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있는 그대로 완전한 깨달음

있는 그대로 완전한 깨달음

: 최상승 깨달음에 이르는 길

리뷰 총점10.0 리뷰 1건
베스트
불교 top100 11주
정가
13,800
판매가
12,42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9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364쪽 | 494g | 153*224*30mm
ISBN13 9791160160062
ISBN10 1160160066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적천 윤기붕
1954년 대구 출생.
1981년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졸업.
1999년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품어 왔던 깨달음의 갈증이 문득 증폭이 되어 공부에 매진하던 중, 깨달음의 상(相)이 화두의 의단(疑團)처럼 목의 가시로 걸려 극심한 고통으로 4개월을 헤맸다. 너무나 힘든 고통 때문에 깨달음을 포기하고 차라리 죽어버리면 이런 고통이 사라지지 않겠냐는 생각에 몇 번이나 자살도 생각하며 뒹굴다가 4개월이 되던 어느 날, 문득 모든 것이 생각이 짓고 있으며 일체가 한 법임을 깨닫고 모든 고통과 문제를 해결했다. 그 후 사람들에게 일체가 한 법(法)이요, 모든 사람이 다 매순간 지금 이 모습 이대로 바로 법이요 부처인 돈법(頓法)을 알리고 있다.
현재 : 대구와 서울에 즉심선원(구하지 않는 삶 그 완전한 자유)을 열어 법을 설하고 있다. (홈페이지에 장소와 시간이 상세하게 나와 있음)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우주에 생겨나고 변하고 사라지는 것은 모두가 다 딱 그러한 적합한 이유가 있고, 그 이유는 이 한 법이 부여하고 있으므로 일체가 모두 법 그 자체이다. 어떤 삿됨(즉, 인간처럼 감정에 의해 마음대로 행하는 것)이 없다.
이 사실을 분명하게 알고, 또 자신이 한 개체에 갇힌 작은 존재가 아닌 이 법 자체라는 것을 알면 삶에서 모든 의심이 사라진다. 그러면 일체의 시비와 분별이 사라지면서, 스스로 자신을 묶었던 모든 집착과 욕심이 사라진다. 그것이 바로 깨달음이요, 깨달음의 열매이다. --- p.9

달마조사께서 이입사행론(二入四行論)에서 이입(理入)에 대해 말하기를
‘첫째 원리적인 방법이란 경전에 의해서 불교의 본질을 알고, 모든 살아 있는 것들이 똑같은 진리의 본성을 지니고 있지만 감각과 망상에 의해 가려져 있어 그것을 보지 못한다는 사실을 믿는 것이다.’
라고 하여 일체가 이미 부처인데 사람이 스스로 감각과 망상에 속아서 자신이 부처임을 보지 못하기 때문에 비록 선지식의 가르침을 받지만 식심견성(識心見性), 즉, 자신의 본래 마음을 알아 성품을 보고 스스로 부처임을 깨닫는 중생자도(衆生自度)하는 최상승에 비해 대승은 너와 내가 있고 단계가 있다. 최상승과 대승을 분리하는 이유는 이러한 너와 나, 그리고 단계 때문이다.
그래서 달마 무심론 등, 선가(禪家)의 조사들은 보살도 아직 부처의 경지에 들지 못한다고 하여 함이 없는 부처, 즉, 해가 스스로 비춘다는 생각이 없지만 빛과 볕을 주어 모든 생명들이 살아갈 수 있게 하는 무위와 무심의 경지를 최상승이라고 하는 것이다. 즉, 일체가 본래 부처인데 스스로 감각과 망상에 속아 있으니 그것만 걷어내면 될 뿐, 다시 부처가 되기 위해 따로 수행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최상승이다. --- p.181

