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강력추천
패닉 이후

패닉 이후

리뷰 총점6.8 리뷰 9건 | 판매지수 36
베스트
국내도서 top100 1주
정가
18,000
판매가
16,2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11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512쪽 | 738g | 153*224*35mm
ISBN13 9788950916251
ISBN10 8950916258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4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1987년 10월의 붕괴는 분명한 경제적인 원인이나 결과 없이 최초로 발생한 충격적인 금융사건의 좋은 예다. 붕괴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는 사람들도 한참이 걸려서야 그 개념을 겨우 이해했다. 공황역사학자이자 경제학자인 존 케네스 갈브레이스는 뒤따르는 경제붕괴가 세계 대공황만큼 고통스럽지 않은 것으로 증명되기를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많은 사람들이 자본주의의 종말이라든가, 아니면 적어도 여피족의 소멸 등과 같이 무언가 크게 변화했다고 추측했다. 예를 들어 월스트리트의 애널리스트에서 사회학자로 변신한 엘리엇 제인웨이는 주식시장이 붕괴한 다음 날, 다가올 고난의 시기에“여피족들은 대비가 되어 있지 않고 무조건적인 반응을 보인다”라고『뉴욕타임스』의 리처드 메이슬린에게 말했다. 그러나 나중에 밝혀진 것처럼 여피족들은 대비를 아주 잘하고 있었으며 살아남아 더 많은 붕괴를 일으켰다.--- p.29 「1부 완전히 새로운 종류의 붕괴」 들어가는 말

이제 어떤 사건이 연이어 벌어진다 해도, 아시아 대폭락은 이미 기록적인 사태가 되었다. 경제 사건들이 일어나는 중에 세계경제에서 그렇게 큰 부분을 차지하는 곳이 그렇게 파괴적인 추락을 경험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심지어 세계 대공황 초기에도 이보다는 심하지 않았다. 경제가 불안정하기로는 한때 세계 챔피언이었던 라틴아메리카는 이제 그 지위를 상실했다. 아시아의 폭락과 비교하면, 1995년의‘테킬라 위기’는 작은 술렁임 정도로밖에 보이지 않으며, 1980년대의 무시무시한 부채 위기도 정말 조용한 사건에 불과하다. 더욱이 아시아는 아직 바닥 근처에도 가지 못했다. 아시아 각국의 통화들이 당장은 추락을 멈춘 것처럼 보이지만, 실물경제는 점점 강해지는 것이 아니라 약해지고 있다. 홍콩은 1998년 1분기 경제가 2.8퍼센트 후퇴했는데, 이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의 경기 불황이라고 발표했다. 경제학자들의 예측으로는 올해 인도네시아의 GDP가 15.1퍼센트 감소할 것이라고 한다. 경제 규모가 2.1퍼센트 줄어들어 전후 최악의 경제 침체기를 보낸 1982년의 미국과 비교해보라. 그리고 일본의 부실 은행 부채가 예전에 보도되었던 5,500억 달러가 아니라 어처구니없게도 1조 달러임이 드러났다. 이 모든 흉보의 파장을 이제 막 체감하고 있는데, 미국 주식시장까지 불안한 조짐을 보이고 있다. 사람들은 이미 이런 재앙이 누구의 책임인가를 두고 서로 맞서서 많은 비난을 했다. 아시아인들의 과실에 대한 징벌인가, 아니면 사악한 투기꾼들의 농간인가? IMF는 악조건에서 최선을 다했는가, 아니면 오히려 불난 데 부채질을 했는가?--- p.123「아시아를 구하라」 에서 폴 크루그먼, 제레미 칸

부동산과 서브프라임 모기지의 붕괴와 이전의 금융패닉 사이에는 큰 차이점이 하나 있다. 여기에 관계된 사람의 숫자다. 월스트리트와는 전혀 관계없이 살아가던 사람들에게 ‘계약금 없습니다’라는 문구는 월스트리트에서와 비슷한 위험을 감수하라는 초대장이었다. 어떤 미국인이라도 계약금 없이 주택을 구입할여유는 있었다. 패닉 상태에 빠진 것은 금융시장이 아니라 거대한 사회였다. 혼란을 책임져야 할 사람들, 그리고 혼란을 일으키는 데 역할을 했다고 비난받을 만한 기관과 인물들은 신용평가기관, 주택담보대출 중개인, 주택대출 금융기관, 빌 클린턴까지, 리스트는 길었다.『뉴욕타임스』의 그레첸 모겐슨은 중산층을 착취했다면서 월스트리트를 비난했다. 가한 사람보다 훨씬 더 많은 돈을 잃은 월스트리트의 사람들은 자신의 최고경영자를 비난했다. 메릴린치의 중개인들은 최고경영자 스탠 오닐을 비난했고, 베어스턴스의 은행가들 역시 최고경영자 지미 케인을 비난했다. 나는 그들과 다르게 가난한 사람들을 비난하는 풍자적인 이야기를 이 책에 썼다. 부유한 헤지펀드 매니저의 시각에서 봤을 때 서브프라임 모기지의 혼란은, 차지할 수 있는 돈이라면 어떤 것이라도 차지하고 보는 헤지펀드 매니저의 뻔뻔스러움을 똑같이 지닌 가난한 사람들이 자신과 같은 부유한 자들에게 가하는 거대한 반대처럼 보였다. 나의 풍자적인 글을 읽은 사람은 거의 없다. 글을 읽은 몇몇 사람들은 헤지펀드 매니저의 뻔뻔스러움에 분노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공감을 표했고, 대통령에 출마하여 가난한 사람들을 깨닫게 해달라고 희망했다. 1987년의 주식시장 붕괴로 프로그램 매매가 비난받았다. 아시아 통화위기에서는 헤지펀드와 IMF가 야기한 정책 조합이 비난받았다. 닷컴 버블에서는 월스트리트의 애널리스트가 비난받았다. 서브프라임 모기지의 패닉은 확실한 범인을 아직 찾지 못했고, 영원히 찾지 못할 수도 있을 것이다. 나는 악당으로 몰아갈 수 있는 모든 용의자를 떠올려 보려고 노력해보았다. 그런데 범인을 찾는 일은 불가능했다.
--- p.345 「4부 모두에게 몰아친 위기」들어가는 말에서 마이클 루이스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9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6,2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