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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의 발견 1

느림의 발견 1

[ 양장 ] illusionist 세계의 작가-10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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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11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252쪽 | 348g | 130*200*20mm
ISBN13 9788975276088
ISBN10 8975276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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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령관은 장교들과 함장들을 기함으로 불러 승리를 자축했다. 그가 잔을 높이 들었다. “우리가 승리했소. 모든 게 신의 은총이오. 허둥대지 않았기에 가능한 일이었소. 세 번 보고 한 번 행동하라. 젊은 사람들은 이 말을 이해하지 못할 테지. 서두르다 인생 종치지 말고 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너라. 안 그런가, 미스터 프랭클린?”

모두가 존을 바라보았다. 아마도 그가 신이 나서 예의 그 “아예, 아예 써어!”라고 대답하리라 기대하고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사령관을 바라보며 몸을 약간 떨었을 뿐이었다. 그는 말하고 싶은 문장을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의 인내심을 너무 오래 시험하지 않기 위해 그는 서둘러 입을 열었다.

“사령관님,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다음 말을 고민했다. 갑자기 쥐죽은 듯 주위가 고요해졌다. 그는 바로 본론으로 들어갔다.

“우리 모두가 전쟁을 하기엔 너무 느립니다.” --- 2부 「시선」에서

전 지금 시각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겁니다. 모든 게 시각과 관련이 있지요. 두 종류가 있는데, 새로운 것을 발견하는 ‘세부(細部)를 향한 시선’과 확정된 계획만 따르며 매순간 속도를 높이는 ‘고정된 시선’이 있습니다. 제 말을 이해하지 못하셔도 저로선 달리 설명을 드릴 수가 없네요. 이 정도의 설명도 제 딴에는 무지 노력한 것이거든요.”

맹인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곰곰이 생각하는 것 같았다.

“전투에선 고정된 시선뿐, 다른 건 없습니다. 그 시선이 공격을 하고, 그 시선이 덫처럼 서너 가지 가능성을 설치해 두지요. 자기 목숨을 구하고자 남을 해칠 수밖에 없을 때만 유용한 시선이지요. 그게 습관이 되어버리면 자신의 걸음걸이를 잃게 됩니다. 자기 나름의 걸음걸이는 끝나버리는 거죠.”
--- 2부 「시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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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 프랭클린(Sir. John Franklin)의 실제 삶

영국의 해군소장이자 탐험가.(1786. 4. 16~1847. 6. 11)

14세 때 영국 해군에 들어가 매슈 플린더스의 오스트레일리아 탐험(1801~03)에 따라 나섰고, 트라팔가르 해전(1805)과 뉴올리언스 전투(1814)에 참전했다. 1818년 북극점에 도달하려 했던 데이비드 뷰컨 대령의 북극 탐험 때 ‘트렌트 호’를 지휘했다. 1819~22년에는 허드슨 만 서쪽 해안에서 북극해까지 육로로 탐험하고, 북서부 캐나다 코퍼마인 강 동쪽 유역 일부를 조사했다. 영국으로 돌아온 뒤 『1819, 1820, 1821, 1822년의 북극해 연안 탐험기 Narrative of a Journey to the Shores of the Polar Sea, in the Years 1819, 1820, 1821, and 1822』(1823)를 출판했다.

1825~27년에 두 번째로 행한 같은 지역 육로 탐험에서는 북서부 캐나다 매켄지 강 하구에서 북아메리카 해안을 따라 서쪽을 향해 지금의 알래스카에 있는 포인트비치까지 간 탐험대를 이끌었다. 또 다른 탐험대는 매켄지 강 하구에서 동쪽으로 가서 코퍼마인 강에 이르렀다. 북아메리카 해안 북서부 1,932㎞에 걸친 지역에 관한 새로운 사실을 알려준 이러한 시도는 그의 『1825, 1826, 1827년의 2번째 북극해 연안 탐험기 Narrative of a Second Expedition to the Shores of the Polar Sea, in the Years 1825, 1826, and 1827』(1828)에 설명되어 있다.1829년 기사작위를 받았고, 1836~43년에는 지금의 태즈메이니아인 반 디멘즈 랜드에서 총독으로 재임했다.

1845년 5월 18(또는 19)일에 '에레보스' 호와 '테러' 호 등 두 척의 배를 이끌고 138명의 장교와 선원을 동반해 북서항로를 찾기 위한 여정에 올랐다. 이들의 배는 7월 25(또는 26)일 랭커스터 해협으로 진입했는데, 배핀 섬 북쪽에 있던 포경선에 의해 목격된 것이 이들의 마지막 모습이었다. 1847년 아무런 연락이 없자 수색대가 파견되었다. 그 후로도 12년 동안 이들 탐험가를 찾기 위한 여러 차례의 다양한 탐사가 있었으나 1859년까지 이들의 운명은 알 길이 없었다. 1857년 프랭클린의 두 번째 아내인 제인 프랭클린 부인에 의해 구성되어 프랜시스 레오폴드 매클린턱 대령이 지휘하는 최후의 수색 겸 구조대가 랭커스터 해협 남서쪽의 킹윌리엄스 섬에 도착했다. 이 섬에서 선원들의 유해와 1848년 4월 25일까지 계속 써내려간 탐험기록이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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