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침묵의 세일즈맨

침묵의 세일즈맨

리뷰 총점9.0 리뷰 5건
정가
12,800
판매가
11,52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9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424쪽 | 458g | 130*190*30mm
ISBN13 9788998791568
ISBN10 899879156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마이클 르윈
매사추세츠 스프링필드에서 정치 풍자가 레너드 르윈의 아들로 태어났다. 할아버지의 설탕 공장이 있던 인디애나폴리스에서 고교 시절을 보낸 르윈은 하버드에 진학해 자연과학을 전공했다. 박사 학위를 취득할 예정이었지만 아버지의 권유로 창작 수업을 수강한 이후 글을 쓰기 시작한다. 처음으로 출간한 책은 대학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가이드북 비슷한 것이었다. 아내와 어머니를 웃기기 위해 쓴 단편소설을 앨버트 샘슨 시리즈의 첫 번째 이야기인 『인디애나 블루스(Ask the Right Question)』로 완성하면서, 르윈은 미스터리 소설계에 발을 들인다. 이 작품은 1972년 에드거 상 최우수 신인상 후보에 오른다. 이후 앨버트 샘슨 시리즈를 비롯하여 인디애나폴리스를 주무대로 삼은 그의 미스터리 소설들은 미국을 시작으로 여러 나라에서 꾸준히 인기를 끌었다. 특히 일본에서는 이례적일 정도의 관심을 받아 앨버트 샘슨 책과 그 스핀오프 작품이 드라마로 제작되기도 했다. 현재는 영국에 정착하여 40년 이상 살고 있으며, 개인 홈페이지(http://www.michaelzlewin.com/)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일찍 일어났다. 맡은 일이 있다는 흥분감 하나로.
9시 10분경의 엔트로피스트 병원은 꽤나 차분한 분위기였다. 이곳은 도시에서 꽤 큰 축에 들어가는 병원으로, 최신식이라고 할 수는 없었지만 그렇다고 구식 병원도 아니었다. 나로선 평가할 길이 없으나 연구기관으로서의 평판은 좋았다.
접수 창구에 있던 모델 같은 간호사가 물었다. “어떻게 도와 드릴까요?”
“면회 시간이 언제인지 알 수 있을까요?”
“부인이 출산하셨나요?”
“만일 그랬다면 제 아이는 아니겠죠.”
그 순간을 기점으로 우리의 대화는 나락으로 떨어졌다. 그녀로부터 내가 받아낸 것이라고는 경멸적 눈초리, 그리고 여러 병동의 서로 다른 면회시간이 정리되어 있는 등사 용지 한 장뿐이었다. --- p.18

나는 다시 물었다. “알겠습니다. 그래도 그분 누님이 동생을 꼭 보고 싶다는데 굳이 못 만나게 하는 이유에 대해서, 저에게 짧게라도 설명을 해 줄 수 없습니까?”
“존에 대한 접근권은 로프터스 제약이 전적으로 소유하고 있고, 면회를 불허하는 게 존을 위해 더 좋다고 그쪽 의료진이 결론을 내렸겠죠. 아무튼 피기 부인은 모든 의료 행위와 관련한 권한을 회사 쪽에 다 맡기기로 동의했어요. 그러니 샘슨 씨도 그냥 그쪽에 맡기시죠. 이건 합의사항이고 법적인 문제가 아닙니다.” 더 이상 대화하지 않겠다는 의도가 명백했다.
“질문 하나만 더 합시다. 사고 당시에 존 피기가 거기서 뭘 하고 있었는지 모른다고 하셨죠. 사고로 인해 존 피기가 감염이 되어―그러니까 실험실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있었다는 가정하에―지금도 남을 감염시킬 우려가 있고, 그게 바로 면회를 막는 이유일 가능성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나와 만난 후 처음으로 웨스턴은 뭔가 생각했다. “그럴지도.” 그는 쉽게 말했다.
“그런데 변호사님은 상관 안 해요?”
“하나만 한다던 질문은 이미 끝났는데요.” 그러면서도 한마디 덧붙였다. “하지만 만일 그런 경우라면, 면회 오지 말라는 것도 말이 되네요. 안 그런가요?”
--- p.48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저는 ‘앨버트 샘슨’ 시리즈의 열렬한 팬이에요. 시리즈를 전부 읽고 났더니 저도 샘슨 같은 탐정을 만들어 보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스기무라 사부로가 탄생했어요. 샘슨의 매력은, 일단 멋있지 않다는 거예요(웃음). 힘도 세지 않고요. 수수께끼의 미녀가 등장하지도 않아요. 탐정 소설에 흔히 나오는 멋진 대사를 읊조리지도 않죠. 하지만 다정하고 가정적인 사람이에요. 그런 점들이 저는 무척 좋았어요.
- 미야베 미유키 (소설가)

회원리뷰 (3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2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