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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믿음

단순한 믿음

: 하나님의 궤를 따라 도는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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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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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8년 12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426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3517101
ISBN10 899351710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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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한요
구속사적인 설교에 남다른 열정이 있으며, 소그룹 사역으로 건강한 교회상을 이루는 비전을 가진 목회자이다.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조나단 에드워즈(Jonathan Edwards)를 누구에게나 자신 있게 밝히고 있는 그는 미국 뉴잉글랜드 지역에서 약 15년간 목회하면서 자연스럽게 ‘영적 대 각성 운동(The Great Awakening Movement)’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이 시대에 그 무엇보다 절실한 새로운 영적 각성을 위해 목회에 전념하고 있다. Eastern University(St. Davis, PA)에서 철학을 전공하고 Westminster Theological Seminary(Philadelphia) M. Div.를 졸업하였다. 이후 메사추세츠 주 앰허스트 지역에서 유학생 중심의 한인교회를 섬기며, Korean-American 차세대를 위한 앰허스트코이노니아교회를 개척 시무하였다(1992~1995), 하트포드제일장로교회 담임목사(1995~2005)를 역임한 후 현재는 세리토스장로교회 담임목사(2005~현재)로 사역에 임하고 있다. 우정연 사모와 함께 슬하에 2남2녀의 자녀를 두고 있으며, 저서로는 『다윗을 보면 예수가 보인다』(2001),『냅킨에 쓴 연애편지』(2007)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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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생활의 경륜이 쌓이고, 기도를 하면 할수록 ‘보이는 기도’에 대한 유혹이 얼마나 강하게 다가오는지 모릅니다. 가장 고결하고 순결하게 구별되어져야 할 기도의 자리에 사탄이 큰 유혹을 가지고 문턱 앞에서 우리의 문을 긁으며 강하게 다가온다는 것입니다. ---p.28

가난한 자가 기도합니다. 그리고 애통해 하는 자가 기도합니다. 자신의 한계를 알고 깨닫는 자가 드디어 전능하신 하나님을 향하여 기도의 눈을 들고 기도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p.49

이제 그런 마음으로 기도의 골방으로 들어가 기도의 강물에 내 몸을 던지고 하나님의 임재 안으로 담대히 들어가는 겁니다. 회의하지 말고 의심하지 말고 담대하게 자녀답게 들어갑니다. 주저하지 말고 하나님 아버지 집 앞에서 문을 두드리며 “아버지!”하고 부르면서 문을 열고 아버지 집에 들어가는 겁니다. 바로 그게 기도입니다. ---p.64

기도는 요청이나 부탁이 아닙니다, 우선 기도의 시작은 찬양이고 기림이며 예배인 것입니다. 그래서 항상 하나님의 임재 앞에 들어갈 때는 ‘~해 주세요’라는 부탁의 목록이 먼저 나오는 것이 아니라, 그분의 이름을 높이는 찬양이나 감탄사가 먼저 나오는 겁니다. ---p.78

천국은 우리가 들어가고 가야만 하는 곳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나라는 죽어서 가는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 나라의 가장 중요한 개념은 가는 천국이 아니라 오는 나라이고 오는 천국인 것을 먼저 가르쳐 주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p.102

기도를 하는 가운데 내 안에 숨어져 있는 이 포장된 욕심과 이기심, 그래서 “왜 기도가 응답되지 않고 계속 지연될까?”하면서 씨름하는 자가 그 기도 끝에 하나님 앞에 드릴 수밖에 없는 기도가 바로 “당신의 뜻이 이루어지이다(Thy will be done)”라는 기도일 것입니다.
---p.132

밤을 새는 그 긴 기도의 결론이 “내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옵소서”라는 겁니다. 바로 그 기도를 통해 우리가 구원의 복을 얻었습니다. 가장 정확히 말하면 이 기도가 우리들의 마지막 기도일 것입니다. ---p.142


우리에게 힘들고 화급한 일이 있다고 하더라도 열일을 제쳐놓고 먼저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하는 것부터 배워야 합니다. 오늘 닥친 화급한 일을 위해서 오늘 할 기도를 내일로 미루는 것은 어리석은 행동인 것입니다. ---p.151

식사 기도가 뭐 그렇게 대수롭냐고 할지 모르지만 그 식사도 하나님의 은혜로 감사히 먹는 것을 배우기 시작할 때에, 우리가 이 식사로 사는 자들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그리고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로 사는 자임을 상기시키고 깨닫게 해주시는 것입니다. ---p.166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 마음과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 정신적인 장애를 줍니다. 감정의 기복이 심하고 불안에 떨게 되고, 심지어는 그것이 우리의 육체에도 해를 끼치는 것을 우리는 잘 압니다. 용서에 대한 이 기도는 우리가 매일 먹는 일용한 양식을 위한 기도만큼이나 우리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데 절대적으로 필요한 기도입니다. ---p.178

유혹받을 수 있는 환경을 의도적으로 피하고 떠나는 것은 지혜로운 행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p.212

우리를 알고 이해하시는 예수님을 우리가 알고 고백할 때, 시험을 이기고 악에서 구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것이 복음의 능력입니다. 사탄이 가장 잘 휘두르는 섭섭함의 무기로부터 능히 이길 수 있는 힘은 바로 십자가의 보혈입니다. ---p.214

하나님과의 선약과 하나님에게 기도하는 시간을 지키는 삶, 그리고 하나님 앞에 무릎 꿇는 사람에게는 시험이 한 길로 왔다가 일곱 길로 달아나는 역사가 있을 것입니다. 악마가 우리를 괴롭히고 시험이 있다 할지라도 충분히 이기고도 남을 힘이 우리 가운데 있습니다. 우리는 기도하지 않는 죄를 회개해야 합니다. ---p.216

기도는 눈에 보이는 가시적이고 가현적인 것으로부터 초월적인 하나님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며, 눈으로 보고 있거나 발등에 떨어져 있는 우리의 현실적인 문제를 초월하시는 하나님의 시야로 보는 훈련과정입니다. ---p.222

영원한 하나님의 영광과 접속한다면 허무한 인생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원한 영광 속에서 영원한 가치를 위해 살 수 있도록 새 희망과 새 꿈을 예수님께서 주십니다. 그리고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섬기는 우리들이 누리는 축복입니다.
---p.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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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이 가르침을 삶의 현장에서 구현해야 함을 뜻합니다. 그리고 기독교를 기도의 종교라고도 합니다. 기도 생활에 충실한 사역자는 하나님께서 반드시 붙들어 주십니다. 기도는 하면 할수록 복이 되는 것처럼 기도에 관한 책은 읽으면 읽을수록 큰 유익이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에 대한 강해서인 이 책이야 더 말할 나위가 있겠습니까!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윤영탁 전 총장
김한요 목사님은 맑은 영성을 가진 분입니다.
그가 쓴 주기도문 강해서 『단순한 믿음』은 우리들의 삶에 맑은 샘과 같은 역할을 해 줄 것입니다.
지치고 피곤한 광야 길을 가는 사람들이 오아시스에서 맑은 샘을 만나야 하는 것처럼 그의 강해는 우리들에게 맑은 물을 공급해 줄 오아시스가 될 것을 확신합니다.
분당 샘물교회 박은조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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