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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일록

고대일록

: 의병이 된 선비, 임진왜란을 기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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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10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696쪽 | 837g | 155*225*33mm
ISBN13 9788974838140
ISBN10 8974838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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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정경운
鄭慶雲(1556~?)
본관은 진양晋陽, 자는 덕옹德?, 호는 고대孤臺. 경상남도 함양 출신으로, 26세 때 의병장이자 대북의 영수인 정인홍鄭仁弘의 문하에 들어가 학문을 배웠다. 정인홍의 『내암집來庵集』에 정경운의 시가 12수 남아 있을 정도로 정인홍과 친밀했지만 정치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노사상 등과 함께 함양에서 의병을 일으켜 의병 1000여 명을 모집, 김성일金誠一·김면金沔 휘하에서 활약하면서 군량 보급과 군기 조달에 주력해 경상도 지역의 왜적을 격퇴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 1597년의 정유재란 때는 남계서원藍溪書院이 병화로 소실되자 서원의 유사有司로서 정여창鄭汝昌 등의 위패를 모셔 두었다가 위패를 다시 봉안하는 데 큰 역할을 했으며, 1617년에는 남계서원 원장에 올랐다.
저술로는 임진왜란 때의 상황을 기록한 『고대일록孤臺日錄』이 있다. 『고대일록』은 임진왜란이 일어난1 592년부터 1609년까지 초유사 김성일의 소모유사, 의병장 김면의 소모종사관 등을 지내면서 겪은 일들을 기록한 것으로, 임진왜란 당시의 상황과 전후 수습대책 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사료다.
역자 : 문인채
경상북도 현풍에서 태어나 대구사범학교와 청구대학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경북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수료했다. 대구와 경북 지역의 중·고등학교에서 40여 년간 국어와 한문을 가르치며 많은 후학을 양성했다. 상운중학교, 문경고등학교, 봉화여자중·고등학교 교장을 역임했다. 봉화여자중·고등학교 교장으로 재임하면서 봉화문학회 창립을 주도하고 초대 부회장을 지냈다. 교단에서 물러난 뒤, 경주에 정착해 (사)경주박물관회(대학)에서 회지 [옛길] 편집위원장을 지내면서 「임진왜란 경주 의병장 견천지의 활동」 등 여러 논문과 글을 썼다.
역자 : 문희구
대구에서 태어나 대륜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와 서울대학교에서 공부했으며,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에서 도시계획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토지·주택·도시와 관련된 일을 하고 있으며, 고전 읽기를 즐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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