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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미래를 위해 일하는 엄마가 되라

아이의 미래를 위해 일하는 엄마가 되라

레기네 슈나이더 저 / 김순화 역 | 글담 | 2002년 11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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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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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2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30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6019513
ISBN10 8986019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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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레기네 슈나이더
1952년 보쿰(Bochum)에서 출생했다. 교육학, 사회학, 신문방송학 석사, 일간 신문사에서 편집자로 6년 동안 일했으며 그 후에는 여성 잡지사에서 일했다. 최근에는 자유기고가로 신문기자로 활동하며 함부르크에서 살고 있다. 저서로는 '파워 우먼', '새로운 40대', '어려운 관계,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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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직업생활이 자녀에게 해를 입힌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엄마의 직업생활이 어떠한 장단점을 갖고 있는지에 대해서 한 번도 생각해 보지 않은 사람이다. 생활 속에서 자신의 주장을 펼 수 있고 종속되지 않은 자립적은 여성은 자녀들에게 당연히 좋은 본보기가 된다. 따라서 직업여성은 종속적인 전업주부보다 확실히 좀 더 좋은 본보기이다.
연구논문들은 오래 전부터, 특히 딸들은 일하는 엄마에게서 좋은 영향을 받는다고 결론을 내리고 있다. 일하는 엄마의 딸들은 똑똑하고 개방적이고 호기심이 많아 학교에서 좀 더 나은 성적을 보인다고 한다.
여기자 "페트라 욀커"는 "장성한 자녀를 둔 엄마들이 여성의 본보기를 아직도 시대적 인물에서 찾고 있는 데 반해 자녀들은 사회적, 정치적, 문화적, 학문적 분야에서 성공한 여성들을 본보기로 삼고 있다."라고 말했다.
--- p.77
- 그동안 발표된 연구논문들에 따르면, 특히 딸들은 일하는 엄마에게서 좋은 영향을 받는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다. 일하는 엄마의 딸들은 똑똑하고 개방적이고 호기심이 많아 학교와 직업교육에서 더 나은 성적을 보인다고 한다.
- 여성이 가정 외에 다른 곳에서도 다양한 경험을 얻게 되면 자녀를 키우는데 더욱 도움이 될 것이다. 자녀는 좀더 행복해지고 넓은 시야를 갖게 된다.
- 한 연구에 따르면 직업여성이건 무직여성이건 상관없이 자녀와 효과적으로 놀아주는 시간은 하루에 평균 30분 정도뿐이라고 한다. 이때 직업여성이 전업주부보다 훨씬 신경써서 자녀와 놀아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 아이는 자신의 프로그램을 갖고 태어나며, 따라서 부모는 아이를 자신의 이상에 따라 만들 수 있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야 한다. 아이들에게 보다 필요한 것은 스스로 자신의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도록 엄마들이 가능성을 부여하는 것이다.
- 아이들은 ?엄마가 자녀에게서 기대하는 태도?를 자주 나타내 보인다는 것을 결코 잊어선 안 된다. 엄마가 집을 나설 때 아이가 슬퍼할 것이라는 생각은 단순히 추측에 불과하다. 이런 생각은 아이로 하여금 실제로 그렇게 하도록 만들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 아이에게 가장 좋은 엄마는 아이들과 함께 할 때 진심으로 즐거워할 수 있도록 스스로의 생활에 만족하는 엄마다.
- 만일 엄마들이 교육학, 심리학, 교육상담자가 지시하는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실천하려 한다면 아이는 기쁨이 아니라 엄마가 평생 짊어져야 할 과제가 되고 만다.
- 어른이 관여할 수 있는 것은 아이와 함께 그의 길을 어느 시점까지 동행하다 나중에는 혼자 갈 수 있게 하는 것뿐이다. 아름답고 보기 좋은 완성품을 만드는 것이 아이를 갖는 이유와 목적이어서는 안 된다.
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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