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위대한 연설

위대한 연설

: 고대 아테네 10대 연설가를 통해 보는 서구의 뿌리

리뷰 총점8.4 리뷰 5건
베스트
인문 top100 2주
정가
15,000
판매가
13,5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11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332쪽 | 490g | 153*224*30mm
ISBN13 9788959060986
ISBN10 8959060984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사람들이 모인 곳에서 분쟁과 위기의 상황을 돌파할 수 있는 제안을 할 수 있는 능력은 신이 인간에게 부여하는 은총의 선물이었다. 말에 대한 존중. 말로써 사태를 해결해 나가는 능력에 대한 경의. 이것이 수사학이 본격 출현하기 전, 고대 그리스의 수사학적 전통을 이루고 있다.
- 고대 그리스의 수사학 전통

민주주의라는 정치체제는 우리 고유의 것이 아니라, 지극히 서구적인 것이라 할 수 있다. ‘알고 보니 모든 인간에게 필요하고, 잘 맞는 보편성을 가지고 있는 정치체제가 바로 민주주의다’라고 말할 수는 있다 하더라도, 민주주의는 우리 역사에서 아직도 낯설고 새로운 것이다. 그래서 어쩌면, 대놓고 말은 못하지만 민주주의에서 허용되고 벌어지는 일들에 대해 불만을 가진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 민주주의가 처음 생겨난 아테네로 돌아가 보면, 본질적인 부분에서야 많은 차이가 있겠지만, 비슷한 상황을 읽을 수 있다. --- 「안티폰, 민주정과 과두정 사이에서」 중에서

38년 카이로네이아 전투에서 아테네와 테베의 동맹군이 마케도니아의 필립포스 군에게 패배했다는 소식을 들은 이소크라테스는 이 충격에 단식을 결행하게 되고, 4일 만에(혹은 9일 만에) 숨을 거두었다고 한다. 평화로운 그리스 통합의 꿈을 실현해 주리라 기대했던 필립포스 왕에게서 제국주의적인 야욕을 보고 실망했던 것일까? 102세의 이소크라테스는 조용히 세상을 떠났다. 남북통일의 꿈이 주변 강대국과의 역학관계 속에서 계산되기에 남과 북의 평화적 화합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지금, 이소크라테스는 우리에게서 그리 멀리 있던 사람으로만 여겨지지는 않는다. --- 「이소크라테스, 소피스트를 넘어선 소피스트」 중에서

사람에겐 두 가지 모순되는 욕심이 있다. 내가 강자라면 아낌없이 다른 사람들 위에 서서 으스대며 군림하고 싶지만, 내가 약자라면 강한 사람들이 너그럽게 나누어주길 바라는 마음. 그런데 서로 모순되는 이 두 마음을 서로 맞대어 보면, 내가 약자가 될 걱정보다는 내가 강자가 될 희망이 더 크기에, 그 걱정을 덜어줄 사람보다는 그 희망을 약속하는 사람에게 마음이 더 쏠리는 법이다. 그렇게 점잖지 못하고 욕심 가득한 것이 바로 우리네 사람들이다. 내가 강자가 되어 약자에게 너그럽기를 다짐하는 사람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 --- 「뤼쿠르고스, 정직한 품성은 말의 기교를 넘어」 중에서

집요한 탈주자 사냥꾼 아르키아스가 노련한 트라키아 창잡이들과 함께 데모스테네스 앞에 나타났다. 음험한 미소를 흘리며 아르키아스는 데모스테네스에게 협상카드를 제시한다. 험한 꼴을 당하지 않게 할 테니, 조용히 자기와 함께 안티파트로스에게 가자고 떠본다. ‘이제 모든 것은 끝났다. 상황은 끝났고 어떠한 타협도 소용이 없을 것이라면, 비굴할 이유가 없다.’ 아르키아스의 음흉한 친절을 묵묵히 듣고 앉아 있던 데모스테네스는 눈을 치켜뜨고 노려보면서 단호하게 말했다.
“아르키아스, 당신이 무슨 약속을 해도 나를 설득시킬 수는 없어!”
--- 「데모스테네스, 필립포스의 제국주의적 야욕에 맞서」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2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3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8.7점 8.7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