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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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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년 09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416쪽 | 638g | 148*210*30mm
ISBN13 9791158090586
ISBN10 1158090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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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폴 브랜드
Paul Brand, 1914-2003
외과 의사이자 의료선교사. 인도 남서부 산악 지대에서 선교사 자녀로 태어나 그곳에서 유년시절을 보냈다. 런던 의과대학에서 공부하다 만난 마거릿 베리와 결혼한 뒤 다시 인도 벨로르로 돌아가 그곳에 세워진 기독의과대학과 병원에서 본격적인 의료 활동을 했다. 그는 특히 한센병 환자의 불구가 된 손과 발을 외과적 수술로 교정하고 재건하는 수술법을 고안, 발전시켰다. 뿐만 아니라 한센병 환자들을 위한 재활공동체를 설립하여 운영했고, 안면 기형으로 사회생활을 기피하는 환자들의 고충을 덜어주고자 눈썹과 코 등의 복원 수술을 통해 그들의 재활 및 자활에 힘썼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의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앨버트 래스커 의학상Albert Lasker Medical Award을 수상했다. 이 책을 포함하여, 필립 얀시와 함께 《고통이라는 선물》, 《나를 지으신 하나님의 놀라운 손길》을 썼다.
저자 : 필립 얀시
Philip Yancey
휘튼 대학과 시카고 대학에서 커뮤니케이션과 영어를 공부했다. 대학원생 시절 수업료를 벌기 위해 청소년 잡지 〈캠퍼스 라이프〉에서 일하면서 글쓰기에 발을 들여놓았다. 이후 〈리더스 다이제스트〉, 〈퍼블리셔스 위클리〉, 〈내셔널 와일드라이프〉, 〈크리스천 센추리〉, 〈리폼드 저널〉 등 다양한 간행물에 글을 썼다. 오랜 시간 미국의 대표적인 기독교 월간지 〈크리스채너티 투데이〉에 정규 칼럼을 썼고 총 편집자로 일했다. 《기도하면 뭐가 달라지나요?》, 《수상한 소문》, 《단단한 진리》, 《필립 얀시의 성경을 만나다》, 《그들이 나를 살렸네》,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 등 20여 권의 책을 썼으며, 전 세계 25개국 1,500만 독자의 사랑을 받았다. 지금은 아내와 함께 콜로라도 주 로키 산맥 아랫자락에 자리한 마을에서 살고 있다.
역자 : 최종훈
대학을 졸업하고 지금까지 줄곧 잡지사와 출판사에서 취재, 기획, 번역 등 글 짓는 일을 하고 있다. 여행하고 사진 찍는 일을 일상의 즐겨찾기에 넣어두고 있다. 번역한 책으로는 필립 얀시의 《기도하면 뭐가 달라지나요?》, 《단단한 진리》를 비롯해 《천로역정》, 《탕자의 귀향》, 《예수와 함께한 저녁식사 2》 등 다수가 있으며, 지은 책으로는 《벽수 씨의 교회 원정기》와 《까칠한 벽수 씨, 목사에게 묻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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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신장에 조금 못 미치는 자그마한 체구를 가진 한 남자가 뻣뻣한 자세로 약속 장소에 들어섰다. 희끗희끗한 머리칼과 숱 짙은 눈썹을 가지고 있었다. 웃을 때마다 얼굴에 깊은 주름이 졌다. 말라붙은 핏자국이 여실한 의사 가운 차림으로 다가와, 복도를 오가며 들었던 루이지애나 주 특유의 말투와는 딴판인 영국식 악센트가 강한 어조로 미안하다고 했다. 인간 외에 유일하게 나균을 보유하고 있는 동물종 아르마딜로 해부를 막 끝내고 나오는 길이라고 했다. 박사는 유행에 한참 뒤떨어진 옷을 걸치고 다니고, 병원 구내의 방갈로를 세내어 살았으며, 다 낡은 싸구려 자동차를 타고 다녔다. 부와 명예에 연연해하지 않는 건 물론 좀처럼 익숙해지지도 않는 마음가짐부터가 선교사나 다름없었다. --- p.10

힘과 부, 아름다움을 떠받드는 사회에 사는 나를 하나님은 약하고, 가난하며, 매력적이지 못한 한센환자들 틈바구니에서 지내게 하셨다. 주위 환경이 그러다 보니, 피터 포스터의 아내뿐만 아니라 모두 다 거울이 될 수 있으며 실제로 그러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인간은 제각기 누굴 만나든 상대의 영혼에서 하나님의 형상, 다시 말해 하나님다운 흔적을 찾아 보여줄 잠재 능력을 가지고 있다. 반면에 하나님의 형상을 무시하거나 억누르고, 오로지 겉으로 보이는 모습만 가지고 인간을 판단할 수도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어떤 사람을 대하든 너나없이 도달하려고 발버둥치는 문화적 ‘이미지’가 아니라 그 내면에 있는 하나님의 형상을 보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 p.54

인간은 물을 마시지 않고도 하루나 이틀쯤은 견디고 음식 없이도 몇 주는 버틸 수 있지만 산소가 없으면 잠시도 지탱하지 못한다. 100조 개나 되는 세포를 가동시키는 주 연료가 바로 산소이기 때문이다. 힘든 운동을 하면, 평소 시간당 1만 5천 밀리리터 정도이던 산소 섭취량이 28만 밀리리터까지 올라간다. 적혈구가 허파를 한껏 부풀리도록 심장의 뛰는 속도가 두세 배씩 높아진다. 폐가 단독으로 산소 부족을 해결하지 못하면 즉시 적혈구 보강 명령이 떨어진다. 피 한 방울에 평균 5백만 개 남짓이던 적혈구의 숫자가 차츰 7백만, 8백만까지 치솟는다. 가령, 공기가 희박한 콜로라도 고산지대에서 몇 달을 지낸다면 모자라는 산소를 채우기 위해 적혈구가 천만 개로 불어날 것이다. --- p.90~91

그리스도는 유한한 대리인들의 도움 따위는 조금도 ‘필요하지’ 않다. 주님은 머리 역할을 간접적으로 행하실 까닭이 없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음식 없이도 몸에 영양을 공급할 수 있으시고, 적혈구 없이도 뇌에 연료를 공급할 수 있으시며, 선교사 없이도 사람들을 회심시킬 수 있으시다. 하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주님은 흙과 식물, 화학성분, 말씀과 인간 같은 지상의 물질을 택하셔서 거룩한 뜻을 세상에 펼쳐가신다. --- p.201

이런 까닭에, ‘인간고에 대한 하나님의 관심’이라는 문제를 끄집어내지 않고는 ‘고통’을 다루는 이 글을, 아니 그리스도의 몸에 관한 이야기 자체를 마무리할 방도가 없다. 고통에 담긴 메시지가 방향 표지라면, 즉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향해 따듯한 마음으로 손을 내밀라는 명령이라면 거룩한 몸의 머리는 그 고통과 어떤 연관이 있는가? 하나님은 학대당하는 이들, 이혼한 이들, 알코올에 중독된 이들, 일자리를 잃은 이들, 동성애자들, 그리고 아프리카와 중앙아메리카를 비롯해 세계 곳곳의 가난한 이들을 굽어보며 어떤 심정을 가지시는가? “왜”라는 질문을 앞세워 인과관계까지 따지기에는 이 책의 분량이 턱없이 부족하다. 하지만 적어도 그분이 피조물의 고통을 어떻게 보시는지에 대해서는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인간고는 하나님께 영향을 미치는가?
--- p.392~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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