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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닉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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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11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512쪽 | 738g | 153*224*35mm
ISBN13 9788950916251
ISBN10 8950916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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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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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10월의 붕괴는 분명한 경제적인 원인이나 결과 없이 최초로 발생한 충격적인 금융사건의 좋은 예다. 붕괴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는 사람들도 한참이 걸려서야 그 개념을 겨우 이해했다. 공황역사학자이자 경제학자인 존 케네스 갈브레이스는 뒤따르는 경제붕괴가 세계 대공황만큼 고통스럽지 않은 것으로 증명되기를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많은 사람들이 자본주의의 종말이라든가, 아니면 적어도 여피족의 소멸 등과 같이 무언가 크게 변화했다고 추측했다. 예를 들어 월스트리트의 애널리스트에서 사회학자로 변신한 엘리엇 제인웨이는 주식시장이 붕괴한 다음 날, 다가올 고난의 시기에“여피족들은 대비가 되어 있지 않고 무조건적인 반응을 보인다”라고『뉴욕타임스』의 리처드 메이슬린에게 말했다. 그러나 나중에 밝혀진 것처럼 여피족들은 대비를 아주 잘하고 있었으며 살아남아 더 많은 붕괴를 일으켰다.--- p.29 「1부 완전히 새로운 종류의 붕괴」 들어가는 말

이제 어떤 사건이 연이어 벌어진다 해도, 아시아 대폭락은 이미 기록적인 사태가 되었다. 경제 사건들이 일어나는 중에 세계경제에서 그렇게 큰 부분을 차지하는 곳이 그렇게 파괴적인 추락을 경험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심지어 세계 대공황 초기에도 이보다는 심하지 않았다. 경제가 불안정하기로는 한때 세계 챔피언이었던 라틴아메리카는 이제 그 지위를 상실했다. 아시아의 폭락과 비교하면, 1995년의‘테킬라 위기’는 작은 술렁임 정도로밖에 보이지 않으며, 1980년대의 무시무시한 부채 위기도 정말 조용한 사건에 불과하다. 더욱이 아시아는 아직 바닥 근처에도 가지 못했다. 아시아 각국의 통화들이 당장은 추락을 멈춘 것처럼 보이지만, 실물경제는 점점 강해지는 것이 아니라 약해지고 있다. 홍콩은 1998년 1분기 경제가 2.8퍼센트 후퇴했는데, 이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의 경기 불황이라고 발표했다. 경제학자들의 예측으로는 올해 인도네시아의 GDP가 15.1퍼센트 감소할 것이라고 한다. 경제 규모가 2.1퍼센트 줄어들어 전후 최악의 경제 침체기를 보낸 1982년의 미국과 비교해보라. 그리고 일본의 부실 은행 부채가 예전에 보도되었던 5,500억 달러가 아니라 어처구니없게도 1조 달러임이 드러났다. 이 모든 흉보의 파장을 이제 막 체감하고 있는데, 미국 주식시장까지 불안한 조짐을 보이고 있다. 사람들은 이미 이런 재앙이 누구의 책임인가를 두고 서로 맞서서 많은 비난을 했다. 아시아인들의 과실에 대한 징벌인가, 아니면 사악한 투기꾼들의 농간인가? IMF는 악조건에서 최선을 다했는가, 아니면 오히려 불난 데 부채질을 했는가?--- p.123「아시아를 구하라」 에서 폴 크루그먼, 제레미 칸

부동산과 서브프라임 모기지의 붕괴와 이전의 금융패닉 사이에는 큰 차이점이 하나 있다. 여기에 관계된 사람의 숫자다. 월스트리트와는 전혀 관계없이 살아가던 사람들에게 ‘계약금 없습니다’라는 문구는 월스트리트에서와 비슷한 위험을 감수하라는 초대장이었다. 어떤 미국인이라도 계약금 없이 주택을 구입할여유는 있었다. 패닉 상태에 빠진 것은 금융시장이 아니라 거대한 사회였다. 혼란을 책임져야 할 사람들, 그리고 혼란을 일으키는 데 역할을 했다고 비난받을 만한 기관과 인물들은 신용평가기관, 주택담보대출 중개인, 주택대출 금융기관, 빌 클린턴까지, 리스트는 길었다.『뉴욕타임스』의 그레첸 모겐슨은 중산층을 착취했다면서 월스트리트를 비난했다. 가한 사람보다 훨씬 더 많은 돈을 잃은 월스트리트의 사람들은 자신의 최고경영자를 비난했다. 메릴린치의 중개인들은 최고경영자 스탠 오닐을 비난했고, 베어스턴스의 은행가들 역시 최고경영자 지미 케인을 비난했다. 나는 그들과 다르게 가난한 사람들을 비난하는 풍자적인 이야기를 이 책에 썼다. 부유한 헤지펀드 매니저의 시각에서 봤을 때 서브프라임 모기지의 혼란은, 차지할 수 있는 돈이라면 어떤 것이라도 차지하고 보는 헤지펀드 매니저의 뻔뻔스러움을 똑같이 지닌 가난한 사람들이 자신과 같은 부유한 자들에게 가하는 거대한 반대처럼 보였다. 나의 풍자적인 글을 읽은 사람은 거의 없다. 글을 읽은 몇몇 사람들은 헤지펀드 매니저의 뻔뻔스러움에 분노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공감을 표했고, 대통령에 출마하여 가난한 사람들을 깨닫게 해달라고 희망했다. 1987년의 주식시장 붕괴로 프로그램 매매가 비난받았다. 아시아 통화위기에서는 헤지펀드와 IMF가 야기한 정책 조합이 비난받았다. 닷컴 버블에서는 월스트리트의 애널리스트가 비난받았다. 서브프라임 모기지의 패닉은 확실한 범인을 아직 찾지 못했고, 영원히 찾지 못할 수도 있을 것이다. 나는 악당으로 몰아갈 수 있는 모든 용의자를 떠올려 보려고 노력해보았다. 그런데 범인을 찾는 일은 불가능했다.
--- p.345 「4부 모두에게 몰아친 위기」들어가는 말에서 마이클 루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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