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양심을 습격한 사람들

양심을 습격한 사람들

: 예언자와 오늘의 시대정신

조헌정 | 한울 | 2008년 01월 29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8.0 리뷰 1건 | 판매지수 12
베스트
기독교(개신교) top100 1주
정가
16,000
판매가
15,200 (5%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1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424쪽 | 550g | 153*224*30mm
ISBN13 9788946040038
ISBN10 894604003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조헌정
1976년 한신대 졸업. Union Theological Seminary in New York(M. Div). Union-PSCE in VA(D. Min).
미국 메릴랜드의 벨츠빌한인교회와 미국 장로교 최초의 한미연합교회인 벨츠빌장로교회의 담임목사를 16년간 역임하고 2003년도부터 진보 교회의 대명사로 알려진 서울 명동의 향린교회에서 목회하고 있다. 960년대 이래 한국의 민주주의 회복과 통일 운동에 앞장서온 워싱턴목요기도회 회장과 북미기독학자회 부회장을 역임했고, 동양인 목사로는 최초로 미국장로교의 수도노회 노회장을 역임했다. 24년간의 미국 생활을 정리하고 2003년 고국에 돌아온 이후 한국교회협의회(KNCC)의 평화통일위원회, 양성평등위원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박정희기념관반대 국민연대, 국가보안법철폐 시민연대, 한미 FTA 반대 기독인연대와 예수살기의 공동대표를 역임하고 있다. 저서로 설교집 '나그네의 삶'(공저)과 미국장로교 성서 교재 '말씀과 함께' 여러 권을 냈다. 박사 학위 논문으로, 민중성서신학적 입장에서 히브리인들의 바빌론 포로 경험을 바탕으로 쓴 “No Longer Strangers: Towards a Formation of Korean-American Immigrant Theology”가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복음’의 진수를 보여주는 19편의 주옥같은 설교들!
이 책의 서문은 조헌정 목사의 설교에 대한 정용섭 목사의 ‘설교 비평’과 그에 대한 반론을 싣는 독특한 구성을 취하고 있다. 그것은 “독자들이 조헌정 목사의 서 있는 자리와 논쟁점을 분명히 알도록 하기 위함”이다. 한국 교회를 대표하는 목사들의 설교를 과감하게 비판하고 이를 묶어 책으로도 출판함으로써 교계에 일대 논쟁을 불러일으킨 바 있는 정용섭 목사는 조헌정 목사가 “이미 성서와 이 세계를 고유하게 바라보는 해석학적 경지를 확보”하고 있으며 “창조적 설교의 한 전형”을 보여준다고 평가하면서도 하느님의 말씀이 선포되어야 할 강단에 지나치게 정치?사회 문제를 끌어들여 ‘흑백논리’와 ‘낭만적인 평화원리주의’, 신자들이 도저히 지고 갈 수 없는 ‘무거운 은혜’에 빠져버렸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조헌정 목사는 예수님 자신이 평화원리주의자이셨으며, 진정한 예수의 제자가 현실 사회의 문제를 외면할 수 없고, “예수께서 혁명을 선동하셨다”라는 구절이 없다 해서 그분의 생애와 사상에서 정치사회적 색채를 걷어내는 것은 또 다른 문자주의의 위험에 빠지는 것이며, 적어도 향린교회라는 독특한 현장 속에서 자신의 선포는 ‘무거운 은혜’가 아니라 큰 기쁨이 되고 있다고 반론을 폈다. 한신대학교 명예교수인 김경재 목사는 이 두 글이 “현대 성서해석학의 근본 문제, 설교의 본질과 형태라는 문제, 정치와 종교의 관계라는 문제, 문자로 표현된 텍스트로서의 성서 본문과 그 본문을 이해하는 해석자의 삶의 상황(콘텍스트)과의 상호관계를 어떻게 설정할 것인가 하는 문제를 다시 한 번 깊이 생각하도록 자극”하는 귀중한 텍스트들이라고 지적했다.

혼돈의 2008년, 대한민국 서울 한복판에서 선포된 우리 시대의 예언과 복음!
이 책의 뼈대를 이루는 것은 16편의 구약 예언서 설교들이다. ‘아모스’에서 ‘하깨’까지 구약 성서 후반부를 이루는 16개의 예언서가 총 16주, 기간상으로는 약 8개월에 걸쳐 향린교회가 위치한 서울 명동에서 이 시대를 향한 예언으로 재해석되고 번역되고 선포되었다. 이 기간 한국 사회의 굵직굵직한 이슈들은 조헌정 목사가 선포하는 예언자들의 눈으로 고발되고 비판되었다. 조헌정 목사는 설교 순서를 성서의 순서가 아닌 각 예언자들의 역사적 활동 시기를 따라 배치했는데, 신기하게도 각 설교를 행할 때마다 그 시국에 너무나 그대로 들어맞는 내용이어서 스스로도 놀랐다고 술회했다. 예를 들어 이명박 대통령이 미국 대통령 별장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미국산 쇠고기 문제가 순식간에 타결(?)되었을 때 본문으로 삼았던 미가서는 당대의 권력자들을 이렇게 욕한다. “망할 것들! 권력이나 쥐었다고 자리에 들면 못된 일만 꾸몄다가 아침 밝기가 무섭게 해치우고 마는 이 악당들아!”(미가 2:1). 촛불집회가 한창일 때 광화문에 소위 ‘명박산성’이 쌓였을 당시 본문이었던 스바니야서는 “귀하신 몸들이 성 안에서 사자처럼 으르렁거린다”(스바 3:3)라며 조롱한다. 이 책을 읽고 있으면 구약 시대 예언자들이 얼마나 현실에 밀착된 메시지를 전하고 사회를 구체적으로 비판했는지를 깨닫고 놀라게 된다. 조헌정 목사의 설교가 너무 정치적이기 때문에 비성서적이라는 일부 교계의 우려는 그래서 기우로 보인다. 성서의 예언자들은 조헌정 목사보다 더 ‘정치적’이고 ‘평화원리주의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 맨 뒤에 각 설교의 설교 일자와, 그 내용과 밀접한 관련이 있던 정치·경제·사회적 사건들의 일지가 담겨 있다는 점, “그의 설교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개인은 ‘이명박 대통령’이고, 가장 많이 등장하는 집단은 ‘정치가와 자본가들’이며, 가장 많이 등장하는 나라는 ‘미국’이다”라는 한신대학교 박경철 교수의 평가는 조헌정 목사가 ‘이 시대의’ 예언자임을 말한다.
또한 이 책의 후반에는 2008년 성탄절을 앞두고 설교한 3편의 복음서 설교가 담겨 있다. 이 설교들은 그 많은 식상한 ‘성탄절’ 설교와 너무나도 다르다. 단순히 예수의 행적을 기록한 사관(史官) 정도로 생각되어오던 마태오, 마르코, 루가는 여기서 예수라는 한 인물의 탄생을 통해 새 세계, 모든 사람이 평등하고 돈과 권력이 더 이상 지배할 수 없는 하느님의 나라를 꿈꾼 사상가, 또 하나의 예언자들로 나타난다. 이 설교들은 혼돈의 2008년의 끝에서 우리에게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갖게 해주고 있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1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8.0점 8.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5,2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