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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03년 07월 20일 |
|---|---|
| 쪽수, 무게, 크기 | 270쪽 | 153*224*20mm |
| ISBN13 | 9788990790026 |
| ISBN10 | 8990790026 |
배꼽잡는 유머로 시간 죽이기
인터넷동호회 저
|
꿈과희망
|
2003년 07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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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테마소설 > 어른을 위한 동화/우화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화술/협상/회의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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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소망
사이비 의원 : 선거철에 순진한 지역 주민을 현란한 말발로 현혹시켜 당선되게 해주시길.
철새 의원 : 새천년에도 내가 필요한 당은 어디라고 갈 수 있게 해주시길.
말로만 기자 : 다음 세기에도 특종을 원하나이다.
특종 건수로 챙길 수 있는 떡고물을 원하나이다.
취재 중에 팔아먹을 수 있는 문건이 생기길 원하나이다.
돌팔이 의사 : 다음 세기에도 끊임없는 많은 병들이 생기게 해주시고 환자들이 간단한 처치로 호전은 되더라도 완치는 안 돼서 치료비 펑펑 쓰게 해주시길.
가짜 한의사 : 비아그라보다 보약 한 첩이 정력제의 왕으로 인식되게 하시며, 값싼 중국 약초는 국산으로 팔 수 있게 해주시길.
돈만 밝히는 대기업 간부 : 혹시 구조조정이 있더라도 퇴직금이 넘치게 하옵시고, 대금을 어음으로 끊고 만기일까지 그 현금으로 이자받게 하소서.
고해성사
1998년 한 독일 남자가 성당에 와서 고해성사를 했다.
“신부님, 저는 죄를 지었습니다. 이차대전 동안 유태인 한 명을 저희 집 다락에 숨겨줬습니다.”
“형제여, 그것은 죄가 아닙니다.”
“하지만 그 사람으로부터 숙박비를 계속 받았습니다.”
“음……. 그건 바람직한 방법은 아니지만, 어쨌든 죄를 진 것은 아닙니다.”
“오, 감사합니다. 신부님, 제 마음이 훨씬 더 편해졌어요. 그런데 한 가지 여쭤볼 게 있어요.”
“말씀하세요.”
그러자 독일남자 왈,
“2차대전이 끝났다고 얘기를 해줘야 할까요?”
--- 본문 중에서
아기들의 해맑게 웃는 모습처럼 우리가 웃어본 적이 과연 얼마나 될까.
가슴속까지 시원하도록 파안대소를 해본 적이 언제인가.
배꼽 빠지도록, 눈물나도록 옷어본 적이 언제인가.
많은 사람들이 바쁜 일상을 이유로 우리 얼굴에서 웃음이 사라지고 있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
우리가 아무리 바쁘고 힘들어도 하루 세 끼 밥은 먹어야 하고, 잠은 자야 하듯이 우리 몸은 항상 웃음을 기다리고 있다.
옛 명언을 예로 들지 않아도, 어느 박사님의 말씀을 예로 들지 않아도 삶 속에서 웃음이 얼마나 소중한지는 모두들 잘 알고 있다.
이 책은 앞으로만 달려가느라 정신없는 우리의 갈증을 달래줄 시원한 생수 같은 것이다.
지식을 넓혀주거나 삶을 살찌워주는 지식이 담겨 있지는 않지만 삐거덕거리는 우리 마음을 달래주고, 복잡한 일상에서 잠시나마 벗어나게 하므로써 지치고 늘어졌던 삶을 재충전할 수 있는 윤활유 역할을 할 것이다.
몸과 마음을 튼튼하게 하는 비법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마음이 편안해지면 몸은 자연스럽게 건강하게 되는 법.
한바탕 웃음으로 가슴속에 쌓인 먼지들을 털어내는 것이야말로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비법이 아닐까.
사이비 의원 : 선거철에 순진한 지역 주민을 현란한 말발로 현혹시켜 당선되게 해주시길.
철새 의원 : 새천년에도 내가 필요한 당은 어디라고 갈 수 있게 해주시길.
말로만 기자 : 다음 세기에도 특종을 원하나이다.
특종 건수로 챙길 수 있는 떡고물을 원하나이다.
취재 중에 팔아먹을 수 있는 문건이 생기길 원하나이다.
돌팔이 의사 : 다음 세기에도 끊임없는 많은 병들이 생기게 해주시고 환자들이 간단한 처치로 호전은 되더라도 완치는 안 돼서 치료비 펑펑 쓰게 해주시길.
가짜 한의사 : 비아그라보다 보약 한 첩이 정력제의 왕으로 인식되게 하시며, 값싼 중국 약초는 국산으로 팔 수 있게 해주시길.
돈만 밝히는 대기업 간부 : 혹시 구조조정이 있더라도 퇴직금이 넘치게 하옵시고, 대금을 어음으로 끊고 만기일까지 그 현금으로 이자받게 하소서.
고해성사
1998년 한 독일 남자가 성당에 와서 고해성사를 했다.
“신부님, 저는 죄를 지었습니다. 이차대전 동안 유태인 한 명을 저희 집 다락에 숨겨줬습니다.”
“형제여, 그것은 죄가 아닙니다.”
“하지만 그 사람으로부터 숙박비를 계속 받았습니다.”
“음……. 그건 바람직한 방법은 아니지만, 어쨌든 죄를 진 것은 아닙니다.”
“오, 감사합니다. 신부님, 제 마음이 훨씬 더 편해졌어요. 그런데 한 가지 여쭤볼 게 있어요.”
“말씀하세요.”
그러자 독일남자 왈,
“2차대전이 끝났다고 얘기를 해줘야 할까요?”
--- 본문 중에서
아기들의 해맑게 웃는 모습처럼 우리가 웃어본 적이 과연 얼마나 될까.
가슴속까지 시원하도록 파안대소를 해본 적이 언제인가.
배꼽 빠지도록, 눈물나도록 옷어본 적이 언제인가.
많은 사람들이 바쁜 일상을 이유로 우리 얼굴에서 웃음이 사라지고 있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
우리가 아무리 바쁘고 힘들어도 하루 세 끼 밥은 먹어야 하고, 잠은 자야 하듯이 우리 몸은 항상 웃음을 기다리고 있다.
옛 명언을 예로 들지 않아도, 어느 박사님의 말씀을 예로 들지 않아도 삶 속에서 웃음이 얼마나 소중한지는 모두들 잘 알고 있다.
이 책은 앞으로만 달려가느라 정신없는 우리의 갈증을 달래줄 시원한 생수 같은 것이다.
지식을 넓혀주거나 삶을 살찌워주는 지식이 담겨 있지는 않지만 삐거덕거리는 우리 마음을 달래주고, 복잡한 일상에서 잠시나마 벗어나게 하므로써 지치고 늘어졌던 삶을 재충전할 수 있는 윤활유 역할을 할 것이다.
몸과 마음을 튼튼하게 하는 비법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마음이 편안해지면 몸은 자연스럽게 건강하게 되는 법.
한바탕 웃음으로 가슴속에 쌓인 먼지들을 털어내는 것이야말로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비법이 아닐까.
--- 책머리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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