“이보시오 원효대사! 지금 마땅히 구제받아야 할 중생을 여기에 두고 그대는 어디로 가서 별도로 중생을 제도(濟度)하겠단 말이오?” 라고 자신에게 호통치듯 말했던 대안대사 말의 참뜻이 이해가 되었다.
정작 구제받아야 할 사람은 북촌 사람도 아니고 감천사 사람도 아니었다. 바로 중생을 제도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고도 분별심(分別心)에서 헤어 나오지 못한 자신의 그 마음이 진정으로 제도해야 할 대상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것이었다.
금강경(金剛經) 3분 대승정종분(大乘正宗分)에 보면
“보살 마하살은 마땅히 이와 같은 마음을 낼지니 ‘있는바 일체중생(一切衆生)들을 내가 무여열반(無餘涅槃)에 들게 하여 적멸(寂滅)케 하겠다.’라고 하라. 이처럼 모든 중생이 제도 되었으나 한 중생도 제도 된 적이 없느니라. 왜 그런가? 만약 보살이 아상(我相) 인상(人相) 중생상(衆生相) 수자상(壽者相)이 있다면 그는 보살이 아니니라.”
라고 하였다. 그가 감천사에서 방울대사에게 자신의 정체를 들킨 것은 부목이 부목다워야 하는데 원효는 지나치게 수행을 한 사람의 근본 자리를 드러내었기 때문이었다.
보살(菩薩)이 화작(化作)하는 모습은 즉 세속(世俗)에 들어가 중생과 같은 모습으로 같이 살아가면서 제도하는 것을 말하는데, 세속에 들어가는 것은 심우도(尋牛圖) 또는 십우도(十牛圖)에서 마지막 단계인 입전수수(入纏垂手)의 단계이고, 거기서 사람들과 어울려 교화하는 것을 화작(化作)이라고 한다. 화작은 심우도에서 이미 소도 없고 나도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보살의 모습이 아니라 중생의 모습으로 제도한다는 것이요, 또 제도한다는 마음조차 없이 같이 살아가는 것을 일러 화작(化作)이라고 한다. --- p.349

대원경지는 우주 삼라만상의 모든 것을 거울처럼 일체의 시비와 분별을 여의고 있는 그대로 비추어준다는 말이다. 무분별지나 대원경지나 같은 말인데, 여기에는 안팎이 사라지고, 대상과 나의 경계도 사라져 ‘나’라는 것이 없다. 그래서 원효는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고, 알았다는 마음조차 버리고, 생각이 없다는 생각조차 버렸기 때문에 시장바닥에 뛰어들 수가 있었다. 그래서 이미 먼저 시장바닥에 뛰어든 보임(保任: 보림이라고도 읽는다)의 스승인 대안스님과 함께할 수 있었다.
나는 참 공부의 끝은 이와 같아야 한다고 믿는다.
이 도리를 아는 것은 이제 겨우 아이로 태어나서 울음을 터뜨리는 것밖에 다름이 아니다.
밥을 먹고 운동을 하여 몸이 자라고 뼈와 근육이 튼튼해져서 제대로 생각도 하고 걷고 뛰며 일을 할 수 있어야 비로소 사람 노릇을 한다고 하듯이, 이 도리를 깨치고 난 뒤에도 선사어록(禪師語錄)이나 선지식(善知識)의 법문(法門)을 통해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는 법을 기르는 보임 시간을 거쳐, 분별이 사라지고 내가 사라져서 무심(無心)이 되어야 비로소 이 공부가 끝나는 것이다. --- p.351

대장금이라는 드라마에서 이런 말이 나온다.
“의술(醫術)은 총명한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다. 의술은 총명한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라. 깊은 사람이 하는 것이다.”
또 이런 말도 한다. “말을 못한다고 아픈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다면 의원(醫員)이 아니다.”
깨달음도 마찬가지이다. 깨달음은 총명한 사람이 얻는 것이 아니다. 깊은 사람이 얻고 법을 전달할 수 있다. 깨달음을 얻은 자가 사람들을 마치 병자(病者)들을 대하듯 그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면 그가 얻은 깨달음은 휴짓조각보다 못하고, 설사 깨달음을 얻었다고 하더라도 보임(保任)을 통한 무분별지(無分別智)를 얻지 못할 것이다. 이는 깨달아도 안다는 것이 남아 있어 자신의 앎에 갇혀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자신이 안다는 상을 지어 그 속에 머물지 말고, 인연(因緣)의 세밀함을 살펴 일체 만법과 모든 사람의 생각이나 행동이 인연(因緣)의 산물(産物)임을 알아 그들을 있는 그대로 볼 줄 알아야 한다.
그래야 그들을 사랑할 수 있고 그에게 맞는 방편(方便)을 써 그에게 덮인 무명(無明)의 껍질을 벗겨 줄 수 있다. 이것은 총명함보다 깊은 마음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다.
깨달은 자는 부디 총명함을 내세우기보다 깊은 사람이 되어 병자의 병과 아픔을 살피듯 사람의 마음과 그 아픔과 인연을 살펴 그들을 자유의 땅으로 이끌어 줘야 할 것이다. 그리고 세상과 사람을 헤아리는 깊은 마음은 꼭 깨달음을 얻지 못한다 하더라도 자신과 주위 사람들을 편하게 한다.
깨달음을 얻으려는 자는 이것을 명심하여 좋은 인연으로 밝은 눈을 얻었을 때 애써 밝힌 등불에 그릇을 덮는 짓을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이것이 바로 인연에 충실한 자요. 본래부터 아무 일도 없는 무심도인의 삶이다.
--- p.360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1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품절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