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02년 12월 26일 |
---|---|
쪽수, 무게, 크기 | 287쪽 | 487g | 153*225*20mm |
ISBN13 | 9788901040424 |
ISBN10 | 8901040425 |
발행일 | 2002년 12월 26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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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87쪽 | 487g | 153*225*20mm |
ISBN13 | 9788901040424 |
ISBN10 | 8901040425 |
잘 찍은 사진 한장 - 윤광준의 사진 이야기
처음 사진반에 입문해서 생전 처음 필름을 구입 해 보고 카메라에 끼워 보는 일은 그 어
렸을 시절에 TV를 처음 만난것 만큼은 아니지만 생소하고 신기하기도 했어요.
카메라를 구입해서 나의 카메라를 이해 하지 못한채 사진을 촬영하는 일이 얼마나 어려
운 일이고 조금은 어리석다고 해야했을까요.
한참을 헤메다가 광학 기계인 카메라를 이해한 후에 조금씩 나의 사진들 중에 작품으로
동호인들 사이에서 상도 받을 수 있게 되었죠.
좀더 공부해보고자 서점에서 만난 책이 바로 윤광준님의 "잘 찍은 사진 한 장" 이었습니
다. 사진을 잘 찍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 책을 소개 해 봅니다.
<잘 찍은 사진 이야기>
윤광준의 사진 이야기
지은이 윤광준은 잘 알려진 오디오 평론가로서 본업은 사진작가이다.
그의 관심은 한 곳에 머무르지 않고, 그의 눈길이 닿는 것은 뭐든 탐구의 대상이고, 그의
손길이 닿으면 평범한 것도 특별한 어떤 것이 된다.
그가 이제 주체할 수 없는 오지랖을 안쪽으로 끌어들여 자신의 전문 분야에 대해 이야기
하려고 한다. 진짜 자기 것을 솔직하게 펼쳐 보여야만 진정으로 사람들과 소통 할 수 있
다고 믿기 때문이다. 최근에 사진전문학원 <이즈포토아카데미>를 연 것도 이런 이유에
서이다. 그는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궁극적으로 개인의 소중한 삶을 기록하는 역사가가
되고 억누를 수 없는 자신을 표현하는 예술가가 되기를 소망한다.
사진 한번 잘 찍어보겠다고 좋은 카메라에 장비까지 갖추고 나섰지만 사진 찍기가 쉽지
않았던 사람, 그래도 조금만 배우면 될거야 하는 마음으로 사진 이론서들을 들춰 보고,
사진 강좌에 등록도 해보았지만 뜻하는 대로 찍히지 않는 사진 때문에 절망하고 포기했
던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의 독자가 될 자격이 충분하다.
‘白聞而不如一…찍’ 이라고 많이 찍는 사람 당할 수 없으며, 대상과 공감하는 정도에 따라
사진의 좋고 나쁨이 결정된다는 게 그의 명쾌한 사진론이다. 사진을 향한 20여 년간의
열정과 사진을 통한 삶의 깨달음, 사진을 잘 찍고 싶어하는 수많은 사람들과의 만남으로
다져진 내공으로 제시한 그의 사진론은 구절마다 많은 공감을 불러올 것이며, 실질적인
정보와 기술적인 조언에 목말라 하는 사람들의 갈증을 단박에 해소시켜 줄 것이다.
중앙대학교 시진학과를 마치고 월간 <마당>, 월간 <객석>의 사진기자를 거쳐 웅진출판
에서 사진부장을 지낸 윤광준은 현재 성결대학교 겸임교수로 있다.
지은 책으로는 <소리의 황홀>. <윤광준의 생활명품산책>이 있다.
[서문]
내게 사진은 기억의 통로
내게 사진 한 장은 기억의 통로다. 사진에 담길 사물은 멈췄던 기억을 다시 살려내 현재 진행형으로 만든다. 현재는 또 과거로 변할 것이다. 이 순환의 고리 속에서 사진은 시간의 흐름으로부터 자신을 지켜줄 유일한 방법이다. 이 시간의 퍼즐을 푸는 단서가 ‘잘 찍은 사진 한 장’에서 비롯된다는 믿음은 중요하다.
지금 우리는 위대한 개인의 시대를 살고 있다. 인터엣으로 변화된, 개인의 시대를 확
산하는 많은 이들이 사진에 대한 관심과 필요를 새롭게 키워가고 있음을 알았다.
우연한 기회에 시작한 사진 강의는 이들의 존재를 알게 해준 계기가 되었다.
이 책에 실린 사진들은 각각의 사례를 설명하는 구체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목차
1장 사진, 나만의 무언가를 발견하는 일
어떻게 하면 사진을 잘 찍을 수 있나요. 15
나만의 무엇인가를 발견하는 일 26
좋은 사진과 카메라의 연관성 36
무엇을 찍을 것인가 46
이럴 때는 이렇게 57
생명이 담길 알 67
2장 마음으로 사진찍기
왜 생각한 대로 사진 찍히지 않을까 79
일산 아줌마 블루스 89
볼펜과 카메라의 대차대조표 101
집 안의 벽을 사진 전시장으로 만들자 114
바보 같은 년 127
사토시 구리바야시 선생에 관한 추억 137
사진술 탄생의 숨은 역사 153
3장 잘 찍은 사진 한 장을 위해 알아야 할 것들
카메라를 사긴 사야 할 텐데 171
렌즈 값이 보석만큼 비싼 이유 197
필름은 사진의 오리진 220
빛 그리고 그림자 237
L형, 제발 자동 노출로 사진 찍으세요! 256
내가 얼마나 낮아질 수 있느냐 하면 272
알아두면 편리한 사진 관련 인터넷 사이트 286
-본문중에서-
"사진을 잘 찍는 다는 것은 나만의 무언가를 발견하는 일!"
이런 순간을 만날 때면 나의 감성은, 어김없이 스마트폰으로 나의 카메라를 대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