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친구가 내게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어요. 부하직원을 리더 자신을 위해 일하는 사람으로 보는 게 아니라 파트너로서 자신과 함께 일하기로 선택한 사람으로 보는 게 리더라고요. ‘이보게 친구, 리더는 문제 해결자가 아니라 해법 공유자 역할을 해 사람들이 발전하도록 도와줘야 해’라고 말입니다. 당신도 알다시피, 관리자는 늘 자신이 해답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리더는 질문을 던집니다. 제대로 된 리더는 상대방이 적절한 해답을 찾도록 도와주어야 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는 또 이런 말도 했습니다. 내가 회사에서 더 높이 승진할수록 보다 탐구적이고 통찰력 있는 질문들을 던질 필요가 있다고 말입니다.” --- p.32
“자, 분명히 하고 넘어가도록 하죠. 그웬, 리더십은 유명한 사람들만의 것은 아닙니다. 좀 어렵기는 하겠지만, 수준을 막론하고 이 세상의 누구나 리더십을 가질 수 있습니다. 자기 내면에 있는 열정이라는 불을 찾아내기만 하면 됩니다. 그리고 그 불은 자신에게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앎으로써 붙게 됩니다.” 샘은 자리에 앉으면서 이야기를 시작했다.
“진짜 위대한 리더들은 모두들 자신이 그 일을 할 능력이 있는지의 여부에 대해 고심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인생을 걸작으로 만드는 것은 바로 그들의 열정과 노력입니다.”
제리가 말했다.
“내가 늘 고비에 처할 때마다 샘은 내게 이렇게 묻곤 했습니다. ‘자신의 걸작을 그리려고 하는가, 아니면 이미 밑그림이 그려진 다른 사람의 인물사진에 대충 색칠만 하려고 하는가’라고 말입니다.” -p71~72
“우리는 매일 자신의 생각, 선택, 그리고 행동을 통해서 자신의 삶을 창조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식으로 하루하루를 맞습니까? 아침에 일어나 침대 가장자리에 걸터앉은 채 머리를 긁적이거나 눈을 비비면서, 오늘은 그럭저럭 해나갈 거라고 판단하십니까? 여러분, 여러분의 마음은 여러분의 가장 소중한 동맹군입니다. 또한 가장 무자비한 적군이 될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의 마음을 책임짐으로써 여러분은 자신의 삶을 책임지게 되는 겁니다.”
자기 자신의 마음을 책임지는 것, 정말이지 말은 쉽지만 실천은 어려운 법이다.
“마음은 끊임없이 움직입니다. 심지어 잠잘 때에도 여러분의 무의식 상태의 마음은 여전히 움직이면서 여러분의 신체에 영향을 줍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자신을 움직이는 긍정적인 생각을 만드는 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하지 않을까요? 성공한 사람치고 목표 없이 헤맸던 사람은 없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을 잡초를 기르는 데 낭비할 것이 아니라 꽃을 기르는 데 투자하십시오.” --- pp.111~112
우리는 각자 자신의 인생을 위대한 작품으로 창조하기를 갈망한다. 그것은 우리가 갖고 태어난 무엇이다. 그 무엇은 우리를 들볶는다. 우리 가운데에는 평범하고 세속적인 것을 통해 그 무엇을 무시하려고 애쓰는 사람들이 일부 있다. 하지만 잡으면 빠져나가는 모래 같은 시간 속에서 우리의 걸작에 관한 생각은 어느덧 사라져 버린다. 많은 이들이 잠들어 있다. 그들은 삶은 범선이 아니라 전함이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삶을 약속이 아니라 인내로 간주한다. 그들은 그 파급효과로 자신에게 닥쳐올 운명을 보지 못한다. 그들은 오직 꿈만 꾸면서 이 해안 저 해안을 떠돈다. 당신이 자신의 미래를 자신의 열정으로 그리는 것, 그것에 초점을 맞추어라, 그러면 다른 일에 정신이 팔리지 않는다.
--- pp.202~203
지금 실적 부진, 의욕 상실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책!
리더를 리더답게 만드는 특징은 무엇일까? 열정, 혹은 카리스마일까? 모범을 보이는 행동이나 탁월한 통찰력일까? 로버트 톰슨은 리더가 감독자나 매니저와는 다른 역할을 하는 사람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지위로 통제하고 지시하면서 조직을 이끌어가는 시대는 끝났다. “훌륭한 리더는 사람을 행동하게 만드는 사람이다. 그것도 상대방이 원해서 행동하게끔 한다.”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이끌어가는 리더가 되면 ‘피곤하고 지겹기만’ 했던 일들이 즐거워지는 놀라운 변화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특히 승진이나 이직, 성과관리, 커뮤니케이션, 동기부여 등 직장생활에서 문제에 부딪혀 고민하고 잇는 사람이라면 이 책에 숨어 있는 메시지가 직장생활과 삶 자체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바이러스가 될 것이다.
김상현(한국전력 마케팅전략교육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