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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톈 미학강의

이중톈 미학강의

: 문을 깨고 미학의 정수를 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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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464쪽 | 626g | 153*224*30mm
ISBN13 9788934933120
ISBN10 8934933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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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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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곽수경
동아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베이징사범대학교에서 ‘노신의 소설과 영화’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중국영화와 문화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동아대학교 중국학과에서 연구와 강의를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현대중국의 이해(공저)』 『중국영화의 이해(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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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미학으로 밥을 먹는’ 숱한 사람들이 헛소리를 지껄이고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인정합니다. 그래서 종종 차라리 이놈의 미학이란 걸 없애버리고 말까 생각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러면 또 다른 문제가 생길 겁니다. 미학을 없앨 수는 있어도 미를 없앨 수는 없으니까요.
생활은 미로 가득 차 있고, 모두들 미를 사랑하지만 미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말하기는 힘듭니다. 참으로 지혜로운 종인 우리 인간이 ‘미가 무엇인가’라는 이 ‘최소한’의 문제조차 대답을 하지 못한다면 말이 아니겠지요? 그때는 또 누군가 미학을 하는 사람들이 어디에 있는지, 그 사람들을 찾아오라고 쑥덕거릴지도 모르겠습니다.
--- p.20

미학의 진정한 의의는 지혜를 깨우치는 데 있습니다. 미학에는 당연히 많은 지식이 있지만 우리가 앞에서 말했던 것처럼 이런 지식들은 아무런 쓸모도 없습니다. 미학은 우리가 옷을 사고 여자 친구를 고르는 것을 도와주지 못할 뿐만 아니라, 심지어 예술 감상도 도와줄 수가 없어 정말 텅 빈 이름뿐이니 ‘미학’이라는 이름이 아까울 다름입니다. 실제로 이런 지식과 데이터들은 그것의 프로그램을 운용하는 데만 역할을 할 뿐입니다. 그래서 데이터가 아니라 프로그램이야말로 미학의 정수입니다.
--- p.33

미학이 무미건조하고 보기 싫은 것이어서는 더더욱 안 됩니다. 미학은 지혜를 사랑할 뿐만 아니라 미와 예술에 관한 지혜를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지혜에 사랑을 더하고 다시 미와 예술을 더했는데도 무미건조하고 보기 싫고 보기만 해도 두렵거나 혐오스럽지는 않겠지요?
--- p.35

역사적으로 진정한 미학가는 위대한 문제 제기자였습니다. 그들은 부단히 문제를 제기하고 부단히 그 문제들을 해결했습니다. 왜냐하면 ‘미란 무엇인가’와 같은 문제는 사실 ‘최종 답안’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저마다 부분적으로 이 해답에 다가갈 수 있을 뿐이지, 이 해답을 완벽하게 규명할 수는 없습니다. 각각의 미학가들이 얻은 결론에는 저마다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후대 사람들은 당연히 그에게 질문을 하려고 합니다. 그렇게 해서 새로운 문제가 제기됩니다. 이들 새로운 문제들은 또 해결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해답이 나오고, 이 해답들은 또 더욱 새로운 문제를 낳아 누군가의 질문과 해결을 기다립니다. 그렇게 해서 미학의 전체 역사가 구성되었고 미학이 구성되었습니다.
--- p.41

철학은 레몬유칼리나무와 같습니다. 레몬유칼리나무는 쉬지 않고 껍질을 벗으려 합니다. 한 겹씩 껍질을 벗을 때마다 나이테가 하나씩 생겨납니다. 그렇다고 해도 레몬유칼리나무가 바로 가장 바깥쪽 나이테, 그 층의 껍질, 그 층의 나무줄기라고 할 수 없습니다. 레몬유칼리나무를 파악하려면 나무전체를 잘 알아야 합니다. 철학이 그렇고 미학도 그렇습니다. 철학과 미학은 사상이자 사상의 사상이기 때문입니다. 그것들은 ‘문제의 문제’, ‘기준의 기준’입니다.
--- p.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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