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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원하는 사랑을 주세요

아이가 원하는 사랑을 주세요

: 아이가 행복해지는 자녀교육의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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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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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9년 02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64쪽 | 472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39550209
ISBN10 893955020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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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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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성은
이화여자대학교 사회사업학과를 전공하여 석사 학위를 받은 뒤, 강화 지역사회 정신보건센터와 이혜련 소아정신과에 근무했다. 현재는 한국아동상담센터 부원장으로 재직 중이고, EBS, MBC 등 각종 매체에 출연하여 자녀교육에 관한 도움말을 주고 있다. 신문과 잡지에도 많은 글을 기고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자녀와 궁합이 맞습니까』『나와 다른 아이 어떻게 키울까』『내 아이를 위한 사랑표현학교』 등이 있다. 아이들 양육과 관련된 부모 상담 및 이혼이나 재혼, 부부 불화 등의 문제로 힘들어하는 가족을 대상으로 상담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다양한 임상 사례를 토대로 말 뿐이 아닌 실제 활용 가능한 원칙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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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요구를 적절히 수용하는 지혜

아이의 감정을 받아주는 것과 아이의 요구를 들어주는 것은 분명 다릅니다. 감정은 무조건 받아주되, 요구는 적절히 수용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장난감을 사줘’라고 하면 무조건 안 된다가 아니라 ‘장난감 갖고 싶어? 그래서 속이 상해?’라고 감정을 알아주고 나서, ‘엄마도 사주고 싶은데, 어제도 샀잖아? 그래서 자꾸 살 수가 없네’라고 하는 것입니다. 물론 장난감을 사주지 않는다고 하면, 아이가 울고 떼를 쓸 수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다 해줄 수는 없지 않습니까? 대부분의 부모들이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감정도 받아주지 않습니다. 되레 이런 요구를 하는 아이에게 ‘나쁜 아이, 생각이 없는 아이’라는 뉘앙스로 야단을 칩니다. 물론 다독이는 부모도 있지만, 벌써 ‘인상을 쓰고 싫은 내색’을 하고 있지요. 이럴 때는 어른들이 많이 쓰는 말을 스스로에게 던져 보십시오. ‘안 들어주면 그만이지, 화는 왜 낸대?’
갖고 싶어 하는 감정을 충분히 받아준 다음, 왜 안 되는지에 대한 이유를 설명하도록 하십시오. 여기서 조심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부모가 설명을 하면, 아이가 떼쓰기를 중단하거나 울음을 그칠 것이라는 기대를 하지 않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아이는 나와 다른 인격체입니다. 개별적인 인격체임을 인정한다는 것은 아이가 가진 감정도 인정한다는 것입니다. 내 감정과 다르고 푸는 속도도 다를 수 있습니다. 내가 뭐라고 달랜다고 해서 금세 감정이 풀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것은 부모가 아이를 달래는 기술이 부족해서가 아닙니다. 많은 부모들이 갈등 상황을 빨리 끝내기 위해서 조금 달래다가, 이제 그만 하라고 무섭게 야단치거나 협박을 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아니면 다른 대안을 제시합니다. ‘다른 장난감 사줄게’라는 식으로 말입니다. 이것은 아이의 감정에 대한 고려가 아니라 ‘시끄러운 것이 싫은’ 부모 자신에 대한 고려입니다.
그럼 부모가 충분히 감정을 알아주고 수용해줬는데도 아이가 풀어지지 않는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감정을 읽어주고 안 되는 이유를 차근차근 설명했다면, 이제 그 다음은 아이의 몫으로 돌아갑니다. 그것을 받아들이고 아니고는 아이가 하고 싶은 대로이지요. 감정이 풀릴 때까지 부모가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풀릴 때까지 기다리면 됩니다. ‘장난감을 못 사서 속상해?’라고 감정을 알아주고 사줄 수 없는 이유를 설명했으므로, 이제는 ‘아직도 기분이 나빠? 그러면 엄마 아빠가 너 기분이 나아질 때까지 여기서 기다릴게’라고 하고, 아이가 감정을 추스릴 때까지 그냥 두는 것이지요. 이 감정은 부모의 것이 아니라 아이의 것입니다. 그러므로 부모라는 이유로 아이에게 감정을 거두어들이라는 요구를 할 수 없습니다. 이것을 그냥 두는 것이 힘들고 싫다고요? 그렇다면 자신의 감정에 대한 상황을 한번 생각해봅시다. 부부간에 서로 갈등이 생겨서 부인이 무척이나 속이 상했습니다. 아침에 남편이 꼬리를 내리고 ‘미안해, 내가 다시는 안 그럴게’라고 말하고는 퇴근 후 집에 와보니, 아직도 부인 마음이 안 풀어졌습니다. 부인 입장에서는 너무 속이 상해서 쉽게 풀리지 않은 것이지요. 그런데 남편이 ‘내가 잘못했다고 했잖아. 그런데 왜 그래?’라면서 화를 낸다면 어떨까요? 부인이 ‘아, 내가 잘못을 했구나’라는 생각이 들까요? 오히려 ‘안 풀리는데 어떻게 해? 내 마음을 왜 이래라 저래라 하는 거야’라는 반발심이 생길 것입니다.
어른들 사이에서도 이런데 아이라고 감정이 없겠습니까? 아이의 감정도 소중합니다. 아이가 스스로 처리할 때까지 기다리십시오. 아이가 화가 나서 문을 꽝 닫고 들어갔습니다. 그러면 대부분 당장 ‘어디서 배운 버릇이야. 왜 문을 닫고 들어가. 빨리 나와’라고 하거나 심지어는 ‘화 풀어, 웃어’라고 야단을 쳐서 종료를 하려 합니다. 아마 아이는 무서워서 웃을지도 모릅니다. 이렇게 감정조차 제대로 자기 것으로 가질 수 없다면 얼마나 힘들까요? 부모 식대로 지금 당장 해결하려 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납니다. 문을 닫고 들어 간 아이에게는 ‘화났어? 그러면 이따 이야기 해. 아니면 풀리면 나와’라고 하고선 기다리십시오. 물론 어떤 아이는 부모가 자기를 데리러 오길 바라지만, 대부분은 내버려두면 그냥 나옵니다. 그럴 때 ‘화 다 풀렸니?’라고 하면 됩니다. 요구도 거절했는데 감정까지 거절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아예 싹을 잘라야 한다고요? 그렇게 하면 다음부터 요구는 안할지 모르지만 아이 마음속에는 포기의 마음이 싹트게 됩니다. 잘못된 요구를 한 것 같은 느낌에 죄책감이 심해집니다. 당연히 자신을 긍정적으로 보지 못하게 되어 자아 존중감에 손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요구를 들어줄 수 없는 상황이라면 요구만 거절하면 됩니다. 이것은 요구를 들어주지는 못하지만, ‘아이를 거절하는 것이 아님’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것은 무척이나 중요합니다. 아이에게 물건을 안 사줬다고 인식되어야지, 자신의 말을 들어주지 않았다고 받아들이게 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물건을 안 사준 것과 내 말을 안 들어준 것에 무슨 차이가 있냐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결과는 크게 다릅니다. 내 말을 안 들어줬다고 여기게 되면 그 이후 아이는 자신이 또다시 받아들여지지 않을까봐 상황과 상관없이 계속 떼를 쓰거나 아니면 아예 요구조차 하지 않는 태도를 보입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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