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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빈 동지

코빈 동지

: 세상이 변화하기를 바라는 열망, 그 중심에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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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외교 top100 7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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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10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504쪽 | 624g | 142*210*35mm
ISBN13 9791170281085
ISBN10 1170281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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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로자 프린스
런던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데일리 미러」와 「데일리 텔레그래프」의 정치기자로 일하면서 10년 넘게 의회 출입기자단으로 활동했다. 2009년 영국 정치계를 발칵 뒤집은 의원들의 경비 남용 스캔들을 터뜨려 상을 받은 취재팀의 일원이기도 하다. 「데일리 텔레그래프」의 미국 특파원으로도 근무했다. 지금은 프리랜서 기자이자 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저서로 『물러나기: 은퇴하는 의원들과의 대담』 등이 있다.

저자는 온건보수 성향 신문사 출신이긴 하지만 제러미 코빈이 권력자로 부상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일련의 흥미진진한 사건들에 매료되어 이 책을 썼다. 그리고 “나는 그를 신성시하거나 난도질할 의도가 전혀 없다”면서 이 책은 노동당 당수 제러미 코빈이라는 현상을 이해하고 규명해보려는 첫 시도일 뿐이라고 말한다. 코빈 자신은 사적인 이야기를 하기를 꺼리기 때문에 저자는 코빈의 가족, 학교 동창들, 동료 의원들과 정치운동가에 이르기까지 그의 우군과 적군을 막론하고 수많은 사람들을 인터뷰했다. 그리고 그 내용을 촘촘히 엮어 코빈의 어린 시절부터 결혼생활, 정치적 활동 등은 물론 노동당 당수 후보로 나서 당권을 장악하기까지의 파란만장한 과정을 마치 소설처럼 스릴 있고 박진감 넘치게 구성했다.

역자 : 홍지수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국제학대학원과 하버드대학교 케네디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KBS 앵커, 미국 매사추세츠 주정부의 정보통신부 차장, 리인터내셔널 무역투자연구원 이사로 일했다. 옮긴 책으로 『부자들은 왜 민주주의를 사랑하는가』, 『오리지널스』, 『버니 샌더스의 정치 혁명』, 『뇌를 훔치는 사람들』, 『짝찾기 경제학』, 『방황하는 개인들의 사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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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쓰기 위해 자료조사를 하면서 나는 그가 일생을 관통하는 분명한 원칙을 지닌 복잡한 인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는 젊은 시절 주변의 설득에 못 이겨 의원 선거에 출마한 정치운동가였고, 헌신적인 정치 활동에도 불구하고 좌익의 상징적 인물이 되기까지는 오랜 세월이 걸렸지만 노련한 정치가로서 2015년 당 지도자 경선에 뛰어드는 결정을 하는 데는 몇 주밖에 걸리지 않았다. 코빈은 자신이 자기에게 던져진 운명에 이끌려 마지못해 나선 야심 없는 인물로 비쳐지기를 바란다. 그러나 이 책에 묘사된 그는 얼떨결에 영웅이 된 인물이 아니다. 코빈은 일단 도전에 응하겠다고 결심하면 마지막까지 치열하게 싸운다. 겉보기에는 온화하지만 그 속에는 무시무시하고 타협을 모르는 저돌적인 정치가의 모습이 도사리고 있다. 바로 그가 코빈 동지다.
--- p.17

“그는 사교적이고 친근했지만 목적은 그게 아니었다. 물론 그도 선술집에 드나들긴 했지만 술을 마시기 위해서가 아니라 다음 날 아침 가가호호 방문하며 선거운동을 하러 다녀야 한다는 사실을 사람들에게 상기시켜주기 위해서였다. 그는 사람들이 집에 가져갈 전단지를 몇 봉지씩 들고 선술집에 나타나곤 했다. 술을 많이 마시는 모습도 눈에 띄지 않았다. 술집에 모임이나 행사가 있으면 들르기는 했지만 딱히 오랫동안 머물지는 않았다.”
--- p.83~84

“데이비드 캐머런의 지역구에는 주민 250명 가운데 겨우 한 명이 흑인인 반면, 코빈의 지역구에서는 7명당 한 명이 흑인이다. …… 32년 동안 제러미 코빈은 자신의 지역구 거리에서 영국이 끊임없이 변하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아일랜드계, 카리브 해 출신, 아시아 출신 이민자들에 이어 터키인, 소말리아인, 폴란드인이 이주해왔다. 그는 깡패 집단, 마약, 폭력 범죄가 자신의 지역구에 미치는 영향과 씨름해왔고 주택 보조금 삭감으로 길거리에 나앉을 위험에 처한 수백 명의 주민들을 대표한다.”
--- p.134

코빈의 모습이 담긴 첫 영상은 1990년 5월 8일에 열린 총리질의응답으로서 이 자리에서 마거릿 대처가 총리 임기 마지막으로 의회에 참석해 답변을 했다. 그 영상에는 코빈이 노숙자들의 처참한 처지에 대해 어떤 조치를 할 생각인지 물으며 분개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그의 말은 자신감이 넘치고, 사용하는 어휘는 쉽고 분명하며, 자신의 주장을 전달하기 위해 화려한 수사보다는 사실에 집중한다. 그가 묻는다. 대처가 1979년 집권했을 때만 해도 수도에 노숙자가 2,750명도 채 되지 않았는데 지금은 2만 7천 명이 넘는 이유가 무엇인가? 대처 총리가 이즐링턴과 같은 지역의회가 빈집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서 그렇다고 응수하자, 노동당 의원들이 앉아 있는 벤치에서 야유가 쏟아진다.
--- p.146~147

“사람들은 피켓을 들고 코빈과 나란히 서서 시위를 했거나, 코빈이 그들의 모임에서 연설을 하는 등 이러저러한 이유로 그를 알게 됐다. 노동당의 어느 모임을 가도 사람들이 ‘내가 제러미를 만난 게 언제냐 하면 말이야’라는 말이 들린다. 그는 어떤 일이든 발 벗고 나섰다. 그게 그의 가장 중요한 장점이다. 북이즐링턴에서도 그는 그런 존재다. 그를 모르는 유권자가 없다.”
--- p.223

“코빈이 노동당과 일반 대중에게 해를 끼치는 위험한 인물이라는 주장은 놀랍고 부적절하다. …… 코빈이 제시한 정책들 상당수는 저명한 경제학자들과 평론가들이 옹호한다. …… 코빈을 반대하는 사람들조차도 코빈의 제안을 환영해야 한다. 투자에서 공공부문의 역할, 부채 관리와 자금 운용, 불평등 해소와 같은 중요한 문제들에 대해 진지한 논의를 활성화시켰기 때문이다.”
--- p.450~451

“진심만을 말하고, 말하는 게 다 진심인 사람에게는 끌리기 마련이다. 그게 바로 사람들이 정치인에게 바라는 바다. 그는 거짓이 없다. 그는 진국이다. 너무 주변을 의식하고 사전에 철저하게 준비된 발언만 하는 정치인들에게 넌더리가 나 더 이상 그들이 하는 말을 믿지 않게 된 사람들에게 그는 해독제 같은 인물이다. 에드 밀리밴드는 중심을 잃고 자신이 하는 일에 좌고우면하면서 자신이 정말 신념이 있는 사람인지 스스로도 흔들렸는데, 사람들 눈에도 그런 그의 모습이 보였다.”
--- p.469~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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