 인터뷰 중에서
“두나 언니와 3박 4일 동안 집에서 함께 지내다보면 언니의 진짜 모습을 보게 돼. 언니는 굉장히 정적인 사람이야. 오타쿠 같다고 할까? 하루 종일 밖에 나가지 않고 컴퓨터를 하거나 책을 읽어. 반신욕을 하면서 책을 읽고, 자기 전에는 침대 옆에 책을 잔뜩 쌓아놓고 하나하나 읽어나가는 거지. 사진도 독학으로 공부했잖아. 언니가 사진을 잘 찍는 것이 그저 감각만은 아니야. 이렇게 열심히 노력하기 때문에 사진도 금세 늘 수 있었던 거야.”
--- 소울메이트 강세미의 인터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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