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02년 11월 15일 |
---|---|
쪽수, 무게, 크기 | 622쪽 | 780g | 크기확인중 |
ISBN13 | 9788932460840 |
ISBN10 | 8932460841 |
발행일 | 2002년 11월 1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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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622쪽 | 780g | 크기확인중 |
ISBN13 | 9788932460840 |
ISBN10 | 8932460841 |
권 1 기이 제1(紀異第一) 권 2 기이 제2(紀異第二) 권 3 흥법 제3(興琺第三) 탑상 제4(塔像第四) 권 4 의해 제5(義解第五) 권 5 신주 제6(神呪第六) 감통 제7(感通第七) 피은 제8(避隱第八) 효선 제9(孝善第九) 발문 부록- 왕력 참고문헌 찾아보기 |
고려 충렬왕때의 보각국사 일연이
신라·고구려·백제 3국의 유사(遺事)를 모아서 지은 역사서.
학교다닐때
일연의 삼국유사
김부식의 삼국사기
를 열심히 외웠던 기억이 난다.
그때는
그 내용이 뭔지도 모르고 그냥 누가 뭘 지었다만
기계적으로 외웠었다.
많은 시간이 지나고
우연히 이 책을 발견하게 되었는데
그때는 궁금하지도 않았던
책 속 내용이 뭘까 궁금해진다.
삼국유사》의 체재와 내용은 다음과 같다.
권1에 <왕력> 제1과 <기이(紀異)> 제1을,
권2에 <기이> 제2를,
권3에 <흥법(興法)> 제3과 <탑상(塔像)> 제4를,
권4에 <의해(義解)> 제5를,
권5에 <신주> 제6과 <감통> 제7과 <피은(避隱)> 제8 및 <효선> 제9를
각각 수록하고 있다.
음...어려워 보인다..
하지만 일단 읽으면 그다지 어렵지는 않은데
많이 지루하다.
게다가 꽤 두껍다.
지루해서 더 두껍게 느껴지나?
역사를 전공하지 않은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진도가 쑤욱쑥 나가지 않는다.
역사부분도 그렇고
설화부분도 마찬가지다.
너무 생소하거나 잘 모르는 내용이 많다.
한 예로 보면
생의사의 돌미륵
선덕왕 때 승려 생의는 언제나 도중사에 머물렀다.
꿈에 어떤 승려가 그를 데리고 남산으로 올라가서 풀
을 매어 표시를 하게 하고
산의 남쪽 골짜기에 이르러 말하였다.
"내가 이곳에 묻혔으니 대사께서 꺼내어 고갯마루 위엥 묻어주시오."
꿈에서 깨자
친구와 함께 표시해 둔 곳을 찾아 그 골짜기에 이르러 땅을 파니
돌미륵이 나왔으므로 삼화령위에 모셨다.
선덕왕 13년 갑진년에 절을 지어 살았는데
후에 생의사라고 이름지었다.
(지금은 와전되어 성의사라고 한다.)
뭐..이런 내용들이 많다.
원문도 나온다. 온통 한자라 더 모르겠지만.
그래도
역사적으로 유명한 책이니
한번쯤 읽어봄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