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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 그 두 얼굴의 심리학

불안, 그 두 얼굴의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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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12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71쪽 | 543g | 148*210*30mm
ISBN13 9788990024879
ISBN10 8990024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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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 하면 프로이트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빈 대학의 신경병리학 교수였던 프로이트는 19세기 말에 정신분석 이론을 정립했다. 1930~1970년대에는 모두들 프로이트의 이론에 열광적으로 동의했지만 오늘날 프로이트의 이론은 학계에서 가차 없이 비판을 받고 있고, 비웃음을 당하기도 한다. 이제 프로이트의 이론에 무조건 동의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미국 정신과 의사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취미는 ‘프로이트 까기’다. 다시 말해 프로이트의 이론을 헐뜯는 것이다. (중략) 오늘날에는 아주 다른 관점에서 프로이트의 이론을 비판한다. 비판의 핵심은 그의 이론이 비과학적이고, 검증이 불가능하며 사변적이라는 데 있다. 병적인 불안의 원인에 대한 가정들은 프로이트에게서 유래한다. 그런데 그것을 설명하기가 간단치 않다. 프로이트가 불안장애의 원인에 대한 관점을 끊임없이 바꾸었기 때문이다. ---pp.141~142

선천적인 두려움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증명한 연구들이 있다. 갓 태어난 동물은 물론 갓난아이에게 선천적으로 높은 곳에 대한 두려움이 있음을 보여준 실험이 있다. 갓난아이들을 1미터 높이의 평면에 놓았는데 바로 옆에는 낭떠러지였다. 물론 이 낭떠러지는 유리판으로 덮여 있어서 아이가 아래로 떨어질 염려는 없었다. 아이는 눈으로 낭떠러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제 막 기어다니기 시작한 아이를 낭떠러지 가까이에 옮겨놓았다. 엄마가 아이를 불렀지만 아이들은 낭떠러지 쪽으로 다가가는 것을 주저했다. 그 아이들은 낭떠러지를 알아보고 두려움을 느낀 것이다. 아직 높은 곳에서 떨어져서 다쳐본 경험이 없는데도 말이다. 그것은 아이들이 높은 곳에 대한 두려움을 타고난다는 것을 보여준다. ---pp.169~170

과연 최면술이 불안장애 치료에 효과가 있을까? 의학적인 최면술사들은 당연히 불안장애를 최면술로 치료하라고 권할 것이다. 최면술의 치료효과를 연구한 보고서가 단 두 개 있는데, 두 연구 모두 최면술의 치료효과를 부정한다. 한 연구에서는 불안장애를 최면술로만 치료했는데 공황발작이 전혀 줄어들지 않았다. 다른 연구에서는 행동요법과 최면술을 병행한 것과 순전히 행동요법만 쓴 것을 서로 비교했는데, 최면술을 병행했다고 해서 더 나은 효과를 보이지는 않았다. 다른 긴장이완요법과 마찬가지였다. 최면에 걸린 시간 동안에는 기분이 좋고, 잠시 걱정을 잊을 수 있었지만, 다음 날 일상이 시작되면 마법은 사라졌다. ---pp.277~278

정말 향정신약이 소문처럼 그렇게 나쁜 것일까? 한번은 한 젊은 정신과 의사가 내게 이런 불만을 털어놓았다. “환자들이 불안장애를 위한 최선의 치료법이 무엇인지 의사인 저보다 더 잘 안다고 생각해요. 문외한들은 향정신약은 해롭기만 하고, 정신과 의사들이 향정신약을 처방하는 이유는 환자들과 상담하는 데 보내는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서라고, 제약회사에서 뒷돈을 받기 때문에 향정신약을 처방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를 찾아오는 환자들마다 다짜고짜 ‘선생님 먼저 한 가지 분명히 해두고 싶어요, 전 약은 절대로 먹지 않을 거예요’라고 말하는 것도 놀랄 일이 아니죠. 도대체 환자들이 의사에게 당신의 치료법은 잘못되었다고 말하는 과가 또 있을까요? 정말 절망적이에요.”
---p. 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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