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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 샌드위치 주식회사를 차리다

스무살, 샌드위치 주식회사를 차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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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2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08쪽 | 411g | 153*200*30mm
ISBN13 9788984453401
ISBN10 8984453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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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 관리에 실패하면 회사는 도산한다!
- 재고 관리

재고 관리에 실패하면 회사는 도산한다. 지금 우리 샌드위치 가게가 바로 그 상황이다. 도산하기 일보 직전인 것이다. 왜냐고? 빚은 없지만 현재 갖고 있는 현금이 얼마 없다. 게다가 식빵 샌드위치는 많이 만들어놨고 재료도 충분한테 정작 핵심 상품인 베이글 샌드위치와 프랑스빵 샌드위치를 만들 수가 없다. 필요한 재료를 살 돈이 없기 때문이다. 이대로 가다가는 팔리지도 않는 식빵 샌드위치만 남게 되어 결국 망하고 말 것이다.
세상에는 흑자 도산하는 기업도 있다. 상품을 잔뜩 구입해 재고를 늘렸는데 매출 수입이 입금되기 전에 납품 기업에 대한 지급 기일이 찾아오는 바람에 이를 처리하지 못하고 도산하는 것이다. 이런 점을 볼 때 재고 관리는 정말 중요하며 기업 활동의 효율성을 좌우한다.
재고 관리에 관해서는 도요타의 간판 방식이 유명하다. 부품 등의 재고는 후공정을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분량만을 보충한다. 여기에서 간판은 물건의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기 위한 정보를 적은 카드다. 예컨대 샌드위치를 만들면서 양파나 빵 등이 남지도 부족하지도 않게 준비하도록 지시하는 것이다.
도요타 생산 방식의 목적은 일곱 가지 낭비를 없애는 것이다. 일곱 가지 낭비란 과잉 제작, 작업 대기, 운반, 가공, 재고, 동작, 불량품을 만드는 데 따른 낭비다.
가령 민재가 열심히 만든 식빵 샌드위치는 과잉 제작이며 가공과 재고의 낭비?. 베이글 샌드위치와 프랑스빵 샌드위치의 재료도 균형을 맞추지 못한 탓에 쓸데없는 재료 재고가 생겨버렸다. 게다가 재료를 사러 자꾸 나가면 운반의 낭비가 생길 수밖에 없다.
만약 재료가 부족해 샌드위치를 만들지 못하거나 내용물이 너무 적어 불량품을 만들게 되면 그 원인을 바로 찾아내야 한다. 불량품은 팔리지 않으며 팔아서도 안 된다. 따라서 재고도 늘어나게 된다. 어쨌든 낭비는 여기저기에 숨어 있는 것이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항상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종업원의 자세다. 종업원들이 항상 문제점을 발견하려는 의식을 품고 있으면 생산 체계를 개선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혁신의 원점이다. 이런 인재를 육성할 수 있다면 강한 기업이 될 것이다. 모두 자신이 경영자라는 마음가짐으로 일하기 때문이다.

“식빵 샌드위치는 이제 그만 만들어. 만들어봤자 낭비일 뿐이야.”
형준이가 민재에게 지시했다.
“미라한테 연락해서 손님을 불러 모으지 말라고 해. 전단지 배포도 잠시 중지하고.”
형준이가 척척 지시를 내렸다. 역시 믿음직하다니까.
“만들어놓은 식빵 샌드위치는 어쩌지?”
나는 질문만 할 뿐이었다.
“정가대로 3,000원을 다 받지 말고 반값에 팔자. 그래도 안 팔리면 1,000원에 팔아도 돼.”
“그 값이면 본전도 못 건지잖아? 완전히 적자를 볼 텐데?”
나는 선배들에 대한 배당과 동아리 활동비를 떠올렸다. 또다시 속이 쓰려왔다.
“팔리지 않는 상품을 그냥 놔둔다고 무슨 뾰족한 수가 나겠어? 적자를 보더라도 팔아버려야 잘 팔리는 베이글 샌드위치하고 프랑스빵 샌드위치를 만들 재료를 사올 수 있다고.”
“그건 그래.”
나는 수긍했다.
계절이 바뀔 무렵에 의류점이 세일을 하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창고에 넣어두면 다음 시즌에는 유행이 지나 팔리지 않는다. 밑지더라도 팔아버려야 하는 것이다. 슈퍼마켓도 유통기한이 코앞으로 다가온 식품은 싸게 팔아버리며, 저녁이 되면 생선 등 신선도가 중요한 식품의 가격을 점점 내린다. 그러니까 현금을 회수하려면 손해를 보더라도 팔아야 한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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