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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2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2

[ 개정판 ]
김진명 | 해냄 | 2003년 01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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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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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3년 01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450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3375035
ISBN10 8973375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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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어로 나가자 윤신애가 순범을 마주 세우고 음악에 맞춰 몸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순범과 어울려 춤을 추고 있는 윤신애는 춤을 제법 잘 추었다. 몸집에 맞게 알맞은 동작으로 사지를 흔들어대는 모습이 귀여워 보이기는 했으나, 무대 위의 다른 사람들처럼 과장된 표정으로 항상 웃고 있는 것이 어쩐지 우습게 생각되었다. 저마다 제 멋에 겨워 정신없이 춤을 추는 모습을 보면, 사실 오금이 저리도록 매력적이고 보기가 좋다.그러나 춤을 출 때의 얼굴 표정은 항상 관리해야 하는 것일까? 이십 분이고 삼십 분이고 춤이 끝날 때까지 항상 재미있고 즐거운 양 웃어야 하는 것일까?
--- p.139
조국을 지키기 위하여,조국에게 내가 할 수 있는 핵개발의 원리를제공한다면.....그것이 조국을 지키게 하는힘이 된다면.... 비록 박대통령이 유신을철폐하지 않을 경우라도 나를 낳고 나를 길러준 조국의 현실을 내가 배반할 수는 없는 것이 아닌가? 그것이 나를 죽음으로 몰아넣을지도 모르지만...죽는다. 내가 죽음으로 조국을 살릴 수 있다.....정말 그렇게 해야 하는걸까? 내가 죽어 조국이 조국으로 남고, 내가 사랑하는 어머니와 형제 친구들을 구할 수 있다면 ....나는 그 길을 택해야 되는 것일까?
--- p.296
세계 최대의 핵 재처리 공장을 짓고 있는 일본이 톤 단위의 플루토늄을 들여오고 있다는 외신은 오늘도 계속된다. 미국이 한반도 땅 어딘가에 핵무기를 배치해 두었을지에 대해서는 자신도 아는 바 없다는 대통령의 대국민 선언이 있었다.그리고 마침내 세계사에 유례가 없는 '비핵화 선언'이 강대국의 강권에 의해 발표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라의 외교와 안보를 주체적으로 걱정해야 할 나랏님의 발상은 펜타곤의 발표를 복사해 읽어주는 듯했다. 절망이었다. 이것이 정말 한반도의 운명이란 말인가. 분노를 넘어 차라리 침묵해야했다. 그러나 헤어날 수 없는 분노와 절망감에 침묵하고 있던 내게 어느날 구원과도 같이 희미한 기억 하나가 어깨를 짚어왔다. 이휘소, 바로 그였다.
--- 작가의 말
박 대통령은 어떤 방법으로 플루토늄을 확보할 수 있었을까? 박 대통령이 자신의 한 팔로 믿었던 수하에 의해 궁정동의 총성으로 사라진 이후 플루토늄은 어디로 사라져 버린 것일까?.... 수많은 의문과 더불어 차츰 나는 핵물리학자 이휘소에 매료되고 있었다. 그것은 무엇보다 '인간' 이휘소에 대한 경외심이었다. 박 대통령 시절 만장일치로 핵개발을 찬성하고도 '비핵화 선언'을 눈앞에 두고서는 한마디 말도 하지 못했던 유수한 고급 관료와 국회 의원들... 그들과는 딴판으로 이미 죽음을 예견한 채 모든 영화를 버리고 조국으로 달려와 핵개발을 완료하려 했던 이휘소, 그의 삶이 너무도 대조적으로 각인되어 왔던 것이다.
--- 작가의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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