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원 스텝 포워드

원 스텝 포워드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정가
12,000
판매가
10,8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9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148쪽 | 224g | 142*216*20mm
ISBN13 9788936511814
ISBN10 893651181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박정호
2007년 전주대학교 경배와찬양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브리스톨에 있는 트리니티 칼리지Trinity College에서 신학 디플로마Diploma 코스를 졸업했다.
집안 사정으로 어릴 적 살뜰한 보살핌을 받지 못해 남달리 자기 정체성과 삶의 의미를 깊이 고민했다. 2011년부터 2년 반 동안 평내제일교회에서 전도사 사역을 했고, 현재는 가락시장에서 하루 하루 열심히 땀흘려 일하면서, 신천 남포교회에 출석하고 있다.
얼마나 행복을 느끼며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지 알아가는 것이 삶의 내적 목표다. 외적 목표는 카페를 만들어 청년들과 문화적으로 교류하고, 글과 노래를 지어 하나님을 더욱 풍성하게 나누는 것이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내 안에서 누군가 말하는 듯했다.
‘텔레비전을 한 시간을 보면, 정말 한 시간만 사용한 걸까? 텔레비전에서 봤던 잔상을 지우고 집중하는 데만도 한 시간이 걸린다는 것, 그리고 눈의 피로도 쌓이는 것을 생각해 보면, 텔레비전 한 시간 보는 것이 실은 세 시간을 사용하는 것일 수 있다는 거, 너도 잘 알잖아. 너가 지금 아만다를 한 번 보는 건 결코 한 번이 아닌 거야. 마음이 점점 부풀어 올라서 내일은 더 생각날 거고, 그다음 날은 더 생각날 거고, 결국 시험을 망치고 아만다도 떠나고, 넌 무엇 하나 잡지 못한 바보가 될 거야.’
‘알아, 나도 안다고. 넌 어쩌면 그렇게 냉정하니? 때론 그냥 마음 가는 대로 살아도 되는 거야. 왜 한 순간도 마음을 놔주질 않아? 누가 옳고 그른 거 모른대? 넌 로보트야? 그렇게 평생 살아봐라. 행복이 뭔지나 알겠냐?’ --- p.51

겨우 마음을 정리했는데 그녀가 눈앞에 나타나다니,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몰랐다. 분명 그녀를 떠나보내는 것이 하나님 뜻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녀가 내 앞에 있다는 것은 하나님이 나에게 기회를 주셨다는 뜻인가? 아니면 하나님은 그냥 지켜보고 계신데 내가 너무 확대 해석하면서 하나님 뜻을 거론하는 것인가? 다시 마음 한 구석에 그녀를 향한 마음이 살아나기 시작하는 것이 느껴졌다. 꼭 이런 마음은 잡초같이 끈질긴 생명력이 있다. 안 돼! --- p.60

아침 수업이 거의 끝나고 점심이 다 될 무렵, 마가렛 선생님께서 자신이 가져온 초콜릿을 나눠 주셨다. 그것은 카라멜, 토피toffee, 딸기, 아몬드, 다크초콜릿 등 여러 가지 맛의 초콜릿 상자였다.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차례대로 물었다.
“무슨 맛 줄까?”
“전 다크 주세요.”
재상이가 말했다.
“전 토피 주세요”, “전 딸기요” 여기저기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말했다. 난 식욕이 없던 터라 별로 먹고 싶지 않았다.
“사토시, 뭘 원해?”
“전 아몬드요.”
“성진, 뭘 원해?”
“아만다.”
잠시 정적이 흘렀고, 여기저기서 환호가 터져 나왔다. --- p.65

문득 나마저도 내 편이 아닌 듯했다. 왜 난 한 순간도 나일 수 없을까? 그냥 이대로 참아 낸다면, 난 정말 괜찮아질 수 있는 걸까? 시간이 지나면 마음이 무뎌지겠지…. 그렇게 마음이 식으면, 난 아무런 후회 없이 잘 살아갈 수 있을까?
어느새 난 이렇게 기도하고 있었다.
‘고백은 해보겠습니다. 대신 결과는 받아들이겠습니다. 시도조차 해보지 않는다면, 마음이 괜찮아졌다 해도 후회라는 지워지지 않는 흉터가 남을지도 모르니까요. 어차피 내가 아무리 한다고 해도, 안 될 건 안 되는 거잖아요. 그러니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한도에서 고백해 볼게요.’
--- p.91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0,8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