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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어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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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문고-03이동
유그르 슈비거 저 / R.S 베르너 그림 / 유혜자 역 | 우리교육 | 2002년 12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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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12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135쪽 | 105*148*20mm
ISBN13 9788980402021
ISBN10 898040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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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그림 : 로트라우트 수산네 베르너
1948년 독일 스투트가르트에서 태어났다. 뮌헨에서 그래픽을 공부했다. 현재 하이델베르크에서 그래픽 디자이너 겸 예술가로 할동하고 있다. 1938년 권위 있는 <첼레스티노 피아티 일러스트레이션상> 을 수상했고, 활동하는 일러스트레이터 중에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저자 : 유르그 슈비거
1936년 스위스 취리히에서 태어났다. 프랑스와 코르시카에서 목수, 정원사, 미장 등의 다양한 일을 했고, 대학에서 독문학, 심리학, 철학을 전공했다. 그 후 편집자와 출판업자로도 일했다. 지금은 취리히에서 상담 치료사 겸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작품으로는 <전시품>, <그 개의 이름은 하늘>, <집과 논나,테신에서의 유년기><원치 않았던 녹색><우리 가족> 등이 ㅣㅇㅆ고, 1996년 <세상이 아직 어렸을 때> 로 독일 청소년 문학상을 수상했다.
역자 : 유혜자
생활을 단순하고 체계적으로 만드는 기술은 서양에서, 특히 독일어권에서 눈부시게 발전되어 있다. 스위스 취리히 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하며 독일어를 배웠던 역자 또한 유학 생활을 하는 동안 몇 가지 작은 원칙들로 일상이 정리되는 것을 경험하면서 이런 책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지혜들을 모은 《단순하게 살아라》를 발견하게 되었다. 실제로 이 책은 독일을 비롯한 유럽 지역에서 이미 사랑받는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다. 유혜자 씨는 그동안 <좀머 씨 이야기>를 비롯해 150여 권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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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 손가락을 주려고 하명 그는 손을 다 달라고 한다. 손을 주려고 했더니 팔을 원했고, 팔을 주려고 하니 다른 팔까지 달라고 했다. 팔을 주려고 하니 다른 팔까지 달라고 했다. 만약 팔이 하나 더 있었더라면 그것마저 달라고 했을 것이다. 새끼 발가락을 주면 발을 다 달라고 했다. 발을 주면 다리를 갖고 싶어했고, 다리를 주면 다른 다리, 머리, 배와 그 밖의 모든 것을 갖고 싶어했다. 그런데고 그는 만족하지 않고 한숨을 내쉰다. 난 너무 많이 가졌어. 그는 괴로와했다. 새끼 손가락도 나한테는 맞아. 새끼 발가락도. 그래서 그는 더 이상 마우것도 갖지 않기로 했다. 그는 자기 자신과 자기가 가진 그 많은 것들을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몰라 그냥 그렇게 서 있는 것이다.
---p. 102
옛날에 세상이란 것이 아직 없었을 때, 그때는 공간이 많았다. 울타리도 없고, 담도 없었다. 그래서 가로 깊은 곳은 어디든지 갈 수 있었다. 사실 땅이 없었으니까 걸어갔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그래도 몸을 움직이고, 날고, 날갯짓을 할 수 있었다. 다른 사람들이 아무렇게나 놓아 둔 신발이나 가방 같은 것에 걸려 넘어지는 일도 없었다. 그때는 다른 사람이나 다른 물건이 없었기 때문이다. 특히 세상이 아직 없었기 때문에 조용히 지낼 수 있었다. 아무도 방해하지 않았고, 아무도 말을 시키지 않았다. 마치 아무것도 내보내지 않으면서 바람이 불거나 눈이 내리는 것처럼 보이는 텔레비젼 화면 조정 시간 같았다. 하지만 훨씬 더 조용했다. 세상이란 것이 아직 없었을 때는 아무도 선글라스를 쓰지 않았다. 밤낮으로 어두웠다. 아니 차라리 항상 밤이었다고 말하는게 더 옳다. 너무 어두워서 바로 눈앞에 있는 자기 손을 보지 못할 정도였다.
--- pp. 4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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