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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라, 남자

피어라, 남자

: 농부 김광화의 몸 살림, 마음 치유 이야기

김광화 | 이루 | 2009년 01월 12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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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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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9년 01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252쪽 | 386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3111125
ISBN10 899311112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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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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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세상 어디에도 내게 적합한 밥벌이가 없어 보였다. ‘제 밥그릇은 타고난다’는데, 이게 참 어려웠다. 직장 다닐 때는 내 밥그릇에 늘 불만이었고 내 그릇만큼의 대우를 받는다고 느낀 적이 한 번도 없었다. 그런 면에서 자신의 밥그릇 크기를 아는 것이 자아 성찰의 시작이 아닌가 싶다. --- p.27

-내 손에 쥐어진 돈은 내 온몸을 움직여 번 것이다. 그 돈이 가야 할 곳은 분명했다. 몸으로 번 돈은 몸으로 돌아가야 하지 않겠나. 다시 말하면 나 자신을 위한 재투자다. --- p.42

-내가 남편 자리를 되찾으니 아내 역시 기분이 좋은가 보다. 집 마무리는 말 그대로 부부가 합심해서 했다. 도배할 때는 한 사람이 풀칠하면 또 한 사람이 붙였다. 서로 마주보고 쳐다보고 내려다보면서. 눈빛으로 마음을 읽었고, 몸짓으로 상대에게 무엇이 필요한지를 알았다. --- p.55

-언제부터인가 담배를 안 피우게 되었다. 안 피우는 건 고사하고 담배가 싫었다. 담배를 피워서는 안 되겠다고 마음먹은 게 아니었다. 저절로 그렇게 된 것이다. 몸이 몸다워지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진 일이다. --- p.82

-먹고 자고 싸는 것은 삶의 기본이다. 그러니 이를 잘할 때 오는 행복감은 다른 어떤 것보다 ‘원초적인 행복’일 것이다. 자연스러운 생리작용에서 오는 행복은 모든 행복의 근간이 된다. 그러니 원초적으로 행복하다면 삶에서 어떤 불행을 겪더라도 쉽게 치유되지 않겠나. --- p.85

-내가 춤을 추려는 까닭은 내 몸을 돌아보자는 데 있다. 무슨 일이든 같은 동작을 반복하다 보면 몸이 굳어지기 쉽다. 우리가 하는 몸짓은 대부분 자연스러운 몸놀림에서 벗어나 있다. 그러다 보면 내면에서는 감정이 흐르지 못하고 고인다. 지루함, 단조로움, 웅크림. --- p.120

-흔히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아이들에게 앞날을 강조한다. 몸은 지금 여기 있는데 마음은 자꾸 먼 미래를 좇게 한다. 그러나 이게 지나치다 보면 자칫 꿈이 아니라 두려움을 가르치는 꼴이 되고 만다. 나부터가 그동안 얼마나 많은 두려움에 허우적댔던가. --- p.128

-나는 팔자에도 없는 집짓기를 여러 번 했다. 그 과정에서 생명체라면 자연스럽게 자기 힘으로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고, 그 본성을 아이들에게 대물림했다는 자부심이 크다. 어쩌면 이런 것도 남자의 로망일지 모르겠다. --- p.134

-‘부부 싸움’이란 말을 들으면 곧장 내 뇌는 아내한테 못마땅했던 일들을 먼저 떠올린다. 반면에 ‘부부’와 ‘연애’를 모아놓은 ‘부부 연애’. 단순히 두 단어를 모아놓기만 해도 그 어떤 설렘이 있지 않나. --- p.151

-나는 이제 부부 싸움 할 에너지가 있다면 그 힘으로 연애를 하고 싶다. 툭 하면 아내한테 삐치던 내 감정을 연애로 살려가련다. 부부 싸움이야 자랑할 거리가 못 되지만 연애는 널리 알려야 하지 않겠나. “만국의 부부들이여, 연애를 하자!” --- p.162

-나와는 동떨어진 자연을 살리기에 앞서 바로 나 자신의 몸에 귀 기울이는 자세. 치유는 바로 내가 자연일 수 있다는 자각에서 시작된다.
--- p.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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